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퇴본부, 교정시설 마약류 사범 재활교육 워크숍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부곡에서 2011년도 제 1차 교정시설 마약류사범 재활교육 워크숍을 실시했다.

문희 이사장을 비롯해 법무부 유기용 사무관(법무부 사회복귀과)이 참석했으며, 박기배 부이사장, 이범식 부이사장, 송정숙 이사, 이철희 Task Force 팀장, 옥태석 부산지부장, 김계남 대구지부장, 김일룡 광주·전남지부장, 노숙희 충남지부장, 한형국 경북지부장, 이원일 경남지부장, 이재규 대구지부 부지부장, 이애형 경기지부 부지부장, 김정수 전 서초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직원 및 약물재활강사 등 50여명이 참가해 재활교육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을 확정하고, 국립부곡병원으로 이동해 조성남 국립부곡병원장으로부터 부곡병원의 중독자 치료·재활프로그램을 소개받았다.

이철희 Task Force 팀장의 주재 하에 '단약동기증진 프로그램' 세부내용에 대해 논의, 현재 전국의 각 교도소에 수용 중인 마약류 재소자들에게 단약의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출소 후 치료·재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통일되고 표준화된 12회기의 '단약동기증진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권순주 열린마음 경영연구원장의 ‘행복찾기’ 특강을 청취하고, 부곡병원을 방문했다.

마퇴본부는 지난해 9월 문희 이사장과 이귀남 법무부장관과의 간담회 결과에 따라 교도소에 수용된 초·재범 대상의 마약류사범에게 우리나라 최초로 통일되고 표준화된 교도소 내 재활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먼저 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 마퇴본부는 워크숍에서 논의되고 확정된 프로그램으로 매뉴얼을 구성하고 강사진을 확정하여 권역별로 8개 교정시설에서 마약류 사범을 대상으로 한 '단약동기증진 프로그램'을 2011년도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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