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사회장에 심성섭씨

진주시의사회장 이취임식 및 장학금 전달

진주시의사회장 이취임식 지난달 24일 진주동방호텔에서 김재경 국회위원, 권해영 도의사회장 배경훈 명예회장 정희교 고문 외 많은 내외빈과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강상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함께한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협조로 화합하는 이사회로 자리매김하며 임기를 마칠수 있어 고맙게 생각하며, 오늘 취임하는 신임회장과 새집행부에도 일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자"고 말했다.

권해영 도의사회장도 축사를 통해 "임기를 마친 전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 출발하는 집행부도 새 각오로 시대에 부흥 할 수 있는 의료체계 구상과 회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자"고 말했다.

이어 2년간 진주시의사회를 이끌어갈 제19대 심성섭(서울아동병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정부는 선택의원제와 증액계약제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고, 국민은 최선의 의료를 바라고 있으나, 보험재정 적자가 가중돼 국민이 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로 보답할 수 없어 참 안타깝다"며 " 의료와 함께 상생하며 공존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기를 전달받은 심성섭 회장은 19대 진주시의사회 임원진 인사소개에 이어, 의권신장과 본회 발전에 공헌한 강상재 회장과 조형호 총무이사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19대 진주시의사회 회장에 심성섭, 부회장에 정의철, 심대식, 총무이사에 천재동, 감사에 이상수, 조형호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본회는 미래꿈나무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학생대상 소정의 선발 절차를 거친 최태연 진주고 1년 외 16명에게 매년 50만원씩 졸업시까지 지급되며, 진주시관내 1차의료기관 외래진료비 면제, 수술등의 2차진료에도 최대한 편의 제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 종료와 동시에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도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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