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2월 28일 농심호텔부산 대청홀에서 75회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송상화 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개회식에서 오세형 회장은 임기를 1개월을 남겨둔 시점에 6년 재임기간의 소회를 밝히는 인사말
과 함께 "치매 예방 사업과 난임 사업의 성과로 보면 한의학의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부산시한의사회가 국민들께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20년의 협회사무를 하면서 특화된 사업 목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치매 예방 사업과 난임 치료 사업은 전국 지자체 지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시한의사회는 사업성과가 좋다"고 전제하고 "▲한의학의 가치정립, ▲환자의 의료정보 획득을 위한 진단의료기기 사용은 한의학과 양의학의 공통영역"이라며 이부분은 분노를 참기 어렵다고 특히 강조를 하고,
▲2009년 실손보험 표준약관에 의하면 보장영역에서 현재까지 한의사가 배제돼 있어, 불공평한 이 부분을 바로잡기 위해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갰다"고 결연한 의지로 역설했다.
지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36대 부산한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송상화(상화한의원) 신임 회장과 노현찬(푸른솔한의원) 수석 부회장은 대의원총회석 상에서 당선증을 고부받았다. 송상화 신임 회장은 "부산시한의사회의 35대 동안의 전통을 계승하고 옳다고 믿는 일은 반드시 실천하겠고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3년 임기 동안 한의학 발전과 부산시한의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부끄럽지 않게 회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당선 인사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총대의원 65명 중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에 들어가 김경수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부의장 1석이 공석이 돼, 신현찬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즉시 임명하고 석화준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지속사업인 치매 예방 사업 및 난임 치료 사업'인터넷 정기발행정보지 발간, 인테그리티 인터뷰' 등 학술홍보사업과 16개 구ㆍ군 분회 활성화와 정책개발 등 2025년 사업계획안과 6억 8천 2백만 원이 책정된 예산안을 수정 가감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개회식에서 수상자로 ▲부산시장 표창=류지미(동구 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임제민(제민한의원) ▲부산시한의사회장 표창=이경석 학술이사
이날 개회식에 이소라 부산시건강체욱국장, 서지영 국회의원,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석화준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본회 감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고,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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