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청년창업, 농업기술 등 총 8개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28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자문회의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업 △K-푸드 △스마트농업 △귀농·귀촌 △청년창업 △반려동물 △행사기획 △홍보 등 총 8개 분야의 자문위원 8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한국농업의 현황과 성과를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기획 방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활성화를 위한 홍보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 농업기술이 농업·농촌 현장에서 실용화되고 있는 사례와 향후 기술 발전 방향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농촌에 정착한 농업인의 귀농·귀촌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하고, 농업인-관람객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대상별 맞춤형 활동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국민 참여 활동을 제안했으며, 주 대상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한 홍보 전략도 함께 논의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2025년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는 자문위원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업·농촌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회를 맞이하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체험 중심의 운영을 통해 팝업홍보관을 포함한 약 9만 8천 명의 현장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