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생활 실천’ 건강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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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 내달 1일 개막

구득실 기자 kds01439@bokuennews.com / 2011.06.24 10:53:03

우리나라의 경우 우수한 전통 식문화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화가 진행되면서 식품의 해외 의존율 심화, 육류와 유지류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의식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식생활과 관련된 생활습관병이 발병해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결국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어른은 물론 어린이에게 식생활 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자는 사회적 분위기가 범정부·범국민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녹색식생활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대표 황민영)를 중심으로 한 민간 차원의 녹색식생활교육 범국민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사회적 붐 조성의 일환으로 올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1회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가 오는 7월1일부터 3일 동안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녹색식생활 건강간식 레시피 경진대회, 녹색식생활UCC공모전, 녹색식생활교육을 위한 아동극 공연과 녹색음식 만들기 체험, 도전 골든벨, 달리는 쿠킹버스 체험, 재미있는 식품첨가물 실험, 한우시식체험, 녹색간식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또 체험관내 지정 미션을 수행한 어린이에게 현장에서 수료증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는다면 지금의 식생활 진단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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