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및 기념식 성료

18, 19일 서울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1,000여 명 참석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손용호)은 19일 국내외 저명 안과교수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한 가운데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개원 50주년 기념 제10회 국제 안과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300여명의 안과의사들이 참석해 안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직원 및 직원가족, 관계기관장 및 협력기관 직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지난 2002년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안과계에 전파하기 위해 첫 심포지엄을 열었던 김안과병원은 개원 50년, 개최 10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이 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수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안과학자들을 연자로 초청해 모두 7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18일 열린 50주년 기념식은 병원장 인사말, 축사, 장기근속자 포상, 공로패 증정, 전 직원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해 김희수 이사장의 사진을 제작한 액자선물 및 『김안과병원 50년사』 헌정, 이사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개원 50주년 기념 떡케익 커팅, 만찬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김안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전현 임직원들과 관계 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50년, 100년 국민의 눈 건강을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손용호원장은 다가오는 50년은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안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의 김욱수 관리이사를 비롯, 15명이 10년 근속상을, 21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1984년 입사 이래 한결같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근무하며, 사랑으로 환자를 치료해온 공상묵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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