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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요법·수지침
의료법 개정으로 협력의료기관간 진료정보교류 법적 근거 마련
부산대병원, ‘클라우드기반 의료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2월 22일 ‘클라우드기반 의료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사용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클라우드기반 의료정보 네트워크 시스템’이란 의료기관 간 표준화된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시스템으로 부산지역은 국내에서 네 번째 거점지역으로 선정되어, 경기지역(분당서울대병원)· 대구지역(경북대병원)·서울지역(세브란스 연세의료원)에 이어 금년 하반기 부산시와 부산대병원이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달 초 의료법 일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진료정보교류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진료정보교류 표준고시’가 제정되었다.이로써 시스템이 갖춰지기까지 10년 넘게 끌어온 표준화된 진료정보교류가 드디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부산지역은 당초 50개의 협력의료기관과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으나, 부산 지역 의료기관들의 뜨거운 관심과 본 시스템을 확대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의 의지를 반영하여 60여 개 기관의 신청을 접수하여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며 협력의료기관 선정과정에서 몇 개 기관은 신청을 거절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부산대병원 최병관 의료정보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개발기간이 너무 촉박하여 담당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또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이라는 것이 사용자에 따라 요구 사항이 다르고, 의료기관에서 사용해야하는 만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 그러나 이 본 시스템을 통해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될 보건의료환경이 기대가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권역 내 유일 거점병원 선정
부산백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오상훈)은 지난 12월 20일 오후 3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개소식에는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 차인준 인제대학교 총장, 최병무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장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학술심포지엄에서는 이근영 한림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란 (강원의전원 산부인과 황종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관련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홍순식) ▲부·울·경 고위험 산모 인프라 및 치료현황(인제의대 산부인과 김영남)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경험(인제의대 소아청소년과 신종범) 등 고위험 산모의 치료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발전방향 및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부 지원 등에 관한 토론 등 학술 교류로 이어졌다. 부산백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부산·울산·경남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진료 거점병원으로 선정됐으며, 본관 6층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12병상을 신설하고 청송관 6층 신생아 집중치료실 29병상과 통합하여 공간과 시설, 장비 등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타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통해 고령 임신, 중증질환 산모 등 고위험 산모·태아부터 저체중아, 미숙아 등 신생아에 이르기까지 임신 20주~출산 4주간 주산기 치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게 된다. 성문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부·울·경 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치료할 시설 및 이송·관리체계가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부산백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광역단위 모자보건센터로서의 기능을 확립하고, 지역 내 교육기능과 환자관리, 이송 체계 확립 등 현재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보건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말 맞아 노사공동 지역사회 공헌활동
부산대병원, 불우이웃사랑 실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과 부산대병원노동조합(지부장 정재범)이 노사공동으로 함께 지역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서구 아미동 주민센터에 연말 사랑나누기를 실천했다.서구 아미동 일대 병원 인근 주민에게 연말 사랑나누기의 일환으로 이창훈 병원장과 정재범 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10여명은 지난 12월 20일 병원 관할 주민센터인 아미동 주민센터(동장 서정미)에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추석에 병원 개원이후 최초로 병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주민센터에 선물세트를 전달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병원과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했다.부산대병원은 아미동 주민센터에 쌀190kg과 식용유 24세트를, 노동조합은 온누리 상품권 1백만 원을 전달했다.이창훈 병원장과 정재범 지부장은 “평소에도 병원의 여러 행정업무에 대해 도움주신 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물품을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지만 불우이웃들에게 잘 전달해주기를 바란다”며 당부했고 “앞으로도 계속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노사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정미 아미동장은 “요즘같은 불경기에 지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중한 물품을 주셔서정말 감사하고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향후 병원과 노동조합은 지속해 노사 공동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섭취량, 섭취방법, 주의사항 확인해야 안전
보건환경연구원, 건강기능식품 영양소 성분 조사 발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부산지역에서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10개 품목 302건 중 비타민C, 감마리놀렌산 등의 영양소 성분 및 기능성 성분을 조사한 결과 표시기준에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마트, 백화점, 약국 등에서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비타민C, 칼슘, 감마리놀렌산, 리놀렌산, EPA 및 DHA, 바나나잎추출물(코로솔산), 홍경천추출물(로사빈), 테아닌, 키토산/키토올리고당, 홍삼(진세노사이드) 성분에 대하여 표시기준 적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302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따르면 영양소 성분인 비타민C와 칼슘의 경우 표시량의 80%-150%, 기능성성분인 감마리놀렌산, 리놀렌산, EPA 및 DHA, 바나바잎추출물(코로솔산), 홍경천추출물(로사빈), 테아닌,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은 표시량의 80%-120%, 홍삼(진세노사이드)는 표시량의 80% 이상 함유해야 한다.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또는 인증마크가 있다. 또한, 안정성과 기능성이 확보되는 일일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에 표시된 섭취량, 섭취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의 위해성분 함유 여부 및 함량 미달 사안 등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회무가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임원 스스로가 노력하자는 각오 다져
경북약사회, 역대회장 등 자문위원 초청 회무 보고회 개최
경북약사회(회장 권태옥)는 지난 17일 관내 식당에서 자문위원을 모시고 2016년도 회무 및 사업성과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오후 7시 자문위원 초청 회무성과 보고회는 최종생, 이재국, 전혜숙 국회의원 등 역대 경북약사회장과 임원을 역임한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기인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권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약사회를 관심 있게 봐주시고 지도 편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자문위원님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내년부터는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참석한 최종생 자문위원의 올 한해 열심히 했다는 덕담에 이어 이재국 자문위원은 약사회 일이 열심히 해도 현재로서는 소출이 없는 것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결과물이 없더라도 회원의 안위와 약권 수호에 임원 모두는 힘을 합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임원 모두는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을 약속하고 회무가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스스로가 노력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한편 앞으로도 자문위원님들께서 약사회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도 올렸다.
암환자 영양관리 항암 치료의 기본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식단 전시회·감염 관리 체험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제5회 암과 영양’ 행사(부제: 암 식단 전시회 및 감염 관리 체험전)를 개최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영양팀 주관으로 열리는 암과 영양 행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위탁 과제인 ‘환자 대상 방사선 조사 무균 환자식의 수용도 평가’ 사업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암과 영양 행사에서는 암 환자 식단 전시 및 암 치료 시 부작용 관리 식단 전시, 암 환자용 멸균 식품 정보 제공, 열량 보충 식품 전시 등 암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영양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나누는 자리이다.올해 암과 영양 행사에서는, 부대 행사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감염 관리 체험전도 함께 개최했다. 감염 관리 체험전은 감염관리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자를 선착순 신청받아 진행하며 ‘개인 보호복 착, 탈의 경진대회’와 ‘손 배양 검사’등으로 마련된다. 개인 보호복 착, 탈의 경진대회에서는 개인 보호복 착, 탈의 시 올바른 순서를 준수하는지, 오염도를 얼마나 최소화하는지 등을 평가하며, 손배양 검사에서는 손 모양 배지를 이용하여 손의 감염 균 검사를 실시한다. 두 가지 평가의 점수를 합산하여 우승자 세 명을 선정하며, 푸짐한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봉근 병원장은 “암 환자의 영양관리는 항암 치료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환우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바람직한 식단 정보와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감염 관리 경진대회를 보면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진들의 철저한 감염 관리 의식에 대하여 신뢰를 가지길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학적 위생 상태 조사 결과 발표
"김장철 다진 마늘·생강은 소분해 냉동보관해야"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 이하 연구원)은 최근 김장철을 맞아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의 미생물학적 위생 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이 농산물도매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총 34건의 시료를 구매하여 일반세균수 및 식중독균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식중독균 7종은 모두 안전한 수준이었고 △세균수는 단순가공 처리된 다진 마늘, 생강의 경우 가운데 50% 범위인 IQR*이 대략 106~107CFU(colony forming unit)/g 인 반면 △밀폐 포장 판매되는 가공품의 경우 102~105CFU/g 으로 나타났다.또한, 보관 온도별 세균수 변화를 조사한 결과, △30℃에서 다진 마늘은 시간당 약 9%, 다진 생강은 약 23%의 세균수 증가율을 보였고 △다진 마늘의 경우 냉장(4℃)과 냉동 보관 모두 107CFU/g에서 105CFU/g 으로 세균수 감소를 보였으며 △다진 생강은 냉동 보관 시 104 CFU/g 으로 세균수 감소를 보여 장기간 보관 시 냉장 보다는 냉동보관이 더 위생적이었다. 연구원은 냉동 보관한 생강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하루만 지나도 초기 세균수 수준으로 증식하므로 해동 후 바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학교와 같은 집단급식소, 식당, 가정에서는 다진 마늘과 생강 구입 시 냉장 또는 냉동보관 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사용 후 남은 제품은 사용량만큼 소분하여 반드시 냉동 보관하기 바란다”면서, “또한, 절단·탈피·가열·건조 등 단순가공 농산물의 경우 식품위생법상 미생물 기준규격 적용을 받지 않아 위생관리 취약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 관련부서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IQR((Inter Quartile range): 측정된 값의 상위 25%, 하위 25%를 제외한 가운데 50% 값의 범위
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고위험군’ 항바이러스제 건강보험 적용
인플루엔자 유행 감기 조심하세요!
부산시는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외래환자 1천 명당 8.9명 이상이 되면 내려진다.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생후 2주 이상 신생아~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력저하자, 대사장애·심장질환·폐질환·신장 기능장애 환자 등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후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으면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므로,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아직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생후 6~59개월 소아·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하루라도 빨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 소아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고, 무료 예방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이며 보건소별 백신 재고량은 다를 수 있으므로,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부산몽골영사 초청으로 국제진료센터 방문
대동병원, 몽골 예술작품 전시회 초청 받아
지난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동안 부산시청 2층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 몽골 예술작품 전시회에 빔바더르지 주부산몽골영사의 초청으로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부산시병원회장) 국제진료센터 팀원들이 방문했다.부산과 몽골 울란바토르의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회는 NEW WAVE(새로운 물결)란 주제를 담아 몽골의 젊은예술가들의 그림 및 조각 작품을 선보였다.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 최은정 소장은 “몽골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몽골 환자들을 더욱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한편 대동병원은 부산시에서 주관한 몽골 의사 연수와 나눔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0월에는 몽골 현지 의료관광박람회에 박경환 병원장과 의료단이 직접 방문해 무료 건강상담 및 MOU 체결을 하는 등 몽골과의 의료 교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모니카 이용 호흡근육 강화 재활치료 시도
부산대병원 제2회 근육병환우 하모니카 콘서트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 A동(본관) 1층 성산홀에서 재능나눔콘서트의 일환으로 ‘부산대학교병원 발전위원회와 함께하는 제2회 근육병환우 하모니카 콘서트’를 개최했다.‘근육병 환우들의 하모니카 콘서트’는 희귀질환인 근육병인 듀센 근이영양증 환우들의 호흡 근력강화를 돕는 하모니카 재활치료로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2015년 12월에 첫 콘서트를 성공리마쳤고 지난 15일 제2회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콘서트는 근육병 환자들이 직접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해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직접 음악대를 결성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하모니카를 활용한 호흡재활치료를 지도하며 기획해 선보인 공연으로 진행됐다.근육병은 점진적인 근력의 감소로 보행능력의 상실과 심장 기능 약화, 호흡부전 또는 심장부전에 의한 사망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이다. 팔다리 근육의 약화 이외에도 생명을 유지하는 호흡근육이 약화되어 숨을 쉬는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대부분이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큰 문제가 생기기 전까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은 꾸준한 호흡근육 재활치료를 하는데 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지루하고 힘든 호흡기근육 재활치료대신 즐거운 하모니카 연주를 통한 호흡근육강화 치료를 기획하여 시작하게 됐다.현재 부산대학교병원 발전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아 매주 토요일 근육병 환우들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연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아름다운 세상’, ‘클래맨타인’, ‘넬라 판타지아’, 우리사랑 이대로‘ 외 14곡 등 다양한 곡들로 구성됐으며 성산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큰 박수를 보냈다.행사를 이끈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는 “근육병은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여,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근육병도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호흡과 관련하여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호흡재활치료는 환자분들이 평소에 지속하기에는 재미가 없고 따라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하모니카라는 악기를 통해 호흡근육 운동을 즐겁게 지속할 수 있기에 이번 행사가 뜻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말초혈관 중재시술 3천례와 함께 보건복지부 인증평가 우수성 인정
봉생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1만례 달성
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심혈관센터(심장내과 배우형 과장, 김성호 과장)가 2016년 12월 들어 1만 번째 심혈관 중재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2006년 9월 개소한 심혈관센터는 검사 및 시술의 지속적인 증가로 심혈관 중재시술로 달성하게 된 쾌거이다.2007년 4월에는 일본 사토오병원 오쯔지 교수를 초빙해 완전 폐쇄성 관상동맥 확장술 시연을 했고 2011년 7월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주관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의’에 선정이 됐으며, 2013년 6월에 심혈관 중재시술 6천례를 달성한 바 있다.봉생병원은 혈관치료센터(심혈관센터), 심혈관계 중환자실, 심장초음파실, 심장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혈관 질환에 우수한 진단 효과를 자랑하는 듀얼CT와 환자와 디텍터의 거리를 1.1cm까지 단축시켜 심장촬영 시 뛰어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Siemens Symbia E 감마카메라를 가동 중이다.또한 봉생병원 투석접근센터(외과 박종현 과장, 신장내과 이진호 과장)는 지난 10월 말초혈관 중재시술(PTA) 3천례도 달성했는데 이를 기념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11월 9일, 혈관치료센터(신관 3F)에서 진행됐다.투석접근센터는 지난 2013년 1월 혈액투석 동정맥루의 경피적 혈관 확장술(AVF)을 처음 시행한 이래, 2014년 5월 투석접근센터를 개소하여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 시술 및 당뇨병 환자의 하지 동맥질환 시술 등 시술 례의 지속적인 증가로 지난달 말, 말초혈관 중재시술 3천례를 달성했다.한편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환자의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핵심가치로 하는 ‘종합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봉생병원은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5명의 조사위원들로부터 4개 영역 537개 조사항목에 대해 시스템 추적조사와 개별환자 추적조사로 나누어 조사받았고 그 결과 ‘환자 안전과 직원 안전, 감염관리, 의약품관리, 시설 및 환경안전관리, 의료정보관리’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원묵기념 봉생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2016년 9월부터 2020년 9월까지 4년 동안이다.
오케스트라 공연 앙상블 연주로 관객 호응
봉생병원 2016년 환우 위안의 밤 개최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이사장 김남희)는 환우 위안의 밤행사를 지난12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신관 9층 봉생문화홀에서 개최했다. 환우 위안의 밤 행사는 입원 환자, 보호자와 병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무부 최휘재 직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봉생병원의 올해 환우 위안의 밤 행사는 다양한 재능기부 참여로 수성초등학교 밴드부, 앙상블, 치어리더로 이뤄진 학생들과 지역 사회인으로 구성된 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환우 위안의 밤 행사는 김중경 의무원장과 박봉희 간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앙상블 연주, 밴드부 공연, 깜찍한 치어리딩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중앙공급실 최연숙 간호사의 클래식 기타 연주, 수술장 김연수 간호사의 플룻 연주,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환우 노래자랑, 봉생병원 간호사들의 귀엽고 신나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함께 자리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송년회·친선골프대회
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는 지난 9일 김해 롯데스카이힐CC에서 주철재 부울경유통협회장, 남희균 경남회장, 안창기 복산팜부회장 외 25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송년회 겸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5개조로 나눠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 우승에 안현준(금성약품), 메달리스트에 79타를 친 한석호(다이렉트팜), 준우승 박찬동(다인약품). 니어기스트 홍재동(디엘팜), 롱기스트 김동원(해운약품). 행운상 성부강(경남새화약품)이 차지해 각각 상금을 받았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회 발전기금으로 남희균(대형약품) 경남회장이 50만원, 전병주(디케이팜) 수석감사가 50만원, 김문태(웅천약품) 경남부회장이 30만원을 협찬했다.
식약처 시행 한약재 시험 검사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합격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잔류농약분야 숙련도 인정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실시한 한약재 시험·검사기관 검사능력 평가에서 ‘양호’ 판정을 받아 대외 검증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한약재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평가는 식약처가 지정한 식품, 축산물, 의약품(한약재 포함), 화장품 분야 206개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연구소는 잔류농약분야 숙련도에 대한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식약처가 지정한 경남도내 유일의 공인 한약재 검사기관으로, 한약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 및 검사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중금속분야 합격에 이어 올해는 잔류농약분야 숙련도 평가에 합격하여 한약재 시험·검사기관으로서 2년 연속 시험능력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차등제 위반청구와 산정기준 위반청구 등 충격
심평원, 현지조사 약제비 부당청구 사례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약제비 부당청구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약사법」및「국민건강보험법」등 관련법령에 의거 약국 약제비를 청구할 때에는 의사나 치과의사의 진찰 후 발행된 처방전에 따라 조제·투약 후 이에 근거하여 사실대로 청구해야 한다는 관련 조항을 예로 들었다.약제비 부당청구첫 사례로 미 시행한 조제료 등의 거짓청구 건을 살펴보면◆A약국은 수진자 문○○이 실제로는 동 약국에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같은 건물 2층에 소재한 ○○의원에 처방전을 요청하여 발급 받은 후 수진자가 내방하여 조제한 것으로 약제비 및 조제료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함.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제1편 제2부 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15장 약국 약제비 [산정지침] (6)에 의거 처방전에 의하지 아니한 조제료(약-4-나)는「약사법 시행규칙」제44조 제3항 제2호의 규정에 의거 전문의약품을 포함하여 조제하는 경우에는 1회 5일분을 초과할 수 없으므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에서 직접조제 하는 경우 1회에 5일분까지 의약품을 조제‧투약하여야 하고「국민건강보험법」등 관련법령에 따라 정확하게 약제비를 청구해야 한다.동일 사례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거짓청구 건은◆의약분업 예외지역의 B약국은 수진자 최○○에 대해 실제로는 2012년 9월 1회 내방하여 직접조제 ․ 투약을 하였으나, 2012년 9월 동안 6회 내방하여 직접조제 ․ 투약한 것으로 약제비 및 조제료 등을 청구함.다음 사례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증일청구 건에서는◆의약분업 예외지역의 C약국은 수진자 강○○에게 실제로는 2014년 5월 2회 내방하여 총 20일분을 직접조제 ․ 투약하였으나, 2014년 5월~7월까지 총 14회 내방하여 1일씩 분할하여 직접조제 ․ 투약한 것으로 내방일을 증일하여 조제료 등을 청구함.차등제 위반청구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제1편 제1부 Ⅲ.차등수가 등에 의거 약사 1인당 1일 조제건수를 기준으로 조제료 등에 대하여 차등지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고시 ‘의사 또는 약사의 차등수가 적용기준’에 따라 차등수가 관련 적용대상 의사 또는 약사의 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제 12조 제1항 및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요양기관현황(변경)신고서로 신고된 상근자를 원칙으로 하되, 시간제, 격일제 근무자는 주 3일 이상이면서 주 20시간 이상인 경우 0.5인으로 인정한다고 규정돼 있다.첫 사례로 차등수가 위반청구 건으로는 ◆D약국은 봉직약사 박○○의 경우, 2010년 8월 1일부터 2013년 7월 11일까지 주 16시간 미만 근무하여 근무형태가 기타에 해당함에도 상근 근무자로 신고하여 차등수가 산정기준을 위반하여 청구함.산정기준 위반청구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제1편 제2부 행위 급여 목록‧상대가치점수 및 산정지침 제15장 약국 약제비 [산정지침] (8)에 따라 평일 18시(토요일은 13시)~익일 09시 또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에 조제 투약하는 경우에는 조제기본료(약-2), 복약지도료(약-3) 및 조제료(약-4) 소정점수의 30%를 가산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다음 사례로 야간 가산료 부당청구한 건을 살펴보면◆E약국은 2013년 2월 8일 주간(오전 9시 ~ 오후 6시)에 내방하여 조제 ․ 투약한 수진자 강○○에 대하여 처방전을 야간에 전산 입력 후 야간에 내방하여 조제 ․ 투약한 것처럼 야간 가산된 조제료 등을 청구함.무자격자 부당청구「약사법」제24조(의무 및 준수 사항) 제4항에 따라 약사는 의약품을 조제하면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 필요한 복약지도를 구두 또는 복약 지도서로 하도록 되어 있다고 명시돼 있다.그 사례로 무자격자가 실시한 복약지도료 부당 청구 건에 의하면◆F약국은 동 약국에 내방한 수진자들에게 개설약사 본인은 조제만 시행하고 무자격자인 직원(임○○)이 복약지도를 실시하게 한 후 이에 대한 복약지도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함.등 사안으로 미루어 일선 약국들의 구태의연하고 만연된 약사법 위반사례는 법의식이 결여된 행위로 관행처럼 횡행하고 있는 일부 약사들의 일탈행위를 조목조목 예를 들면서 적시한 것은 약사회의 적폐로 전국민의료보험 시행이래 근절되지 않고 있고 처벌조항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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