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고대 개교 120주년 기념 무료진료 실시

Home > 기사내용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및 외국인 유학생 찾아 따뜻한 나눔과 연대 실현

김아름 기자 ar-ks486@bokuennews.com / 2025.04.25 13:39:28

가

고대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지난 24일 고려대 개교 120주년을 맞아 고대정문 앞 중앙광장에서 이동병원을 설치하고 의료 취약계층과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가정, 노인, 장애인 등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범 원장을 비롯해 이성우 진료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등 보직자들은 물론 가정의학과·내과·정형외과·치과·피부과·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 교수진과 간호사·약사·방사선사·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과 고려대 재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자 70여명이 함께했다.

현장을 찾은 다수의 지역 주민과 재학생·외국인 유학생들은 무료 건강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받았으며, 필요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이뤄졌으며, 이 외에도 복약 상담, 영상 검사 등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 120년의 역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라며 "이번 의료 나눔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