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적십자사 사회공헌협약 체결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 등 참여와 나눔의 실천 약속

  
경북의사회를 비롯한 경북간호사회와 경북약사회, 경상북도적십자사는 재난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과 평상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면서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과 인도주의 활동의 동반자가 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경상북도 보건의료단체-적십자사 사회공헌협약’을 지난 14일 경상북도적십자사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의사회 이석균 회장을 비롯하여 고순희 간호사회장, 한형국 약사회장과 경북적십자사 신기옥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고, △재난시 의료지원 및 구호활동 △취약계층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운동 △기타 인도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 추진할 것 등 4개항에 대해 체결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참여와 나눔의 실천을 약속키로 했다.

아울러 2011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밝은세상 프로그램(안구질환지원사업)’ 전개를 위한 협약식도 함께 체결했다.

안구질환 지원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저소득층 도민에 대한 안구질환 치료를 위해 경북도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세대원과 차상위 및 차차상위계층, 저소득자 세대원 중 행정기관이나 적십자 봉사원, 협약병원 등에서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확정된 자에게 안과 검진과 백내장, 망막질환, 안성형, 익상편, 의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원으로 약 167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이와 함께 밝은 세상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동의한 대구‧경북지역 안과 의료기관과 의안업체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에 앞서 경북의사회는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배언희)가 경북적십자사와 협약체결을 맺고 사업을 진행키로 하는 등 저소득층 안구 질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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