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의료진 대상으로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진료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만든 ‘SMC Anymed’는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술기와 동영상, 환자안전사례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며 인턴과 레지던트, 간호사로 각각 대상이 구분된 다양한 교육 자료와 진료 지침서 등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인턴을 위해 중환자실,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총 33개 진료과에 대한 진료지침서를 비롯해 인턴과 간호사들을 위한 교육용 자료와 동영상 등 300개의 교육자료가 올라와 있다. 또한 골수검사 술기지침은 동영상과 텍스트 버전 2가지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행 교수를 TF팀장으로 하여 개발한 ‘SMC Anymed’는 소셜 네트워크에 친숙한 전공의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같은 IT환경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자기주도형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 없이 스마트폰이나 PC 환경이라면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는 인턴 레지던트의 질문을 올리면, 담당 교수가 실시간으로 답변을 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 사이트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수련부 심종섭 부장(정형외과 교수)는 "진료로 인해 전공의 수련에 많은 시간적 공간적 제한이 많았는데, SMC Anymed로 언제 어디서나 임상과 관련이 있는 각 진료 과 자료방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