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서구병원이 지난 26일 시작을 알리는 공식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개원식은 오후 4시부터 병원 8층 외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장준영 인천 서구 보건소장, 김은수 연수구 보건소장, 정종혁 인천시의원 등 다수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또한 대표원장들의 은사인 서울성모병원 김상일 교수,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대표원장 등 의료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병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행사는 병원 라운딩과 다과를 곁들인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개원 기념 홍보영상 상영, 대표원장의 환영 인사말, 김교흥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의 축사 그리고 병원 의료진 7인이 함께하는 케이크 촛불 점화식이 이어졌다.
김훈철 대표원장은 개원식에 참석한 내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개원을 준비하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지역과의 상생과 이바지였다"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이어 유범석 대표원장 또한 "환자분들이 본인의 꿈을 병 때문에 포기 않도록 최상의 수술 결과와 빠른 회복을 도와드릴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얘기했다.
김교흥 국회의원은 "인천 최고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서구에 개원한 만큼 더 번창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축하 인사를 전했고, 강범석 서구청장도 "인천 서구 66만 주민의 의료생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로 도우며 서구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단체 기념촬영과 함께 참석 내빈에게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개원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바로서구병원은 인천 서구 최초로 스포츠 재활 특화 시설을 갖춘 AI 메디컬 퍼포먼스 센터를 비롯한 1200평 규모의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정형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신경과, 내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를 갖추고 있다.
대표원장은 "보다 정밀하고 따뜻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준비해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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