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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구강 속 건치세상
  • 양치, 잘 하고 계신가요?

    [구강 속 건치세상] 유재기 사과나무치과병원 치주과 부원장

    양치, 잘 하고 계신가요?

    치과와 관련된 정보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오복(五福) 중의 하나인 치아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곤 한다.칫솔은 어떤 것을 써야 하나요?비싼 치약이 좋은 치약인가요?전동 칫솔을 사서 쓰면 좀 나을까요?치간 칫솔, 치실 등의 기구를 꼭 사용해야 하나요?하지만 하루 세 번 양치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이가 아프거나 잇몸이 안 좋아 치과에 내원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러므로 치아 건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바로 '올바른 양치법'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우리는 걸음마와 말하기를 할 때부터 이를 닦는다. 평생 양치질을 하고 있음에도 잘못된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양치질의 횟수나 시간보다 제대로 양치질을 했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양치질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치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올바른 양치법의 첫 번째 규칙이 '모든 치아를 빠짐없이 닦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치아는 좌우 위아래가 대칭이며, 정중선을 기준으로 좌우로 7개씩의 치아를 가진다.이는 사랑니와 선천적 결손치아를 제외한 숫자로 이렇게 하면 성인 영구치는 총 28개가 된다. 그러므로 양치질을 할 때는 28개의 치아에 칫솔이 한 번 이상 꼭 닿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앞니부터 송곳니까지는 2개의 면(입술쪽, 혀쪽)을 닦아야 하고, 작은 어금니와 큰 어금니는 3개의 면(씹는면, 볼쪽면, 혀쪽면)을 모두 닦아야 한다.거울 앞에서 입을 벌려 자신의 치아를 살펴보고 마음속으로 번호를 매겨두자. 양치질을 할 때는 모든 치아를 닦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하면 된다. 입안에서 치약으로 거품을 내고 단순히 칫솔을 물고 있는 것은 올바른 양치법이 아니다. 좋은 치약과 칫솔의 선택에 앞서 모든 치아를 닦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치아면을 닦을 수 있게 됐다면, 이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을 닦을 차례다.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면(인접면)은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해닦아준다. 두 치아가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닦아야 할 면도 2개다.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앞 치아의 뒷면과 뒤 치아의 앞면에 각각 사용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칫솔로 혀를 닦는 것으로 양치질을 마무리하면 된다.양치는 보통 하루 세 번 식사 후에 실시하지만, 잠자기 전에도 이를 닦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 식사 후에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하더라도 치약을 묻히지 않은 칫솔로 간단히 양치질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 좋다. 올바른 양치질과 더불어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다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나태주 시인은 '풀꽃'이라는 시에서 '자세히 봐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라고 썼다. 우리의 치아도 마찬가지다. 양치질을 할 때는 모든 치아를 자세히 보고 꼼꼼하게 닦아주자.

    2023/04/10
  • 봄철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구강 속 건치세상] 강모래 사과나무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부원장

    봄철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는 요즘, 우리의 치아 건강도 따뜻한 봄이면 얼마나 좋을까.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이면 우리 신체는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우리 몸은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평소보다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며 봄철 미세먼지 속 이물질과 건조한 공기는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미세먼지는 입속의 유해 세균의 농도를 높여 치주염, 치주 질환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 꾸준히 치아를 관리한 사람이라도 봄철엔 특히 세심한 관리와 관심을 필요하다.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에는 특히 입속 내 세균 농도가 높이질 수 있고, 이는 치주염과 잇몸질환 등 치아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호흡은 코와 입으로 하는데 이때 입으로 하는 호흡의 경우 코와 다르게 여과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혀와 치아 사이, 잇몸 등 구강 내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으며 이는 입속 세균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건조한 공기는 입속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가고 이는 구강건조증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치아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봄철 구강 건조가 심해지는 환경에서는 양치질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칫솔질할 때는 무리한 힘을 주지 말고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빗질하듯 살짝 둥글리며 부드럽게 여러 번 반복해서 쓸어내듯 닦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칫솔 잡는 습관으로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다면 연필 쥐는 모양으로 칫솔을 잡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양치 후 헹굼 시 22~2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되려 뜨거운 물은 치아의 균열이나 잇몸 자극을 일으킬 수 있고, 너무 찬물은 시린 이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미세먼지라는 외부 환경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속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치아 건강에도 중요한 부분이다.봄철 대표 음식 중 냉이는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추운 겨울을 지낸 우리 몸에 활력을 증진 시켜준다. 특히 단백질은 침 분비를 촉진시켜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데 냉이는 단백질 함유량이 시금치의 2배,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7g으로 채소 중에서 높은 편으로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주며,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또한 알칼리성 식품인 쑥은 비타민 A와 C, 무기질과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및 치아 부식 예방, 치태 및 플러그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한번 고장이 나면 돌이키기 힘든 것이 건강이고 그중에서 특히 치아 건강은 주기적으로 챙기지 않는다면 놓쳐지기 쉽다.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봄철엔 특히 치통이나 염증 유발이 쉽기 때문에 치아나 잇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하지 말고 검진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받는 것이 좋겠다.

    1970/01/01
  • 충치가 있는 것처럼 아프다?

    [구강 속 건치세상] 김현영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과장

    충치가 있는 것처럼 아프다?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 충치가 있는 것처럼 아파요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처럼 충치가 생기면 아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충치가 발생하면 통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실제 검진을 해보면 충치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어보거나 다른 여러 임상검사를 하게 되는데, 충치는 발견되지 않고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일시적으로 잇몸의 염증이 생겼거나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이 부었거나 또는 치아균열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 외 잇몸이 약해져 치아뿌리가 노출되면서 과민성 치아가 되는데 이 또한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 많은 다양한 원인들이 있음에도 환자들은 통증의 원인이 충치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충치는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지만 반드시 증상이 있지는 않다. 충치가 얼마나 깊게 진행했는지에 따라 다르며 심지어 아주 깊게 진행했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충치 초기에는 간혹 경미한 시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무증상이 대부분이다.치아는 가장 외측에 법랑질, 상아질, 치아 내측에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로 이루어져 있다. 법랑질 충치의 경우는 불편한 증상이 없다. 충치가 상아질까지 진행하면 이 부위의 상아세관이라는 미세한 관속의 신경이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여 온도에 민감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충치의 진행속도가 아주 느리면 불편감이 없을 수도 있다.그러다보니 치과 정기검진을 받지 않으면 이시기에 충치치료를 놓칠 수도 있다. 특히 인접면 충치 즉 치아와 치아가 맞닿는 면에 생긴 충치는 보이지도 않고 증상도 없는 경우가 많으니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따라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방사선 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다. 충치가 없다고 믿고 있다가 방사선 촬영을 진행해보면 갑자기 여러 개의 충치가 발견될 경우 환자들은 대부분 당황하면서 믿고 싶어 하지 않기도 한다. 물론 이때 발견된 충치들을 모두 치료하는 것은 아니다. 아주 경미한 충치는 잇솔질을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봐도 된다.만약 충치로 인해서 심한 통증이 생긴다면 충치는 이미 치아 내 신경이 있는 부위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충치치료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고 신경치료를 고려해 보아야한다. 따라서 아플 때까지 치아를 방치하여 충치를 키우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하는 것을 추천한다.아프지 않다고 충치가 없는 것은 아니며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충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원인과 변수가 많으므로 정기적 검진을 통해서 원인을 찾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2023/03/07
  • "치아가 찌릿?… 눈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 균열"

    [구강 속 건치세상] 허다니엘 사과나무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과장

    "치아가 찌릿?… 눈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 균열"

    24절기 중 3번째 절기, 우수(雨水)가 지났지만 찬바람은 여전히 매섭다. 우수와 경칩에는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속담처럼 날씨도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 기운이 완연해질 수록 두꺼운 외투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바뀌고, 따뜻한 음료보다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된다. 얼음이 있는 시원한 음료는 갈증을 해결해주지만 무심코 씹은 얼음으로 인해 치아에 찌릿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결코 쉽게 넘겨서는 안된다.찌릿한 증상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음식을 씹을 때, 찬물을 마실 때, 바람이 입안으로 스칠 때도 시린 증상이 느껴진다면 균열이 생긴 것일 수 있다. 치아가 계속해서 과도한 힘을 받거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균열이 일어났다면 '치아균열 증후군(Tooth crack syundrome)'을 의심해봐야 한다.치아균열 증후군 환자는 코로나19 이후 더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보도된 미국 치과의사 타미 첸 박사에 의하면 치아 균열이 코로나19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재택근무로 소파, 침대 등에서 구부정하거나 엎드린 자세로 업무를 보게 되면 치아균열에 영향을 끼칠수 있고, 이러한 자세가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목과 어깨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측두하악관절(TMJ)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또한 미국치아신경치료전문의협회(AAE)는 치아 균열 환자 증가 원인 중 하나를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로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수면중 이갈이(bruxism), 이악물기(clenching)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독 치아 균열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깍두기, 마른 오징어, 견과류 등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차가운 음료와 뜨거운 국물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데, 온도 자극으로 치아 균열이 생긴 부분이 더 민감하게 반응해 통증을 느껴 자각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초기에는 육안으로 미세한 균열을 확인하기 어렵고, 충치로 착각하거나 일시적으로 느껴 방치하다 더 큰 치료로 이어지기도 한다.치아는 피부와 다르게 재생되지 않아 치아에 균열이 일어나더라도 자연적으로 붙지 않는다. 따라서 균열 틈을 레진으로 떼우거나 크라운을 씌워 더 벌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균열을 통해 세균이 치아 신경을 오염시키면 신경치료를 해야하고, 뿌리까지 균열이 진행된 경우 치아 표면은 멀쩡해 보이더라도 발치가 불가피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이처럼 치아균열 증후군은 미세한 금으로 시작되어 더 큰 치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찌릿하고 예리한 통증, 시큰거리는 증상이 이어진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해야 하며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다.격렬한 운동을 할 때 이를 위아래로 물거나 수면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이갈이를 할 수 있는데, 치과 진료를 통해 보톡스나 구강 장치 이용 등의 개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23/02/22
  • 교정치료하면 이가 약해질까?

    [구강 속 건치세상] 장윤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과장

    교정치료하면 이가 약해질까?

    교정하고 나면 충치도 잘 생기고 나이 들어 잇몸이 약해지고 망가져서 고생하는 거 아닌가요?교정 상담을 받으러 오시는 환자분들 중에 꽤 많은 분들이 하는 질문 중 하나이다. 이가 너무 삐뚤삐뚤하거나 입이 많이 튀어나와 있는 경우 심미적인 목적으로 교정치료를 받게 되는데, 가지런한 치아를 위해 구강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으로 교정치료를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교정 치료 자체가 치아와 잇몸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치료를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이가 많이 비뚤비뚤하거나 덧니와 같은 부정교합에서 꼼꼼히 양치가 안되기 때문에 잇몸질환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된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음식물의 찌꺼기들이 치아 사이에 더 잘 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를 해서 잇몸이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교정치료를 통해 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다만 교정치료를 하게 되면 치료 받는 기간 동안에는 치아 표면에 부착된 복잡한 교정 장치들로 인해 음식물이 많이 끼고 치태가 침착되기 용이한 상태가 된다.즉, 치아나 잇몸이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단지 교정치료를 받는 동안에 구강 위생 관리가 어려운 환경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치아 교정 중에 잇몸 질환이나 충치가 생겼다면 교정치료를 받는 기간 동안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치아 교정 중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말 쉽고 간단하다. 매 식사 후 양치질을 잘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며, 특히 교정장치와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꼼꼼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용 칫솔 뿐만 아니라 치실, 치간칫솔, 구강세정기 등을 보조적으로 활용하시면 더욱 도움이 된다.교정치료 중 적절한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교정치료 중 잇몸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교정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더 꼼꼼한 칫솔질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 건강한 구강 상태로 치료를 마무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해서 건강한 잇몸과 치아로 유지가 가능할 것이다.

    2023/02/09
  • 사랑니 발치에 적기가 있다면?

    [구강 속 건치세상] 신선아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과장

    사랑니 발치에 적기가 있다면?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가 되고, 정부는 30일부터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습관적으로 혹은 감염 우려로 인해 거리는 마스크 착용 모습을 볼 수 있다.이만큼 마스크는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자리 잡게 되었는데, 밀폐된 마스크로 인해 본인의 입냄새를 새삼 인지하여 불쾌감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아졌다. 하지만 입냄새는 갑작스레 생긴 것은 아닌데, 사람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구강 위생이 불량해 나타나는 것일 수 있다.구강 위생이 불량하다는 것은 즉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칫솔질을 잘 하더라도 입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하여 꼼꼼하게 닦기 어려운 사랑니와 그 주변부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랑니는 아예 없을 수도, 4개 모두 있을 수도 있고 모든 사랑니가 맹출하기도 하지만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매복된 경우도 있다.특히 가장 끝 쪽에 자리한 사랑니는 그 앞 어금니와의 틈새에 음식물이 잘 낄 수 있고, 관리가 어려운 위치상 음식물과 세균의 잔류로 염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염증은 잇몸 부음, 입냄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어금니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사랑니에 국한하여 충치가 생겼다면 되려 다행일 수 있다. 하지만 인접 치아인 어금니까지 충치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높고, 위치상 충치 발생 시 육안으로는 즉각적인 확인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이로 인해 조기 발견이 늦어지면서 충치가 아래쪽으로 깊어지는 경우에는 치료하기 더 까다로워지게 된다. 또한 사랑니가 매복된 상태로 비스듬하게 누워 있어 서서히 앞 어금니 뿌리에 압박을 가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어금니를 손상시키거나 흡수 시에는 발치할 위험도 생긴다.따라서 검진 시 사랑니가 이미 통증을 유발하고 있거나 인접 치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라면 발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특히 발치에는 정해진 시기는 없지만 젊을 수록 장점이 많은데, 사랑을 아는 시기에 난다 하여 붙여진 사랑니라는 이름처럼 10~20대가 최적의 시기라 본다. 대부분 20대 중반에는 성장이 멈추고, 나이가 들수록 뿌리는 이미 다 자란 상태이기 때문이다. 또한 젊을수록 발치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게 걸리고, 환자의 회복력도 좋은 편이다.그만큼 빠른 회복을 위해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사항도 따른다. 사랑니 발치는 잇몸을 갈라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을 동반하고, 수술 후 부위의 염증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 과격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아무는 시간까지 자극이 가하지 않도록 1~2주 가량 금주, 금연을 실천해야 한다.덧붙여 수술 부위에는 음압이 생기지 않도록 빨대는 쓰지 않아야 하고, 칫솔질보다 자극을 가하지 않는 무알코올 구강청결제를 추천하는 바이다.

    2023/01/30
  • [구강 속 건치세상] 이다혜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부원장

    치아교정 적기 겨울방학, 투명교정 체크리스트

    치아교정은 단순히 심미성을 위해 삐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만이 아니다. 고르지 못한 치열이나 치아가 벌어져 있는 경우 혹은 위아래 교합이 맞지 않다면 치아교정을 진행하면서 전체적인 교합을 바로잡는 과정을 거친다.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만들면 치아 간격이 균일해지고, 교합도 올바르게 형성할 수 있다.이로 인해 발음을 명확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사 시에도 저작 기능이 수월해져 영양분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심미적인 부분도 개선되면서 자신감을 얻는 청소년도 많다.청소년의 경우 자기 관리에 관심이 높은 시기로 겨울방학을 맞이하면 치아교정 문의로 치과 방문이 증가한다. 치아교정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상담부터 진단과 부착, 조절까지 주기적인 내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에 치아교정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현상을 보인다. 특히 성장기인 청소년 시기에는 발육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원활한 치아 이동으로 자연스러운 변화가 가능하고 치아교정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처럼 조기 교정이 유리한 부분이 많은 만큼 치아교정 장치부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치료 기간 동안 장치를 계속 붙이고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 청소년은 외모에 민감한 연령대다 보니 결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이런 경우 치아 색과 유사한 '클리피씨'와 같은 붙이는 교정장치를 고려해볼 수 있다. 세라믹 재질이라 치아 색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고무링이나 미세 철사를 이용하여 교정 와이어를 묶는 것이 아닌 클립이나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방식으로 다른 장치보다 치아에 가해지는 압박이 덜하다.클리피씨 외에도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인비절라인'이라는 장치를 이용한 투명 치아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얇고 투명한 인비절라인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강위생관리도 다른 장치보다 용이하다.또한 기존 투명 치아교정이 부분교정 위주의 치료가 가능했다는 한계점을 탈피한 인비절라인은 무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태치먼트를 개발해 치아 하나하나의 이동 뿐만 아니라 복잡한 치아 이동도 가능하다. 또한 본을 뜨는 아날로그 제작으로 이루어졌던 기존 투명 치아교정과 다르게 구강내 스캐너를 이용해 제작한 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의료진이 치료 계획을 수립하면 인비절라인 미국 본사에서는 첨단 3D 컴퓨터 기술을 이용하여 개인 맞춤으로 장치를 제작한다.무엇보다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투명 치아교정은 다른 교정장치를 이용한 것보다 편리할 수 있지만, 개인별 구강 구조와 골격적인 부분까지 정확하게 진단 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해당 장치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라 할 수 있다.비용이나 기간보다 평생 사용하는 치아인 만큼 의료진의 다양한 치료 케이스 축적, 담당의가 상주하여 유지관리를 함께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청소년 치아교정은 개인별로 성장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성장판 검사를 통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면 이에 맞는 적절한 교정치료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2023/01/06
  • [구강 속 건치세상] 우정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이중 스캔 테크닉 이용한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수복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는 최근 몇 십년간 그 정확성과 편리성이 평가되고 발전해왔다.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 시 기존의 전통적인 방법으로 인한 단점을 구강 스캐너와 CAD/CAM 시스템의 사용으로 해결해가고 있다.임플란트 보철 수복 시 구강 스캐너를 통한 인상채득 과정은 기존 인상재 사용 및 트레이 사용을 생략하고, 이를 통해 구토 반사와 같은 환자의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치주상태가 좋지 않아 주변 치아의 동요도가 심하거나 교정치료로 인한 브라켓 장착중인 환자들이 인상재에서 얻는 어려움도 방지할 수 있다.또한 모형의 제작 및 보관에 사용되는 재료와 인건비에 사용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으며, 인상재의 수축이나 모델의 손상에서 오는 오차 또한 줄일 수 있다.하지만 구강 스캐너의 사용이 어려운 경우도 존재한다. 지대주의 마진을 치은 연하로 존재하게 하여 심미성을 얻어내야 하는 경우, 빛을 이용해스캔을 시행하는 구강 스캐너의 한계상 정확한 이미지를 얻어내기 어렵다. 또한 임시 수복물 상태에서는 잘 맞았던 보철물이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였을 시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존재한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중 스캔 테크닉(double scan technique)이 개발되었는데, 이는 구강 내 스캔과 구강 외 스캔을 진행하여 두 이미지를 중첩해 원하는 이미지를 얻어내는 기법이다.최종 보철물 제작 시 기존의 인상채득 과정의 비용과 기공과정, 환자의 불편감이나 빛이 투과하기 어려운 구강상태,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구강스캔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는 환자의 불편감과 제작과정에서 생기는 오류에 의한 재제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간혹 임시 수복물 사용 시 생기지 않았던 불편감, 결함들이 최종 보철물 수복 시 발생해임시치아보다 불편감이 있거나 기능성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원인을 찾기 힘들 경우 이중 스캔 테크닉으로 임시 수복물과 동일한 형태의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다. 임시 수복물을 통해 반영된 환자의 습관적 저작상태, 교합면 상태를 최종 보철물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기존의 인상채득 방식이나 구강 스캐너를 통해 만든 최종 보철물의 경우, 임시 수복물을 통해 얻은 적응기간 외에 새롭게 장착한 최종 보철물의 적응기간이 따로 존재하였다.하지만 이중 스캔 테크닉을 통해 만든 최종 보철물은 적응된 임시 수복물의 상태를 반영하기 에 환자의 적응기간을 줄일 수 있으며 처음 환자 구강 내에 연결해교합 조정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진료 시간 또한 줄일 수 있다.임시 수복물의 재질은 최종 보철물의 재질보다 교합조정하기 더 수월하여 임시 수복물을 구강 내에서 최적의 교합상태로 조정해 놓을 시 이를 참고한 최종 보철물은 교합조정을 최소화하여 환자의 진료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된다.특히 심미성이 높은 전치부의 보철 수복이나 심미적인 기대치가 높은 환자의 보철 수복 시, 재제작의 횟수가 많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중 스캔 테크닉의 방식을 이용하면 임시 수복물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하여 최종 보철물을 제작할 수 있으므로 심미성이 필요한 경우나 기대치가 높은 환자가 욕구를 충족시키는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여 재제작 횟수를 줄일 수가 있다.

    2022/12/09
  • 임플란트 수명, 짧게 만드는 원인은?

    [구강 속 건치세상] 신세준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임플란트 수명, 짧게 만드는 원인은?

    한 유명 광고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 시간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한다면 이처럼 '먹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치아가 불편하여 저작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음식물을 원활하게 씹기 어려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영양소의 흡수도 더뎌지게 된다. 또한 발음이 명확하지 않게 되고, 심미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도 위축될 수 있다.치아는 이처럼 다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있는 중장년층이라도 노화로 인해 점차 약해지는 치아를 보며 언젠가 하게 될 것 중 하나로 임플란트 치료를 꼽는 이들이 상당수다.그만큼 임플란트를 하면 원상태로 치아 기능을 복구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명도 길어지면서 평생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연 임플란트 수명은 영구적일까?오랫동안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이용되었던 중 하나인 틀니 형태의 보철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플란트는 이물감이 덜하며 음식을 씹을 때도 한결 편해진 저작감과 자연치아와 유사한 우수한 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됐다.하지만 아쉽게도 임플란트 치료가 모든 케이스에서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 단언하기에는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환자 5명 중 1명은 '임플란트 주위 질환'을 겪고 있다고 할 정도로 임플란트 주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골유착 실패, 치주질환의 병력, 유지관리 미비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합병증이 나타난다면 임플란트 수명은 생각보다 짧아질 수 있다.따라서 시술 전 3D CT, CAD/CAM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잇몸뼈 상태까지 상세히 파악하고, 주변 치아와 잇몸 환경까지 고려하여 임플란트의 지대주 부품을 기성품 아닌 개인 맞춤으로 제작한다면 부작용 확률은 줄이고, 임플란트 수명에 기대를 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또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도 지혈이 잘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에 내과/가정의학과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할 수 있으며 평소 질환 병력 및 복용약에 대해 사전 고지와 충분한 상담이 동반되어야 한다.무엇보다 임플란트 수명을 길게 하려면 방문하려는 치과의 임플란트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많은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이 수술을 진행하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시술 전후에는 술, 담배를 반드시 피해야 하며 임플란트와 치아 사이, 잇몸 사이의 경계 부분도 잘 닦아낼 수 있는 치간칫솔, 가글픽을 이용한다면 염증이 생기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는 교합 이상 혹은 보철물의 탈락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문제없이 사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2022/10/05
  • 완연한 가을 백로, 야외활동 증가 '치아외상' 주의

    [구강 속 건치세상] 김현영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존과 과장

    완연한 가을 백로, 야외활동 증가 '치아외상' 주의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게 나타나는 절기 '백로(白露)'가 다가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등산, 자전거 라이딩, 골프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데, 이 때 '치아 외상'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치아 외상(치아 파절, 치아 탈구)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가을, 봄과 같은 활동이 많아질 계절에 다시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치아 외상은 치아에 금이 가는 균열부터 깨지는 파절, 심한 경우 탈구도 될 수 있는데, 파절 범위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진다. 치아가 경미하게 파절된 상태라면 레진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를 하여 형태 복구를 기대할 수 있다.하지만 치아 신경이 노출될 정도로 파절된 경우라면 신경치료를 진행한 후 파절된 부위를 수복하는 보철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도 치아 뿌리까지의 손상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데, 잇몸 높이를 다듬는 치료를 진행하기도 하나 뿌리 끝 근처까지 파절 되어 수복이 불가능한 상태라면 발치가 불가피할 수 있다.이 외에도 치아가 아예 빠져 탈구가 되었다면 빠진 형태 그대로 타액이나 우유, 식염수에 담가서 최대한 빠르게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임의로 치아를 물에 씻거나 담가 올 경우 치아 조직 세포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휴지에 싸서 건조된 상태도 마찬가지이다.치아를 원위치 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미적, 기능적인 문제까지 적절한 치료로 회복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외상 받은 치아는 신경 손상으로 인한 증상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치아 변색, 치아 뿌리 흡수 등의 후유증이 나중에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치아 외상 후 당장은 불편함이 없더라도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이상이 없는지 체크해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2022/09/02
  • 보이지 않는 진정한 교정, 설측 교정

    [구강 속 건치세상] 오승욱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과장

    보이지 않는 진정한 교정, 설측 교정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쓴 얼굴이 더 익숙해진 시대에 살면서 불편해진 부분들이 많아졌지만, 이 기회를 이용해심미적 불편감으로 인해 꺼려 왔던 교정 치료나 피부과 치료 등이 다시 각광받기 시작했다.교정 치료의 경우, 장치를 오랜 기간 함께 해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특히 성인 환자의 경우 교정 장치가 보이는 문제는 교정 치료를 기피했던 큰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싫어 치료를 미뤘던 사람들이 마스크라는 좋은 도구와 그 효과로 인해 교정 치과를 찾고 있다.이제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 마스크로부터도 해방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럼에도 교정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답은 바로 보이지 않는 교정, 즉 '설측 교정'이다.설측 교정이란 전통적으로 교정 장치를 치아의 바깥쪽에 붙이는 대신 치아의 안쪽, 즉 입천장쪽과 혀쪽으로 장치를 붙여서 하는 치료이다. 장기간 장치를 붙이고 있음에도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아주 우수한 치료 방법이다.하지만 '장치가 보이지 않는다'는 가장 큰 장점을 뒤로, 안쪽에 있는 교정 장치로 인한 혀와 발음의 불편함, 접근의 어려움으로 인한 긴 체어타임, 전반적인 긴 치료 기간 등이 설측 교정의 문턱을 넘기 위한 걸림돌이었다.기술의 발전과 재료의 발달은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 둘씩 해소시켰다. 더 작아지고 더 부드러워진 교정 장치로 인해 이물감 및 불편함을 줄이고 장치 적응 기간이 단축됐으며, 치면에 대한 장치의 적합도가 좋아지면서 치료의 완성도도 높아졌다.또한 자가결찰 방식의 장치가 개발되면서 진료시간 단축 및 진료의 효율성을 높여 환자의 귀한 시간도 아껴주었다. 게다가 교정 치료의 디지털화에 발맞추어 스캐너의 발전 및 3D 프린터의 활용은 설측 교정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극복하는데 가속도를 높여주고 있어 앞으로는 더욱 환자 친화적인 장치로 발전될 것을 예상한다.설측 교정은 보이지 않는 교정이라는 가장 큰 매력 때문에 성인의 교정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크게 감소시켰다. 분명 쉽고 빠른 교정은 아니지만 설측 교정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에 단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이 더해지면서 심미성과 완성도 높은 치료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 방법이 아닌가 싶다.

    2022/08/26
  • 왜소측절치(Peglateralis) 라미네이트 치료

    [구강 속 건치세상] 신혜승 사과나무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 과장

    왜소측절치(Peglateralis) 라미네이트 치료

    모든 치아들은 각각 고유의 크기와 형태를 갖고 있다. 치아의 적절한 크기와 치아 간의 비율대로 조화롭게 배열된 치아를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심미적인 치아의 외관과 미소를 가능케 할 것이다. 하지만 치아의 형태가 이상하거나 크기가 정상적이지 못하면 어딘지 모르게 아름답지 못하다고 느끼게 되고, 치아 간의 적절치 못한 비율로 위 아래 치아 간의 교합 문제가 되기도 한다.이 중에서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 왜소측절치이다. 위턱 정중앙으로부터 두 번째 앞니인 측절치에 크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뾰족하거나 또는 원뿔 형태(peg-shaped)를 보이며 치관의 절단측 근원심폭경이 치경부의 근원심 폭경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상악 왜소측절치는 심미, 교정, 치주적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을 통한 빠른 시점에 치료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상악 왜소측절치는 인종, 성별, 지역 등에 따라 0.6%에서9.9%까지의 다양한 보고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약 1.8%의 유병률을 보이며 이는 전세계적으로 55명 중 1명에 해당된다.치료 방법으로는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수복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정상의 폭을 가진 치아로 수복하기 위해서 치아 양측면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공간이 확보가 되면 심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라미네이트 등으로 치료 하게 되는데, 라미네이트란 아주 얇은 막이란 뜻의 단어로서 말 그대로 치아의 표면에 얇은 도자기 막을 부착해 왜소측절치와 같이 외형이 손상되거나 변형된 치아를 심미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미용 치과치료이다. 네일아트 기법 중 손톱에 플라스틱으로 된 인조 손톱을 덧대는 치료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라미네이트는 100% 세라믹을 재료로 단단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0.5~0.8mm 정도의 얇은 보철물로 만든다. 색감이나 질감이 자연치아와 유사하고 빛이 잘 통과하여 투명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심미적인 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보철물을 잘 부착시키기 위해 치료 전 치아의 삭제가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치아삭제량은 약 0.5~0.7mm에 불과해 자연 치아도 살리면서 왜소측절치와 같은 변형된 치아를 보다 심미적인 치아의 형태로 바꿔주는 치료에는 효과가 있다.왜소측절치는 비교적 빈번히 발생하는 치아의 이형성증이다. 유전적 성향이 있으므로 가족 내에 가족력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치아 간의 공간 관리와 심미성 회복을 위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2022/08/05
  • [구강 속 건치세상] 우정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치과보철물 평생 사용 가능할까? 보철치료 후 교체주기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사용하는 치아는 저작 등의 기능 중에 마모가 되거나 외상에 의해 손상이 되기 마련이다.심한 마모로 인해 시린 불편감이 있거나, 치아에 충격이 가해져 깨지거나 상실되었을 경우, 미흡한 구강위생 관리로 충치가 생겼다면 소위 금니, 크라운이라고 하는 치과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방치 후 뿌리까지 손상되고 신경 오염, 세균번식들에 의한 잇몸뼈 소실로 발치가 불가피하다면 임플란트 식립, 틀니 제작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임플란트 식립 전 최대한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보철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보철치료는 치아 손상 정도에 따라 인레이, 크라운 등 적절한 치과보철물로 진행한다. 범위가 작아 수복물의 탈락가능성이 적은 경우는 레진이라는 치과재료로 소위 떼우게 되고, 깊고 넓게 퍼진 우식 및 파절로 인해 레진으로는 탈락, 파절 위험이 있을 때는 골드 혹은 세라믹, 레진과 세라믹의 혼합 컨셉인 하이브리드 인레이로 수복한다.인레이로 수복하기 힘들 정도의 전반적인 치아 상실이 있으며 저작력을 견뎌낼 부위인 어금니라면 주로 크라운을 사용하는데, 신경관까지 오염되었다면 신경치료 후 씌우게 된다.보철치료 후, 통증이나 시린증상들이 느껴지지 않아 해당 치아도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라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저작 기능과 습한 구강 환경으로 인해 보철물을 합착한 시멘트의 용해, 치아의 우식 재발로 인해 잘 맞던 치과보철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다.또한 그 사이로 세균 침입 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치과보철물도 탈락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신경치료를 받은 상태라면 감각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2차 충치가 심각하게 진행된 뒤 발견되기도 한다.이와 같이 치과보철물 또한 탈락, 파절될 때까지의 사용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필요 시에는 교체해줄 것을 권장한다. 더군다나 문제 없이 치아가 남아 있어야 새 치과보철물도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통상적으로 치과에서는 10년을 주기로 하여 치과보철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말하지만 개개인의 식습관이나 구강위생 관리 여부 등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밖에 없어 치과에서 지속적인 점검이 중요하다.무엇보다 치과보철물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인상 채득부터 보철물 제작 과정까지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는 치과인지 살펴보면 좋다. 일명 '본 뜬다'고 하는 인상채득을 구강스캐너를 통해 채득함으로써 환자에게 기존의 전통적인 인상재 적용하는 시간과 불편감을 줄이게 된다.또한 CAD/CAM (computer aided design/computer aided manufacture) 시스템은 컴퓨터와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철물 디자인하고 제작하여 보철물 완성도를 높이고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치과용 CAD/CAM 시스템은 혁신적이라 말할 만큼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점점 성능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추세로 더 세밀한 보철치료 계획을 수립함에도 도움이 된다.

    2022/07/12
  • '구강보건의 날' 올바른 구강관리법

    [구강 속 건치세상] 오정규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내과 부원장

    '구강보건의 날' 올바른 구강관리법

    오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1946년, 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계몽 사업을 펼친 것으로부터 유래하여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합친 의미의 지정된 날짜로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평생 사용하는 치아를 비롯한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구강관리 용품 주의사항에 대해 짚어본다.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칫솔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칫솔은 치아 표면만이 아닌 세균의 서식지라 말하는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까지 닦아야 하기 때문에 상하층부가 미세모, 일반모로 나뉘어져 있으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또한 칫솔모가 벌어지면 세정 효과가 떨어지며 벌어지지 않더라도 이물질을 제거하는 도구이기에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줄 것을 권장한다.칫솔과 함께 사용하는 치약의 성분도 살펴봐야 한다. 미국 내과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의 발표에 따르면 합성계면활성제(SLS)가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례 연구를 확인할 수 있다. 합성계면활성제 외에도 구강에 자극적인 성분, 유해성분이 불검출 되었는지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하며 사용 시 칫솔에 물을 묻히면 농도가 낮아져 세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어금니 혹은 맹출된 사랑니의 경우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위치이기 때문에 모가 뾰족한 첨단 칫솔이나 구강청결제 사용도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 많은 구강청결제 중 무알코올 구강청결제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우선이다.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는 일시적인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입 안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입마름을 유발하여 구강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유해균만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무알코올 구강청결제인지 확인해야 한다.또한 치아 사이 인접면 관리는 칫솔질만으로 한계가 있다. 인접면처럼 좁은 공간의 위생은 치실 사용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실천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세게 넣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어 톱질하듯 넣어준 다음 치아를 감싸듯 위아래로 반복해주면 된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도 적용시켜줘야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손잡이 있는 치실로 편하게 할 수 있게끔 교육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구강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관리뿐만 아니라 치과에서의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치통은 우리가 느끼는 대표적인 통증 중 하나이지만 일시적이라 생각하여 방치한 후 악화되어 큰 치료로 이어지기도 한다. 연 1회 보험 적용되는 스케일링 치료로 미리 질환을 예방하고, 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은 없는지 점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2/06/02
  • "내 보철물은 디지털로 제작해 주세요"

    [구강 속 건치세상] 신세준 사과나무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과장

    "내 보철물은 디지털로 제작해 주세요"

    현재 치과계에는 보철물을 디지털 방식으로 제작하는 이른바 '디지털 덴티스트리' 열풍이 거세다.기존의 보철물은 치아의 본을 뜨는 것부터 석고 모형을 제작하여 보철물을 제작하는 작업이 온전히 치과의사와 치과 기공사의 손을 거쳐 이뤄졌다. 보철물 제작 공정에서 컴퓨터의 도움을 받는 CAD/CAM(computer-aided design and computer-aided manufacture)가 도입된 것이 엊그제 같더니만, 이제는 본을 뜨는 것부터 전 과정이 컴퓨터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 시대가 바야흐로 도래한 것이다.개원을 앞둔 치과의 홍보 문구로서 '저희는 환자분이 편안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도입하여 전 과정이 정밀한 디지털로 이루어집니다' 등의 글귀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대략적인 진료 과정은 본을 뜨기 전까지의 과정이 기존과 동일하지만, 본을 뜨는 과정이 구강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되고, 이것이 CAD프로그램으로 전달된 후 컴퓨터에서 디자인되는데, 이를 밀링 머신이라고 하는 기계가 지르코니아라고 하는 재료를 정밀하게 깎아서 보철물의 형태로 만든다.이 재료는 이후 가공과정에서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고도로 계산되어 있으며 여기에 색을 입혀서 구강 내에 장착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다른 보철 재료도 디지털 제작이 가능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의 디지털 진료는 지르코니아라고 하는 보철 재료에 기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도입되면서 환자에게 좋은 점은 무엇일까? 뭐니 뭐니 해도 앞서 이야기한 구강 스캐너를 이용해 보다 쾌적하게 본을 뜰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기존에 본을 뜨는 방식은 금속 혹은 플라스틱의 틀에 본 뜨는 재료를 주입하고, 이를 입안에 넣어 치아에 밀착시켜 그 모양을 인기해 내는 과정인데, 구강 스캐너를 이용하면 권총 모양의 장비가 치아의 사진을 찍는 것과 같이 형태를 인식하여 이를 3차원 데이터로 바꿔 준다.기존의 본 뜨는 방식도 안정적이긴 하지만 숙련자라고 해도 재료가 굳는 것을 3-4분 잠자코 기다려야 하는 반면 구강 스캐너는 숙련된 기술자라면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얻는 것이 가능하며, 풍치로 인해 약해진 치아를 갖고 있는 환자나 구강에 무언가 들어가면 구역감을 일으키는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본 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이 외에도 임플란트를 심는 환자에서 그 위치를 컴퓨터로 미리 계산하여 가이드 수술을 위한 장치를 만드는 것도 디지털 치과의 일환이며, 치과용 3D프린터를 도입하여 임시 보철물을 출력하는 치과도 많아지고 있고 이는 환자가 치과 의자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그럼 이렇게 디지털로 만들어진 보철물이 과거의 소위 아날로그식으로 만들어진 보철물보다 모든 면에서 우월할 수 있을까? 뻔한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디지털로 제작하더라도 그 과정에서는 많은 오차가 존재하고 이러한 오차를 미리 예상하여 기기들의 세팅을 잡아 주는 것이 노하우의 핵심이 된다.이는 오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디지털로 된 보철을 구강 내에 장착하고 싶다면 이러한 디지털 치과 진료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진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치과들은 보철물 제작을 외부 치과 기공소에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형 치과들은 원내에 치과 기공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자체적인 보철 제작을 진행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이 경우 아무래도 의사소통의 단계가 줄어들고 보철물 제작의 착수가 빠른 경우가 있으므로, 자신의 구강 내에 들어갈 보철물을 디지털로 제작하기 원하고, 이 결과물에 대해 기능적 및 심미적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환자라면 선택한 치과가 자체 기공실을 갖추고 있는지를 체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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