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중남미시장 관심고조

바이오의약품 포럼 성료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1일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제11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관련해 중남미시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근의 약가인하 정책 및 내수시장 침체의 위험 등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산업의 위기를 반영하듯 새로운 시장인 중남미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약 19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PAREXEL Consulting의 Alberto Grignolo부사장이 중남미 시장진출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시장동향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의 특성과 함께 브라질, 멕시코 등에 대한 시장현황 및 동향을 소개했다.

PPD의 Debora Fernandes이사가 남미 임상환경 및 개발전략으로 시장정보와 환자의 접근, 비용 및 경제적 고려사항, 도전과 성공적인 전략 등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남미에서의 성공적인 임상 물류관리에 대해 World Courier 아시아태평양 Andrew Mc Donald 이사가 발표했다.

또 국내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유한양행의 김종균 실장 및 글로벌 진출전략- 파맵신의 사례를 유진산 대표가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 대해 현실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내 바이오 및 제약산업의 위기를 타개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측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최대의 제네릭 시장인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로 인해 국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으며, 이런 뜨거운 관심과 열정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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