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 이화의료원에 출연료 전액 기부

  
‘아침이슬’로 유명한 가수 양희은 씨가 여성암 극복을 위한 이화의료원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이화의료원은(의료원장 서현숙) 양희은 씨가 지난 9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 2주년 기념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에 출연 후 여성 암 환우를 위해 써 달라며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희은씨는 “내 자신이 암과 싸워 봤기 때문에 여성암 환우들의 고통을 잘 안다”며 “여성암 환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항상 완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겨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현숙 의료원장도 “여성암 환우를 위한 뜻 깊은 일에 힘을 보태줘서 감사하다”며 “여성암 환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치료 받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은 씨는 ‘여성암 극복 심포지엄 및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 열창과 함께 여성암 환우들과의 대화를 통해 암 극복의 희망을 전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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