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로 면역력이 떨어져 콧물·기침·인후염 등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코와 목을 건강하게 하는 ‘점비제(코 비강에 적용하는 약)’와 ‘가글액(양치액)’의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제대로 알고 쓰는 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비점막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콧물에는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점비제를,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점비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점비제는 투여하는 방법에 따라 분무형(스프레이타입)과 점적형이 있는데, 분무형은 고개를 바로하거나 약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투여하고, 점적형은 고개를 뒤로 젖히고 투여한 후 약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같은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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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코와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적절한 휴식, 운동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환기를 자주하고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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