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에는 300여명의 안과의사들이 참석해 안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직원 및 직원가족, 관계기관장 및 협력기관 직원 등 모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지난 2002년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안과계에 전파하기 위해 첫 심포지엄을 열었던 김안과병원은 개원 50년, 개최 10회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이 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수 대학병원과 전문병원 안과학자들을 연자로 초청해 모두 7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18일 열린 50주년 기념식은 병원장 인사말, 축사, 장기근속자 포상, 공로패 증정, 전 직원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해 김희수 이사장의 사진을 제작한 액자선물 및 『김안과병원 50년사』 헌정, 이사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개원 50주년 기념 떡케익 커팅, 만찬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희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김안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전현 임직원들과 관계 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50년, 100년 국민의 눈 건강을 최일선에서 수호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손용호원장은 다가오는 50년은 진료 뿐 아니라 연구 분야에서도 안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의 김욱수 관리이사를 비롯, 15명이 10년 근속상을, 21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1984년 입사 이래 한결같이 성실하고 근면하게 근무하며, 사랑으로 환자를 치료해온 공상묵 전 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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