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에서는 이미 지난해 12월, 내원고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에 고객만족 실천과 고객고충을 처리하기 위한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병원 각 부서의 직원 8명을 선발하여 고객만족실천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발대식에는 기존에 양병원을 내원했던 고객 중 직원이 추천한 100명 중 40명을 선정하고 15명을 다시 선발, 구성된 지역위원들이 참석했다. 고객만족실천위원회 초대단장으로는 길동주민이며 국내 여자 마라톤 최대완주 기록 보유자인 정미영 홍보대사가 위촉됐으며 그녀는 2년간 양병원 홍보대사, 매주 1회 건강차봉사를 꾸준히 해온바 있다. 양형규 의료원장은 "대부분의 고객은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떠나기에 고객만족실천위원들 의 의견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내에서 병원을 이용하며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고 잘하는 점은 더욱 만전을 기해 환자중심의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객만족실천위원회는 약 1년간 양병원의 각종 질병 교육 등에 적극 참석하여 지역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도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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