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의사회 제93차 정기총회, 이취임식 및 회원 연수교육이 지난 20일 마산 소재 힐스카이 10층 힐그랜드에서 열렸다.
강재황 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기 중 우리 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조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고 12회 기명 장학금 3000만원을 제16회 장학생 장세용(마산고 2년) 외 49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수여했다.
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암환자와 중증환자의 수술치료를 위해 합포구청과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22명에게 50만원씩 총 110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김철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지난 5년 동안 코로나19로 회원 간 교류와 유대감이 많이 약화됐다. 또 현안인 의대정원 확대 문제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창원시 마산의사회는 선배님들이 80년동안 유지해온 전통 있는 의사회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화합으로 더 발전하도록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 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민환 경남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이임하는 회장님의 회원단합을 위한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하고 현 의대정원 진행 상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으로 인사를 갈음했다.
이어진 회원 연수교육에서는 이준화 삼성창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창일 삼성창원병원, 피부과 교수, 서지원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각자의 연제에 의한 강의를 30분씩 진행했다.
제2부 본회의에서는 2024년 중요 회무와 2024년 세입·세출(안)을 원안대로 전원 승인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에 의한 세입·세출(안)을 지난해보다 439만6064원 감액된 1억6443만2524원으로 확정했다.
임원 선출 건에서 부회장에 손교민(하나병원), 조태흠(밝은의원), 백운희(백 이비인후과의원), 김성재(효자손의원) 원장이, 그리고 총무이사에 김재핑(우리들의원) 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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