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강남구청 업무협약 MOU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U-헬스케어를 통한 지역보건향상 노력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보건향상을 위해 병원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았다.

지난 8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조우현)과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대한민국 의료 1번지’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1번지’로 서울 강남구가 한층 도약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하성규 부원장과 강남구청 서명옥 보건소장 등 양 기관의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우현 병원장과 신연희 구청장이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구청은 지난 한해에만 우리나라를 찾은 해외환자 6만여 명중 27%에 이르는 1만6천여명을 유치한 강남구 해외의료관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유치사업의 공동협력 및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구청 보건의료서비스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의료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화상전화시스템을 이용한 '원격환자관리시스템'의 강남구 거주 당뇨병환자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강남구 보건소에서 시범 운영중인 원격영상진료에 소속 전문 의료진이 협진의로서 참여하여 강남구의 ‘u-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

협약체결 후, 신연희 구청장은 복지 분야에서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강남구정에 지역 대표병원과 상호 협력하게 됨에 큰 감사를 표했으며, 조우현 원장도 지역 중추의료기관으로서의 큰 책임감을 갖고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와 보건향상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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