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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현 외과 교수 번역 맡아 현장감·완성도 높여
삼성성울병원, 메디컬 에세이 '인턴X' 28년만에 재출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양정현(梁精鉉) 교수는 메디컬에세이 '인턴X'(김영사)를 번역 재출간했다.'인턴X'는 미국의 한 익명 의사 닥터X가 의사와 환자들간의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1년간 인턴으로 실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엮은 글이다.이 책이 처음 출간됐던 당시에도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의료계의 묘사로 큰 화제가 됐었다. '인턴X'는 1981년에 처음 출간돼 김영사의 첫 베스트셀러로 기록된 화제의 책이기도 하다.번역을 맡은 양정현 교수는 당시 외과 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군의관으로 복무 중이었지만, 현재는 유방암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의로 성장해왔다.양정현 교수는 "재출간하며 이 책을 다시 읽게 됐는데, 최근에는 맹목적으로 의사가 되려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고뇌와 눈물의 시간이 필요한지에 대한 깨우침을 주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다시 가지게 됐다"며 재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인턴X'는 현대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1만900원이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외과 양정현 교수 (Tel.3410-3469), 김영사(031-955-3104)
강북삼성병원, 선풍기아줌마 주치의 '흉터' 발간
선풍기 아줌마 주치의로 알려진 장충현(張忠鉉)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흉터에 대해 일반인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 내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 - 흉터’라는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에서는 흉터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흉터와 관련된 사연이 있는 진료실 이야기, 흉터 치료를 하면서 느끼는 의사의 소회 등을 수필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장충현 교수는 “상처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흉터를 남기는 사례가 많아 이를 바로 잡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하게 되었다”면서 “ 이 책이 흉터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에서는 흉터 책자를 원하는 경우 연락처로 연락시 책자를 무료로 우편발송해 줄 예정이다. 연락처 : 02) 2001- 2780(강북삼성병원 홍보팀)
설명 잘하는 의사 되기 '출간'
연세의대 김세규.조우현 교수가 '설명 잘하는 의사 되기'란 제목의 번역서를 출간했다. 원서의 제목 ‘Field Guide to the Difficult Patient Interview'가 시사하는 바와 같이 ’의료현장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면담하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다. 환자의 신뢰를 얻고 환자에게서 정확하고 풍부한 자료를 얻어내기 위한 면담 진행요령은 물론, 동료인 의사를 환자로 맞이해야 할 때, 생을 마무리하는 환자나 유가족을 위로할 때 도움이 되는 대화 예들을 제공한다.판형은 140 x 220mm, 360쪽 분량으로 '도서출판 아카데미아'가 펴냈다. 가격은 1만5000원, 전화 576-0922, 팩스 577-8091, E-mail: academya@korea.com 등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 Frederic W. Platt MD, FACP, FAAPP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 미국 Presbyterian/St. Luke's Medical Center 임상의사 Geoffrey H. Gordon MD, FACP, FAAPP 미국 오레곤건강과학대학교 의과대학 겸임교수 미국 Portland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임상의사 역자 김세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의학박사 학위 취득 미국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수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조우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연세대학교 보건학박사 학위 취득 미국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 연수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현재 연세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 현재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책의 구성1부 효과적인 면담1 기본 면담 기술 2 경청 3 신뢰 쌓기: 공감, 보편적 도구 4 의사소통에서 언어 이외의 표현 5 제일 중요한 증상 6 데이터베이스 7 문화와 언어 2부 효과적인 면담: 환자의 감정 다스리기8 슬픔과 공포 9 분노 10 양면성 3부 설명11 환자 교육 12 나쁜 소식 전하기 13 비통한 가족 위로하기: 유가족과 대화하기 14 공동 의사결정과 정보제공동의서 4부 임상에서의 태도15 인내 16 호기심17 ‘OK’ ‘이런’: 짧은 말 18 자기 인식: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 19 희망 5부 어려운 관계에 대처하는 법20 두려운 문구 21 어려운 관계와 상호작용 인정하기 22 질병의 의미 이해하기 23 진단이나 치료에서 의견 차이 다루기 24 신뢰와 불신 25 한계 정하기 26 유혹 피하기 27 도움 청하기 28 의사 대 의사의 의사소통: 동료에게 말하기 29 환자를 열받게 하는 의사-의사를 열받게 하는 환자 6부 질병과 상실30 만성 통증과 고통 31 신체화 32 질병-근거 치료에서 완화요법으로의 전환 33 임종 논의: 향후 치료 계획과 DNR 지시 34 임종 환자와 함께하기 35 질병이 심각한 환자 가족과의 면담 7부 누가 책임자인가? 행위에 관한 건강 위험36 위험 행위 평가 37 비협조 38 폭력 39 음주 40 성(性, Sex) 8부 난처한 문제41 증상을 꼼꼼히 적은 목록을 가져오는 환자 42 환자의 보호자 43 혼란: 인지장애 환자와의 의사소통 44 의료 관련 정보 인쇄물을 가져오는 환자 45 원격 진료 46 환자가 의사인 경우 47 예기치 못한 결과와 과실 드러내기 48 의사소통 기술 지도하기부록: Selected Readings for the Entire Text
부모 품 떠나 세상에 첫발 딛는 여덟살 자녀 양육 필독서
서울대병원 신민섭 교수 ‘여덟살 심리학’발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덟살 전후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필독서로 권할만한 자녀양육지침서가 나왔다.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임상심리전문가인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신민섭 교수는 박선영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여덟살 심리학’을 최근 펴냈다.신민섭 교수는 여덟살 아이에게 각별히 주목해야할 이유가 분명 따로 있다고 말한다. 여덟살이란 나이는 아이가 다양한 환경변화에 직면하는 발달적 전환기로, 부모는 어느 시점이 되면 자녀를 품 안에서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야하는데, 여덟살이 바로 그 시기라는 것이다.그 이전에는 부모의 품 안에 있는 것으로 충분하지만, 여덟살이 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싹트고 지식의 양도 급격히 늘어나는 등 두뇌 발달이 가장 활발해져, 부모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세상을 탐색하고 모험할 수 있는 능력과 호기심이 생겨난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가정 대신 학교, 부모와 형제자매가 아닌 선생님과 친구라는 낯선 환경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된다. 이때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는 나머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처음 접하는 세상에서 아이가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이 시기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도록 독립성을 키워주면서 한편으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도록 포근히 감싸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안타깝기만 하다. 게다가 입시지옥이라 불릴만큼 숨 막히는 학업의 길에 막 들어선 어린 자녀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욕심 또한 숨길 수 없다.신민섭 교수는 아이가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은 결국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부모에게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은 아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반면 그렇지 못한 아이는 자신을 싫어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남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하고 외톨이가 될 수 있다.”독립성을 키워주는 일 역시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다.신민섭 교수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언젠가 떠나야할 배를 만드는 것과 같다. 정성을 다해 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배가 바다로 나가 파도를 헤치고 멋지게 항해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볼 줄 알아야 한다. 파도나 암초가 두려워 배를 항구에 정박해두는 건 배의 가치와 정체성이 발달할 기회마저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기가 바로 아이들이 세상이라는 대양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시기”라고 강조한다.이 책은 여덟살 아이에게 나타나는 다양한 변화와 그에 대한 부모의 현명한 대처방법에 대해 조목조목 일러준다. 그리고, 또래와 잘 지내는지, 우울증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진단리스트를 수록해놓았다.새로운 도전, 인지 발달, 정서 발달, 기질 및 성격 발달, 학습능력 발달, 사회성 발달, 그림 엿보기, 현명하게 키우기 등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민섭 교수는 서울대에서 아동학 심리학을 전공,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에서 3년간 임상심리수련과정을 마치고 하버드의대 소아정신과 방문교수로 근무했다. 저서로 ‘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 이해’, ‘영화속의 청소년’등이 있으며, ‘좋은 부모 되기 위한 십계명’,‘사랑중독증’,‘청소년 심리학’등의 역서가 있다.박선영 임상심리전문가는 고려대에서 심리학을 전공, 신촌세브란스병원 신경정신과에서 3년간 임상심리수련과정을 마치고,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재직하고 있다.원앤원북스(T. 2234-7117) 발간, 343쪽, 값 1만2000원.
고대 안산병원 양진혁 진단방사선과 교수
의학동화, '병원에 간 명탐정 홈스' 출간
현직 의사인 양진혁(梁眞赫 41, 고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최근 어린이에게 의학상식을 제공하기 위한 의학동화인 「병원에 간 명탐정 홈스」를 양수범이란 필명으로 출간(주니어김영사, 148p 1만원) 했다.이 책은 의학정보를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명탐정 홈스가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과정을 동화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홈스의 단짝친구이자 의사인 왓슨 박사의 친척인 니나가 이야기 화자로 등장해 의학상식 및 병원정보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이 서적은 본문 사이사이에 ▲ 바이러스와 백신에 대해 알아볼까? ▲병원의 역사는 얼마나 되었을까? ▲ 전문진료 과목이란? ▲ 유전자조작 생물이란? ▲ 동물복제는 어떻게 가능할까? ▲수술이란 무엇일까? ▲법의학이란? ▲의사의 하루를 알아볼까?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대화체 형식으로 풀어가고 있다.특히, 부록에서는 ‘병원에 흰색이 눈에 많이 띄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청진기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주사기는 왜 필요할까요?’, ‘삐끗했을 땐, 왜 붓죠?’, ‘의사기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등의 내용을 의학용어와 함께 담고 있어 평소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고 있다.책의 저자 양진혁 교수는 “이 한 권의 책으로 의학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어린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현재와 미래의 의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어린이들이 병원과 의사에 대해 친근감을 가지고, 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는데 이 책의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양 교수는 1993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 2003년까지 아주대학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후 현재 고려대 안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정회원 및 미국임상병리학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의: 고려대안산병원 양진혁 교수 031)412-5302, 주니어김영사 031-955-3116
서울대병원 윤재일 교수‘건선의 관리’ 신간
건선 진료의 명의로 널리 알려진 서울대병원 피부과 윤재일 교수가 건선 연구에 정진한지 올해로 30년을 맞아, 건선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 신간 ‘건선의 관리’를 펴냈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장기간에 걸친 치료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건선에 대한 여러 치료법 중 올바른 방법은 무엇이고, 특히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어떤 것이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새로 나온 치료법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건선 환자가 적지 않다. 1977년 교수직을 시작한 이래 30년간, 그리고 1982년 서울대병원에 건선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25년간 수많은 건선 환자를 진료해온 윤재일 교수의 경험이 이 책에 고스란이 담겨져 있다.또한 바르는 약, 광선치료 및 전신 투여제 뿐만 아니라, 2004년 미국 FDA 허가 후 새로운 치료법으로 등장한 생물학제제를 비롯, 최근 등장하는 새로운 치료개념인 복합요법, 단계적 치료법, 순환요법 등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저자는 “환자가 건선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건선의 악화 정도를 잘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환자 스스로 건선의 악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병이 악화될 경우 나타나는 증상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고 말했다. 윤재일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이사장, 대한건선학회장, 대한광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피부과학회 부회장, 국제광생물학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 광의학, 건선, 건선크리닉, 피부과학 등 다수가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에 3백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디자인메카(T. 2263-0971) 발간, 101쪽, 값 1만원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 출간
전세계 의약인들이 최고의 임상서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임상약물 백과사전 한국어판(Pharmacotherapy - a pathophysiologic approach)은 임상현장에서 약물치료법을 적용할 때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하고, 약물간 상호작용을 검토하여 환자의 질병에 따라 최적의 약물치료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신 임상약물 정보를 집대성하였다.이번에 출간된 한국어판은 맥그로우힐의 최신 개정판으로서 단순히 약물의 특성과 부작용 등의 나열에만 그친 기존 임상약물서적에서 탈피하여 질병의 병태생리적 접근에 많은 부분을 할애함으로써 질병과 약물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이 책은 수많은 참고문헌을 통해 EBM(Evidence-Based Medicine, 근거기반의학)을 근간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환자 교육에 필요한 약물 치료에 의약인들의 숙지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3,888페이지, 14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 심혈관질환 ▲ 호흡기질환 ▲ 신장질환 ▲ 신경과질환 ▲ 정신과질환 ▲ 내분비질환 ▲ 면역질환 ▲ 산부인과질환 ▲ 비뇨기과질환 ▲ 뼈와 관절질환 ▲ 안이비인후과질환 ▲ 피부과질환 ▲ 혈액관련 질환 ▲ 감염질환 ▲ 종양질환 ▲ 영양관련 질환 등으로 정리되어 있다.이를 중심으로 각 질병과 관련된 핵심개념을 비롯하여, 역학, 병인론, 병태생리학, 임상증상, 진단시 고려사항, 비약물적 치료법, 약물치료 및 약물경제학적 고려사항, 치료학적 성과에 대한 평가 순으로 편집되었다.이번 한국어판의 번역감수에 참여한 중앙의대 학술연구모임은 “이미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적절한 약물과 용량을 결정하고, 약물간 상호작용을 검토하여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치료를 하는데 있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병동 에필리아 24시' 발간
‘간질’은 더 이상 마음의 짐이 아니다! 그저 누구라도 걸릴 수 있는 만성 질환의 하나일 뿐이다.'사이버병동 에필리아 24시'는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간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의학 정보서인 동시에 간질환자를 위한 자기계발서로서 간질 환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이 책에서는 간질에 대한 역사적 유래부터 접근하여‘간질’이라는 질환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이해를 도모한다.또 평소 궁금했지만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간질 ·발작의 증상과 유형, 진단,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의학적 정보들은 간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깊게 해 준다.재활과 스트레스 관리 등 간질 환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한다.이밖에 어린아이, 여성, 노인 등 특징적인 발병성향이나 증상유형 및 생리적 특징을 가진 대상들을 구분하고 이에 대한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필요한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저자는 이상건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이일근 건국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 조용원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과 교수 ,정기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 김기중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황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 교수, 이주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과 임상심리사 등이고 328쪽 분량에 신국판, 가격은 18,000원이다. 도서출판 씨아이알(서울시 중구 예장동 1-151 / 전화 02-2275-8603(내선 602))에서 출판했다.
건국대병원 박홍주 교수 ‘어지럼증 알면 고친다’ 출간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가 ‘어지럼증 알면 고친다’라는 책을 출간했다.어지럼증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은 일반인과 전정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알고자 하는 의료인을 위한 책으로, 여러 가지 어지럼증 질환에 대한 원인과 치료에 대해 식이 요법 및 생활 환경의 변화, 약물 치료, 운동 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건국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했다.
산재의료관리원 2006년 연보 발행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2006년 연보가 발행됐다. 산재의료관리원의 2006년 진료 실적 및 각종 통계가 실린 이번 연보는 총 503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재의료관리원의 운영 현황과 산하 병원(인천,태백,창원,대전,안산,순천,동해,정선,경기요양병원,재활공학연구소,직업성폐질환연구소)의 과별 진료내용 및 통계, 인원, 주요 장비, 시설, 병상 현황 등이 나타나 있다. 또한 부록과 2006년도 주요 활동사항을 사진으로 모은 화보, 주요 그래픽 통계자료 등의 내용이 실려 있다. 2006년도 산재의료관리원 연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관리원 현황부분에는 사업부문과 의료사업 현황으로 나눠 관리원 사업 내용과 진료(의료사업) 통계가 담겨 있다. 관리원 산하 병원 통계 부분은 연도별 환자 통계를 비롯한 각종 환자 종합통계와 마취과, 방사선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의 각 부서별 세부통계와 지역사회 무료진료 통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 부분에는 병원별 전경사진, 산재의료관리원의 미션 · 비전, 경영방침, 윤리헌장과 청렴행동수칙이 있다. 주요 그래픽 통계자료에서는 연도별 산재환자 추이 등 주요 통계를 그래프로 처리하여 보는 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김동익 교수 등 전국 주요병원 의료진 20명 공동 집필
삼성서울병원, 의학전문도서 '정맥학' 출간
정맥질환·선천성 혈관기형·림프부종 등 정맥학 최신지견 및 임상정보 수록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金東翊) 교수는 전국 주요병원 의료진과 공동집필한 의학전문도서 '정맥학(Phlebology)'(도서출판 의학문화사)을 출간했다.'정맥학'은 정맥질환에 다룬 의학전문 서적이다. 정맥질환은 동맥질환에 비해 생명의 위협이나 중증도 면에서 다소 떨어져 상대적으로 작게 평가 되고 있지만, 정맥질환의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질환이다. 221면에 걸쳐 총 21장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정맥류, 혈전증 등의 정맥질환과 선천성혈관기형, 림프부종 등의 정맥질환과 밀접한 질환에 대한 최신 지식과 의료진들이 임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수록됐다.대표 저자인 김동익 교수는 "정맥학을 새로 접하는 의학도와 임상 진료를 하는 선생님들이 정맥학 분야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침서나 연구서적이 부족해 집필하게 됐다"며 '정맥학'의 출간 의의를 밝혔다.이 책은 전국 서점에서 판매중이며 가격은 5만원이다.한편 김동익 교수는 작년에도 '당뇨족:진단과 치료', '혈관외과' 등을 출간해 의학서적 집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문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김동익 교수 (Tel.3410-3469)참여 필진 (20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고광철, 곽금연, 이경복, 조성기, 황지혜 / 가천의대 민승기 / 경북의대 허 승 / 경희의대 박호철 / 고려의대 김익희 /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박기혁 / 부산의대 오창근 / 원광의대 소병준 / 영남의대 권우형 / 인제의대 박제훈 / 전남의대 최수진나 / 조선의대 장정환 / 한국병원 허세호 / 한일병원 김현철, 조진현, 허세호
간세포암 '편찬'
연세간암연구회가 '간세포암'을 편찬했다.간암은 매년 암으로 숨지는 국내 환자 중 세 번째 원인을 차지하는 대표적 악성종양이다.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국내에서는 간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지난 2001년 유관학회에서 정리한 임상교과서가 나온 후 지금까지의 최신 연구 및 치료경향을 다룬 책자는 나오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었다. 최근 국내 간 질환 연구와 치료를 선도해 온 연세의대의 ‘연세간암연구회’가 주도하여 소화기내과, 외과, 병리학, 영상의학, 방사선종양학 분야의 국내 간암전문가 38명이 집필진이 참여한 간암에 대한 의학교과서를 펴냈다. 지금까지의 국내외 간암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 및 치료법을 정리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풍부한 연구데이터와 최신 치료법 소개를 통한 간암에 대한 기초연구서로서는 물론 간암 규약과 진료가이드라인을 자세히 언급하여 임상에서도 적용 가능한 실용서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한편 연세간암연구회에서는 지속적인 개정판을 통해 최신 국내외 간암 연구 및 임상성과를 수록할 예정으로 있다. 군자출판사(02-762-9194), 70,000원, 560쪽.
대한광역학 교과서 '광역학 치료' 발간
대한광역학학회(회장 안웅식,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는 20일 국내 광역학 치료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은 '광역학 치료(Photodynamic Therapy)'를 발간했다.'광역학 치료'는 현재 광역학 기초에서부터 신약개발과 치료용 레이저 등을 이용한 임상분야까지 모든 분야를 총 정리한 교과서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간됐다.특히 현재 광역학 분야에 관한 참고서적 자체가 전 세계적으로도 부족한 상황에서 안웅식 교수 등 29명의 집필진이 기초와 임상경험을 자세히 기술함으로서 의학자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고 있다.한편 대한광역학학회는 교과서 발간을 기념해 20일 오후 팔래스 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4X6배판, 283쪽, 고려의학 발행, 28,000원
간호에 대한 열정과 소박한 인간애 듬뿍
간협, 에피소드 모음집 '따뜻한 손길 …' 출간
방송작가협회 통해 작가들에게 배포 예정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말 실시한 '제1회 간호현장 에피소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50편의 에피소드를 모은 작품집 '따뜻한 손길 마음에 담아'를 출간했다.작품집에는 현재 병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들의 간호에 대한 열정과 소박한 인간애가 담겨 있으며, 한국방송작가협회를 통해 방송작가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김조자 회장은 발간사 '우리들의 소명,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며'를 통해 “24시간 묵묵히 환자 곁을 지켜 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간호사의 길을 택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면서 “우리가 따뜻한 가슴으로 보듬어야 할 영혼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이 책에는 아픔에 지친 이들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발간소감을 밝혔다.김 회장은 또 “작품집을 통해 오늘도 아픔에 지친 이들을 보살피는 우리들의 소명이 세상에 올바로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작품집은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8편과 본선에 올랐던 42편의 글들이 생동감 있게 △제1막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 시절' △제2막 '환자보다 보호자를 더 사랑하게 된 간호사 이야기' △제3막 '진정 ‘가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제4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등 나뉘어져 실려 있다. 이번 작품집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선희 간호사(일산백병원 내과중환자실)의 '커피와 함께 시작된 나의 신규 시절'은 우리가 무심코 습관처럼 마시는 한 잔의 커피를 소재로 간호사 자신의 성장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이 건네준 커피 한 모금으로 삶의 의지를 갖게 된 한 환자와의 소중한 인연까지를 유연하게 이끌어 내어 커피향 같은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또 최우수상을 받은 최윤경 간호사(가톨릭대 성모병원 12서병동)의 '약속'은 간호사들의 차갑게 빛나는 하얀 가운은 얼핏 냉정해 보이지만 그 속엔 어떤 응급상황에서도 냉철한 이성을 유지함으로써 환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깊은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을 잘 보여 준 에피소드라는 극찬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받았다.한편 에피소드 공모전은 살아있는 간호현장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방송작가에게 제공함으로써, TV 드라마나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서 간호사들의 이미지를 높이고 직업의 전문분야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년마다 개최된다.
의료인이 꼭 알아야할 법률 소개
'의료와 법' 발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장한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이윤성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의료인이 꼭 알아야 할 법률을 소개한 책이 출간되었다. 의료인이 실제 환자를 진료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의료분쟁의 법리해설에 중점을 둔 이 책은 의료법을 기준으로 보건의료법규를 설명했고, 그 내용을 다시 의료 분쟁론에 포함시켜 의료분쟁 발생 시 실무자들이 관련 법규들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또한 이 책은 법을 전공하지 않은 의료인들이 읽는 것을 기준으로 집필되어 법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다소 이론적 깊이가 약할 수 있지만, 일반 의료인들이 보기에는 읽기 편하게 쓰여져 의학을 공부하는 의학도들에서 부터 일선 의료인들에게까지 의료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각 이론들을 알기 쉽게 풀어 해설 한 것과 더불어 다양한 판례들을 가능한 한 많이 소개함으로써 그동안 법의학을 어려워했던 의료인들이 보다 쉽게 법의학에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김장한 교수는 “실제로 강의를 하다보면 의료인들이 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의료인들이 읽기 편한 책을 쓰고자 노력했고, 그 일환으로 구체적인 의료행위별 해당 판례들을 정리했다”고 책의 장점을 강조했다.454쪽 분량의 이 책은 35,000원이고 (주)이퍼블릭 코리아에서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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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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