중앙대광명병원,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 지정

중앙대광명병원(원장 정용훈)이 국내 최초로 국제 '방사선 제로(0) 펄스장 절제술 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은 지난해 12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치료법으로, 광명병원은 그동안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된 다량의 방사선 피폭을 심장내 초음파를 이용한 '방사선 제로' 시술을 시행해 환자의 안전을 더욱 보장하고 치료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지정은 미국 보스턴사이언티픽으로부터 방사선 제로(0) 시술법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높은 술기, 연구 역량을 갖췄다는 사실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난해 12월 애보트사로부터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 교육센터'로도 지정받은 바 있다.

중앙대광명병원은 올해 초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의 권위자인 순환기내과 임홍의 교수를 중심으로 개소한 부정맥센터를 통해 중증 심장질환인 부정맥 진료를 특성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 성공은 물론 현재까지 50명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을 시행한 바 있다.

임홍의 교수는 "이번 교육센터 지정은 광명병원의 최첨단 시술 역량과 국제적 의료 교육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고도화된 치료는 물론, 글로벌 의료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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