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의료재단, 새 CI로 이미지 변경

정체성 명확히 하고 친근감 강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이 재단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친근감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재단 CI를 새롭게 변경했다.

새 CI는 크게 재단의 세계 지향적인 의미를 담은 지구와 평화를 형상화한 새와 월계수 잎, 재단의 보건 의료 활동을 상징하는 십자가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밝고 미래 지향적인 파랑색과 초록색을 사용 재단 목표인 질병퇴치와 건강증진의 미래를 형상화했다.

재단은 종전 CI가 우리나라를 대표해 개발도상국 등에 보건의료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의 대표성을 명확히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2월 26일부터 한 달간 국내외 관련분야 종사자, 전문회사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새 CI는 공모된 작품 144점 중 최우수상을 받은 손현정(홍익대 미술대학 도예과 졸) 디자이너(현 프리랜서)의 작품이다.

손 디자이너는 “국제적인 활동을 많이 하는 재단의 이미지를 보다 잘 살리고자 했다”며 “재단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번 새 CI가 재단의 비전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형상화시킴으로써 재단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하고, 다가올 10년 동안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지원 대표 재단으로 굳건히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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