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스무살' 맞은 호스피스 후원회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前 호스피스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사진전시회, 국내외 우수 호스피스 기관 견학, 기념품 및 홍보 리플릿 제작, 영화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후원회는 최근 ‘제4회 호스피스 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호스피스 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준석 호스피스 후원회장과 최윤선 완화의료센터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자원봉사자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11년도 사업결과보고와 함께 2012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후원회는 특히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 및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후원협력업체 및 내외부 기부자 발굴, 의료진 외부 교육 지원, 정기 바자회 개최 등 후원회 활동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매년 실시해왔던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 자원봉사단 교육 및 운영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석 회장은 “어느덧 호스피스 후원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며 “그 동안 회원 여러분들 덕분에 후원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환자분들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넘어 마음으로 다가가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호스피스 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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