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보기
  • 즐겨찾기추가
  • 홈
  • 기사제보
  • 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보건산업 대표 종합전문지-보건신문 www.bokuennews.com

  • 배너
  • 종합
    • 전체기사
    • 보건정책
    • 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식품·건기식
    • 뷰티
    • 글로벌뉴스
  • 메디뉴스
    • 특별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글로벌뉴스
  • 팜뉴스
    • 특별기획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글로벌뉴스
  • 푸드뉴스
    • 특별기획
    • 식품·건기식
    • 글로벌뉴스
  • 뷰티뉴스
  • 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 보건포럼
    • 기자수첩
  • 포토
  • 서금요법·수지침
  • 종합

    • 전체기사
    • 보건정책
    • 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식품·건기식
    • 뷰티
    • 글로벌뉴스
  • 메디뉴스

    • 특별기획
    • 병·의원
    • 학회·학술
    • 의료기기
    • 글로벌뉴스
  • 팜뉴스

    • 특별기획
    • 제약
    • 도매·유통
    • 약사·약국
    • 글로벌뉴스
  • 푸드뉴스

    • 특별기획
    • 식품·건기식
    • 글로벌뉴스
  • 뷰티뉴스

  • 오피니언

    • 데스크칼럼
    • 보건포럼
    • 기자수첩
  • 포토

  • 서금요법·수지침

Home > 기사모음 > 화제의 인물
  • “직역 간 영역분쟁 새해에는 대화로 풀어 나가길”

    [신년 인터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직역 간 영역분쟁 새해에는 대화로 풀어 나가길”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의 새해가 밝았다. 보건의료계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2019년에도 보건의료계를 둘러싼 직역 간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료기기 사용, 의료일원화를 둘러싼 의료․한의계 논쟁, 급증하는 노인의료비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 논란 등은 아직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산적한 현안문제를 풀어나가가는데 있어 국회의 역할은 크다. 관련 법안의 제개정이 반드시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만나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견해를 들어봤다.국민신뢰 회복하려면 소통과 타협 우선과제제약 경쟁력 확보 위해 RD 투자도 늘려야Q. 2018년 한 해를 뒤 돌아본다면 어떠한 해로 기억을 하시는지요?A. 2018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바쁘게 보내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특히 저출산 및 100세 시대를 맞이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2018년의 하반기를 지낸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회,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항상 곁에서 성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아산시민과 충청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Q. 보건의료 직능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계와 한의계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직능간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A. 보건의료 분야는 사회 어느 분야보다 유기적인 시스템을 갖춰 국민들의 건강만을 생각하며 하나의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각 직역간의 영역분쟁, 이해관계에 따라 국민들로 하여금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법안소위를 할 때, 관련단체 의견을 그대로 갖고 오지 말고 의견을 조정해서 가져오라고 보건복지부에 끊임없이 요구하였지만, 여전히 고쳐지질 않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이해관계를 되풀이하지 말고, 보건복지부가 중심을 잡고 양측 이해관계를 중재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보건의료계 대표자들도 전향적인 자세로 머리를 맞대고, 오로지 국민을 위한 마음으로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끊임없는 대화를 이어나가야 합니다.Q. 의료계와 한의계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견해는?A. 현재 의료일원화의 경우 2030년까지 일원화한다는 내용에 대해서 의료계와 한의계 모두 동의한 사안이었지만, 현장에 계신 분들과 관련내용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민들에게 있어 의료계와 한의계에서 안전하고 최선의 진료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감을 토대로 국민적 공감대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Q. 인구고령화로 인한 노인의료비 급증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 건강보험재정이 현재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조만간 적자로 전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건강보험재정의 건전성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A. 우리나라 노인의 1인당 연간 진료비가 지난해 400만원을 넘어섰으며, 전체 노인진료비도 폭증해 지난해 총 28조원으로 2010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났습니다. 급증하는 노인인구와 노인 진료비 증가는 자연스럽게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 우려로 이어지며, 문재인 케어에 큰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내용과 관련해서도 이번 국정감사 때 자료를 찾아보고, 확인을 해보았는데요. 어르신들의 외래 및 입원의 질병 종류를 살펴보면,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여전히 우리나라는 예방보다는 치료중심의 보건의료체계라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노력부터 정부차원에서의 노력까지 전방위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뤄져야 합니다.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노인성 만성질환을 전담하여 관리하도록 하며, 그에 대한 보상을 수가에 반영하는 인센티브 제도도입 또한 긍정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Q.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회차원의 노력은?A.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그 중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날로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진화되고 있는 질병에 대항하는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역량을 갖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은 물론, 지식집약적 산업의 결정체인 신약개발이 곧 국가 기술경쟁력의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 정도의 노력만으로는 우리가 목표하는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가 쉽지 않습니다. 제약 산업은 지금보다도 연구 개발투자를 확대해야 하고, 범부처 간 협력체계도 강화해야 합니다. 글로벌 제약기업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및 국내기업, 연구기관, 의료기관 등과의 오픈이너베이션, 인적기술적 교류 등을 통한 협력을 확대해야 할 것입니다.Q. 현행 건강기능식품은 성인과 어린이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있어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안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이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을 명확히 규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A. 지난 11월 국회 복지위 차원에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하고, 본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그동안 성인용과 어린이용을 구분하지 않고, 기준 및 규격을 정해온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를 어린이가 섭취할 용도로 제조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하여는 식품첨가물 사용 등에 관한 기준 및 규격을 달리 정해야한다는 내용을 신설하였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신체적 기능 및 능력차이 등을 고려해 화학적 합성 첨가물의 사용이 제한되는 등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입니다. 어린이 시장이 커지는 만큼, 우리 어린이들의 안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습니다.Q. 2018년 처리된 의미 있는 법안은 무엇이 있으며, 2019년에 처리해야 할 중요한 안건은?A. 육아휴직기간 동안 소득이 감소되는 직장가입자에 대해 최저등급의 보험료를 납부하도록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1960년에 대전지역 학생들의 민주주의 열망으로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유혈사태까지 빚어진 3.8민주의거를 기리기 위한 3‧8민주의거 기념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 통과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2019년 초에는 2018년에 대표발의 한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안과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이 우선적으로 국회에서 가결처리 되었으면 합니다. 이 두 법안은 제정법안으로서 의료기기산업과 줄기세포를 비롯한 첨단재생의료의료의 육성을 기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민에게 첨단의료기술을 보다 쉽게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난임부부의 난임시술방법을 일정 회수 이내에서만 건강보험과 재정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들에게는 횟수 제한없이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아울러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우 질환의 특수성으로 인해 유전상담서비스도 지원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Q. 2019년 새해를 맞아, 보건신문 독자들에게 덕담 한마디A. 어느덧 2018년 무술년(戊戌年)이 지나가고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번 기해년(己亥年)은 황금돼지의 해로 복과 정직을 의미하는 만큼 행복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보건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가 원하시는 일 이루시고 복을 듬뿍 받는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립니다.

    2018/12/28
  • 최병국 원장 "종자산업 수출 지원 확대"

    [인터뷰] 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

    최병국 원장 "종자산업 수출 지원 확대"

    국립종자원은 최근 1977년 제정된 종자검사요령을 전면 개정했다. 검사방법 등을 선진화하고 과도하게 지키기 어려웠던 부분을 현실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종자검사 단계 중 종자 생산지(논밭) 검사는 현재의 인력시간 여건을 감안할 때 비현실적인 규정이 많아 규정을 준수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중점적인 개정 대상이 됐다.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은 26일 aT 미래로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대책을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에 정부보급 종자의 생산을 늘리고 식물 신품종 보호 제도를 운영해 권리 침해 분쟁 대응에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현재 안정적인 보급종 생산을 위해 정선시설을 신축하고 노후장비 등을 교체 중인데 내년에는 보급종 사업 방향을 다수확 품종에서 고품질 품종 중심으로 종자공급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국내 육성품종 보급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 품종보호제도와 관련해선 국제기준과 조화롭게 제도를 운영하고 국제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품종보호권 침해분쟁 대응 등 품종보호를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또 지난 8월 17일 국내에서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에 따라 종자산업계의 분쟁 예방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와 유전자원 국가의 정책과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는 종자산업 지원사업을 수출지원 중심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외 품종전시포, 수출시장 정보 제공 등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최 원장은 특히 소규모 종자업체의 규모화를 유도하고 전략적 제휴나 성공 모델 발굴에 힘써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립종자원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의 신축이 차질 없이 완공되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선시설을 확충하거나 노후된 시설을 현대화하기 위해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신축, 충북지원 이전 신축 등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전남과 충북지역에 보급종 공급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12/27
  • “농정원의 정체성 고민해달라 당부”

    [인터뷰] 신명식 농정원장 “현장과 소통하며 색깔 찾을 것”

    “농정원의 정체성 고민해달라 당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신명식 원장은 취임 직후 기관 고유의 업무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슬로건이라 할 수 있다. 신명식 농정원장의 당부는 사실 이 슬로건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출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 너무 많아 농정원 스스로의 고유성이 혼란에 빠져 버렸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농정원의 업무는 크게 △정보화 사업(ICT) △농업농민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 그리고 △농식품의 정책 홍보 업무 등이 대표적이다. 앞의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부의 다양한 정책을 집행하고 알리는 사업을 전담하다보니 사실 힘에 부친 것도 사실이다. 농정원 초기에는 400억원의 예산을 200여 명의 직원들이 담당했다고 한다. 현재 예산은 1300억원(내년 기준)의 규모로 늘었지만 직원은 되레 151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한정된 인력으로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내야 하니 직원들의 고충도 만만치 않은 셈이다.이같은 어려움은 농정원 안에서만 해결할 수는 없다. 신명식 원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실제적인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서 역시 현장과 소통하며 농정원의 색깔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실시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도 현장 중심의 혁신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신 원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정된 예산이지만 필요한 곳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래야만 공익적 가치 확산이라는 농정원의 목표에 다가가기 때문이다. 당장 신 원장은 현장과 외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기자간담회에서도 농정원 혁신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해달라 거듭 당부했다.

    2018/12/14
  • 김경호 사장 “현장과 소통하는 전문가 될 것”

    [인터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김경호 사장

    김경호 사장 “현장과 소통하는 전문가 될 것”

    저의 전문성을 놓고 일각에서 의구심을 갖고 있다는 것도 잘 알지만, 결국 임기 동안 제 스스로의 노력으로 증명해야죠. 일선 현장과의 철저한 소통을 원칙으로 삼아 앞으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실행해 공사 업무의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사장실을 사랑방처럼 항상 열어 놓겠다고 약속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제16대 김경호 사장이 31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각오다. 이 각오는 자신이 서울시청에서 근무하면서 교통과 법무분야쪽에서 전문성을 쌓고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공사의 대표 도매시장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은 250만 농어민 생산자의 판매처이자 3만 여명의 종사자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은 시장도매인들의 손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서울의 상징적인 도매시장이지만 김경호 사장의 말처럼 해외 도매시장과 비교하면 물류나 시설 측면에서 기본도 안 된 것이 너무 많은 곳이기도 하다. 가락시장의 경우 1일 평균 물량이 8000톤이고 김장철이 되면 1만톤을 넘는다. 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과 유통물류 체계 개선작업은 도저히 물량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작된 것이다.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혹시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서도 사업 적정성을 내년 3월까지 검토할 계획인데, 원안에서 일부 변경은 있을 수 있지만 결코 사업이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공사라는 조직 특성상 수많은 이해당사자 간의 의견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공사를 보다 공정한 조정자로 자리매김시키고, 이를 통해 신뢰 받는 공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도 김경호 사장의 중요한 목표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공사는 이날 하차거래와 관련해 올해 도입 품목인 양배추와 대파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하차거래의 마지막 단계인 내년 배추의 하차거래도 성공적으로 도입정착시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도매시장의 환경 개선과 식품 안전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배추 제주 생산자들이 하차거래를 반발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추진협의체를 통해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 생산자들의 손해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물류비용 지원 금액을 현재보다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2018/10/31
  • 라승용 청장 "약속 얼마나 지켰나 스스로에 물어”

    [인터뷰] 취임 1주년 맞은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라승용 청장 "약속 얼마나 지켰나 스스로에 물어”

    지난 17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났다. 마침 라 청장은 이곳에서 열린 2018 농업기술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취임 1주년 소감을 묻자 취임 전후에 지키겠다고 했던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 확인하는 복기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을 뗐다. 청 직원들에게도 계속 피드백을 해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라 청장의 약속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해서 농업 현장에 도움을 주는 것, 다시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이 필요한 기술을 다시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다. 현장을 강조하는 청장답게 지난 1년간 적어도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소통하려 애써 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어떻게, 얼마나 활용되고 있는지가 궁금하기 때문이다. 또 농업인들이 개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챙겨야 한다. 라 청장은 만약 현장에서 (우수한 농업 기술 혹은 노하우를 갖춘) '고수'를 만나면 이 기술을 전국의 농업인들과 어떻게 공유할 수 있을까도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살핌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농촌진흥청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 바로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이끄는 것이다. 라 청장의 약속에 최근 하나가 더 추가됐다. 가장 핫한 트렌드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것도 청의 중요한 임무가 됐다.

    2018/07/19
  • 서울우유 ‘위기는 곧 기회’…R&D 강화

    [인터뷰]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

    서울우유 ‘위기는 곧 기회’…R&D 강화

    저출산과 우유 소비 감소,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 수입원가 상승, 유류대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라는 부담 요소들로 국내 유업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유업체 1위 서울우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 매출은 늘지만 수익은 크게 오르지 않는 형편이다. 여러 힘든 요인들이 있지만 서울유유 송용헌 조합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단한 경영 혁신과 나 100%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내 유가공시장은 저가 수입유제품 공세와 저출산, 고령화로 총체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돌파구는?-낙농강국과의 FTA체결 후 2017년 말 기준으로 국산우유 자급률이 50% 이하로 하락했다. 불과 3년 후부터는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유제품 수입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국내 낙농산업은 더 많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 요구된다. 또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는 유가공 산업만의 문제는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우유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본업인 우유 관련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6년 출시한 나100% 우유를 중심으로 시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까요까요, 치즈큐빅 등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와 영업조직 강화를 통해 성장하는 치즈시장에 대응할 것이다.더불어 서울우유의 핵심역량인 고품질 원유를 바탕으로 우유와 연관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7년 7월 첫 출점한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은 최근 종로에 3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고,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올해는 3조원, 2020년에는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됨에 따라 아이펫 밀크로 대표되는 반려동물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매출액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위기는 곧 기회이다라는 옛말과 같이 서울우유는 FTA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서 우유시장의 강자로 영원히 기록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나100%우유 제품군이 작년에 괄목할 만한 신장을 했는데 올해는 어떻게 되고 있나? 또 제2의 나100% 우유같은 품질위주의 제품군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 우유는 올해에도 전년대비 7% 이상 판매량이 증가돼 작년의 판매 호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나100% 우유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서울우유의 우유시장점유율은 2018년 2월에는 40.2%(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자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대비 4.8% 증가한 수치이다.나100% 출시 이후 서울우유의 우유 판매량이 반등세를 보인 것은 소비자들이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해온 서울우유의 원유 품질 고급화 노력과 나100%의 가치를 인정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우리나라 유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선한 우유를 제공하기 위해 우유의 원료인 원유를 생산하는 목장의 단계에서부터 차별화되고 품질측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서울우유 양주 통합 신공장의 6월말 현재 공정률은 어느 정도인가?-양주 통합 신공장은 19만4770㎡ 규모 대지에 사무동, 공장동, 유틸리티동 등 연면적 6만2747㎡의 건축물이 들어서는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공장으로 2018년 6월 현재 부지조성공사 준공을 완료했으며 7월 중 입찰을 통해 건설사를 선정하고 시공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0년 5월말 통합공장 준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사업금액기준 약 20% 수준이다.이번 신공장은 일 최대 1690톤의 원유 처리, 200ml 기준 일 500만개의 우유 생산이 가능하고 우유 외에 발효유, 가공품 등 70개 이상 품목의 생산을 가능케 하는 종합 유가공장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양주 통합 신공장이 완공되면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력이 적용된 최고급 품질의 다양한 우유와 유가공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품 중국시장 수출을 위해 조합이 안산공장 시설을 보강했는데, 조합 유제품 수출시장은 얼마나 확장돼 가고 있나?-2014년 중국이 한국 유업체에 대하여 살균유 수입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서울우유는 수출 및 프리미엄우유 출시를 위해 안산공장에 생산 설비를 보강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생산공장 등록 지연 등 각종 추가적인 규제에 따라 수출이 지연되면서 흰 우유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능성 우유를 신규 출시하고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던 중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후 반한 감정 고조에 따라 2016~2017년 또다시 수출물량이 급감됐다. 다행히 최근에 사드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수출이 증가되고 있어 서울우유는 영업활동 강화 및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중국 수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드 사태 이전 수준 이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향후 우유 공급가를 내릴 계획은 없는지?-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의 국내가격은 해외 각국과 비교했을 때 가까운 일본보다 높고, 미국이나 EU, 뉴질랜드 등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수준인데다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인건비와 유통비 등 기타 제반 비용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또 최근 몇 년간 누적된 유업계 흰우유 부문의 적자도 문제다. 유업계는 최근 몇 년간 우유 과잉공급과 주요 타겟인 어린이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로 흰우유 사업 부문에서 적자를 면치 못했다. 게다가 이미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상시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우유 가격 인하를 논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최근 종로2가에 밀크홀 1937 종로점을 오픈하는 등 디저트카페 사업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계획은?-밀크홀 1937은 낙농선진국과 FTA 체결에 따른 유제품 수입개방과 출산율 감소로 인한 소비계층 감소 등 국내 유가공업계의 위기 속에 서울우유가 생산한 원유를 원료로 한 제품을 서울우유의 매장에서 고객에게 서비스 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서울우유는 지난해 7월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라는 컨셉으로 롯데마트 서초점에 shop-in-shop형태의 밀크홀 1937 테스트 매장을 열어 소비자의 호응도 등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본 결과,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밀크홀 1937 종로점을 개점하게 됐다. 밀크홀 1937 종로점은 기존 서초점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밀크티와, 소프트 아이스크림, 리코타 치즈를 보완해 유제품으로 할 수 있는 디저트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밀크홀 1937은 서울우유의 핵심역량인 품질 좋은 원유를 이용한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로서의 특색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연말까지 2개 내외의 매장에 대해 추가 출점을 목표하고 있다.급변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RD나 마케팅 면에서 혁신이 요구된다. 이에 대한 방안은?-향후 경쟁력의 근간이 될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줄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는 제조기업의 필수 요건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서울우유는 마케팅팀과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트렌드 파악과 치밀한 분석을 통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서울우유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양주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설비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조합의 주력 품목인 흰 우유의 경우, 우유 본연의 가치를 살려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개발할 계획이며, 가공우유는 타사제품과 품질면에서 차별화를 두기 위해 국산원유 함량을 최대한 높여 우유 본연의 풍미를 유지한 제품을 출시했다.또 나100% 우유에도 지속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부담되지 않고 고품질 우유를 즐길 수 있는 나100% 우유를 통해 흰 우유 소비가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18/07/10
  • “PLS 홍보 힘쓰지만 농업현장은 아직 혼란”

    [인터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

    “PLS 홍보 힘쓰지만 농업현장은 아직 혼란”

    국내 소비자들과 농업인들이 우리 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잘 하는 점은 격려해주고, 잘못한 점은 따끔하게 지적해달라. 현장에 중심을 두고 더 소통하고 업무혁신을 추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식품 관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까지 합쳐 약 1570여 명의 인력들이 19개 법령에 근거, 40개 단위의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지난해 취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재호 원장은 농식품 관리기관으로 국민에게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에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미션이라며 지난해 주요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전 예방적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했지만 지난해 친환경계란 살충제 검출 등 농식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시스템이 미흡했던 것도 사실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대비해 홍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농업현장에선 아직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많다.조 원장은 또 GAP 생산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소비와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도 미흡했던 점이 있다. 국민 눈높이에서 친환경 인증제도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재 농관원은 이런 과제들을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올해 중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농관원의 주요 업무는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농업인 소득지원 △농식품 유통관리 △농촌지역 개발이 대표적이지만 대부분 원산지 표시관리, GAP 인증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여기에 최근 이슈로 떠오른 PLS 교육홍보까지 더해져 업무가 더 바빠졌다. 조 원장은 생산 현지에서 직접 위해요소를 맞닥뜨리는 기관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 원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앞으로 현장중심, 업무혁신, 책임행정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농식품부나 식약처처럼 대외적으로 드러나는 기관은 아니지만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농관원의 역할과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8/07/06
  • “학교급식 공급업체 시설, 자격 등 전수점검”

    [인터뷰] 10돌 맞은 aT 사이버거래소 오형완 소장

    “학교급식 공급업체 시설, 자격 등 전수점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aT 사이버거래소가 10돌을 맞아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이버거래소는 지난 2010년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eaT)을 도입한 이후 학교급식의 효율성과 식재료 입찰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aT 도입은 지난 2010년 1755억원이었던 온라인 거래실적을 2017년 2조9789억원으로 끌어올려 약 3조원에 도달하게 됐다. 지난 3월 초에 부임한 오형완 사이버거래소 소장은 올해부터 △공공급식분야 진출 확대 및 국산 농산물 수요기반 확충 △사전리스크 관리를 통한 안전식재료 공급강화 △친환경 농산물 판매활성화 등 연결·협력 마케팅 지원으로 농가소득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탄탄한 기반을 다진 학교급식은 청소년의 건강과 직결된 급식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공공급식으로 확장해 나가고,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과 직거래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지만 사이버거래소 앞에 놓인 어려움도 있다.우선,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점검을 강화함에 따라 불공정행위로 적발된 업체들의 민원과 소송도 늘어나고 있다. 행정소송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업체 관리를 위한 고충이 커졌다. 특히 내년 4월에 급식 배송차량에 대한전수등록이 시행되면 학교급식 공급업체들의대한 불만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또 농민들과 관련단체들은 계약재배 등을 통해 aT가 직접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Non-GMO 식재료만 학교급식에 공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오형완 소장은 “전수점검 현안은 먼저 eaT 등록 7년 이상 지난 197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점검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불성실업체를 사전에 차단하고 급식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분야는 식재료코드를 표준화해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식재료 종합정보관리체계가 구축되면 서울시와 함께 Non-GMO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 소장은 “사이버거래소에 대한 외부의 요구 속에 여러 가지 현안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를 고민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공공급식 확대와 B2B 직거래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18/06/28
  •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호남미래포럼 초청 강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호남미래포럼 초청 강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이 2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호남미래포럼’ 주최로 열린 제17회 조찬포럼에 연사로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김 회장은 강연에서 "5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회사를 경영해오면서 매 순간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그러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때마다 오히려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또 "우리나라는 급격한 경제 성장 속도에 비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여유가 없었다"며 "나침반은 사라지고 풍향계만 존재하는 지금 전인교육을 통한 바른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전인교육 프로그램인 '자양 라이프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이날 포럼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외부인사 및 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2018/06/23
  • 의료기기 회원사 이익·산업 진흥에 주력

    ‘간납사 문제’ 해결에도 노력…공정거래 정착시킬 것

    의료기기 회원사 이익·산업 진흥에 주력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의료기기대표단체’라는 이름에 걸맞게 회원사 이익을 보호하고, 의료기기 산업을 진흥시키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협회 내 각 위원회 구성이 잘 된 만큼 좋은 로드맵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산업의 진흥과 해외 의료기기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데 회세를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국 회장 스스로 그동안 많은 해외박람회에 참가한 경험과 그곳에서 얻은 식견을 바탕으로 회원사들이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이다. 해외 유수의 업체들이 어떻게 마케팅 전략을 짜는지에 대한 이 회장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회원사들의 해외 수출을 약 25%까지 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원주에 위치한 의료기기 제조사, 미용의료산업 제조사 등 의료기기산업단지와 잘 협력해 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4차산업혁명위원회와도 보조를 맞춰 지난해 7월 협회가 발족한 ‘4차산업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의 역할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아직 정부와의 연결고리는 없지만 헬스 디바이스 분야에 접근하는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로드맵이 마련되면 협회도 위원회에 들어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협회는 또 ‘간접납품업체(간납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8기 이사회에서도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표준약관에 준하는 공정 거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규제법령이나 정책 등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 부분은 윤리위원회 간납문제 TF에서 구체적으로 준비 중이며 제2기 위원도 더 보강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끝으로 협회의 운영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소통’을 내세웠다. 의료기기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린 협회’를 지향하고 직원 간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4/24
  • 글로벌 100대 의대 도약을 목표로

    [인터뷰]연구 인프라인 '바이오메디컬 컴플렉스' 조성 계획

    글로벌 100대 의대 도약을 목표로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장사진한양대학교 의과대학 11회 졸업생으로서, 학장으로서 ‘의과대학50주년’의 소회는?-1968년 행당동산에서 사랑의 실천과 우리나라 의학 발전, 지역사회 의료 및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할 참 의료인 양성이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출발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이 올해로 어느덧 개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주변이 상전벽해(桑田碧海) 하는 동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여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만큼 이를 기록하고 기념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5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기념 슬로건인 ‘사랑의 실천 50년, 미래를 선도할 100년’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 의과대학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지난 50년 동안 부단한 노력으로 눈부신 발전과 많은 업적들을 이룩해명문 의과대학으로서 세계 유수 의과대학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본다. 이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50주년 기념행사는 과거와 현재를 잇고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발전적인 미래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현재 의과대학의현황은?-최근 5년간 의과대학국가고시 합격률이 98.3% 이상이며,의학교육인증평가 최고등급을 인증을받았다(2014년).현재 매년 110명 이상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으며, 652명의 재학생과 4500명의 졸업생을 합하면 총 동문 수는 5000명 이상이다.또한 현재 일반대학원과 협동과정에 255명의 대학원생이 재학 중이며,의과대학 기초교실과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에서 266명의 교수가 임상·연구·교육을 수행하고 있다.처음 개교했던 1968년당시부터 지금까지 의과대학에서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은?-의학교육을 위해 1972년 부속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 출범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을 차례로 개원하였고, 계단강의실 같은 첨단 교육시설, 의학교육학과 신설과 LRC(Learning Recource Center)와 임상술기센터(MESH) 개관, 의학연구지원센터(MRCC)와 실험동물실, 의생명 과학연구원 개원, BK21 의생명과학사업단과 재생의학 MRC 유치, 난치성 신경계질환 세포치료센터와 차세대 맞춤의료 암유전체 통합전략센터 등이 개소했다.이러한 조직들은 국민보건 증진과 임상 및 기초 의학연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다. 다양한 의학교육 교과과정과 임상술기센터(MESH)를 이용한 효과적인 임상실습, 국제협력과정과 원격의료 네트워크를 이용한 세계화(2011년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 Yale University 등 해외 유수의 의과대학에 임상실습 파견), ICT를 접목한 활발한 글로벌 교류 등은 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기초연구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전략과 의학과 의생명, 공학 등이 융복합한‘바이오메디컬컴플렉스’라는 연구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를 선도할 100년을 위한 준비과정이다.변하지 않은 것으로는 50년동안 한결같이 한양대학교 최고의 상아탑으로서 매년 110명 이상의 최고의 인재들이 입학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더불어 한국의료의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두꺼운 원서와 씨름하며 주경야독하는 의과대학생들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또한 졸업 후 인턴, 레지던트와 같은 병원생활도 여전하다.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계획하고 있는 변화는?-의과대학은 4차산업혁명에 발맞추어 스마트 헬스(Smart Health)와 스마트호스피탈(Smart Hospital)로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교과과정 개편도 준비 중이다.스마트수업(OSCE, PBL, CPX, TBL, 포트폴리오, CBT)과 스마트강의(flipped learning, self studio, 동영상강의), 스마트시험(SBT) 등 ‘스마트교육화’를 위한 기초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이와 함께 ICT, IOT, AI를 이용한 스마트 호스피탈 구축을 위해 의료원과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앞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 운영 계획은?-최고의 의료인을 키우는 지성의 요람으로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은 ‘2030년 세계 글로벌 100대 의과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있다. 능동적, 창의적, 실천적, 실용적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기초와 임상의학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등 융복합 중계 및 연계연구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의과대학 교수들과 학생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발할 예정이다.

    2018/04/24
  • 을지재단 설립자 고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 선정

    의술발전·인재양성 등 국가사회 헌신한 공적 인정

    을지재단 설립자 고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 선정

    평생을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 박영하 박사가 ‘2018년 현충인물’에 이름을 올렸다.을지재단은 의학발전과 사회봉사 등 국가사회에 공헌해온 고 박영하 박사(사진)가 국립대전현충원으로부터 올해 4월의 현충인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국립대전현충원은 국가를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주고자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1956년 서울 을지로 4가에 ‘박산부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박영하 박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환원해 의료 공익화에 앞장섰다.또 1997년 개인재산을 출연해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 및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50여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전에 개인재산 207억원을 사회에 기부했다.특히 지난 2013년 박영하 박사가 영면한 이후, 유가족들은 이 같은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모든 개인재산 168억원을 학원과 병원에 기부했다.앞서 박영하 박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의과대학 동문들과 함께 의용군을 조직해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하는 등 6년여 동안 국가를 위해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이 같은 공들을 인정받아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으며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을지재단 관계자는 “박영하 박사께서 6.25 전쟁부터 을지재단 설립, 운영까지 일관되게 보여주신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정신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을지재단은 설립자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료향상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29
  •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훈

    제45회 상공의 날 맞아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 인정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훈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 에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상의회관에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들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이중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산업평화를 선도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와 현대제철 강학서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유한양행 이정희 대표는 지난 2015년 유한양행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업의 혁신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을 계승하며 존경받는 기업으로 창업 100년사를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의 기업가치를 크게 높여왔다. 특히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적극적 RD 투자 및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 진출 확대와 더불어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며 유한양행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이정희 대표는 제약회사의 미션은 신약개발에 있음을 강조하며 RD 투자의 지속적인 확대와 자체 글로벌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미국 소렌토사와 합작법인 ‘이뮨온시아’를 설립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바이오벤처 등에 전략적 투자를 병행하며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국 현지법인 유한 USA, 유한 우즈베키스탄, 칭다오 세브란스 병원 투자 등 글로벌 진출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미래 영속 성장을 위해 뷰티헬스사업, 건강기능식품사업, 치과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등 기업가치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2018/03/23
  •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한만청 교수 선정

    의학상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 수상

    가송재단-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에 한만청 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과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는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국내 의학전문학회들의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한 국제학술활동을 도모하며, 의학전문학회가 국제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중재적 방사선학의 개척자이자 우리나라 영상의학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선구자로 한국인 최초 ACR(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명예 펠로우,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명예회원 등을 역임한 세계적 권위자이다.제 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유소영 전문의는 “Voxel-based morphometry study of gray matter abnormalities i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J Korean Med Sci. 2008 Feb; 23(1): 24-30” 논문의 제1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유소영 전문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03/20
  •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 선정

    54년간 무의촌∙해외 의료봉사, 뇌전증 환자 지원… 순금 10돈 메달, 상금 5천만원 수여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 선정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김임 원장(전북 전주·김임신경정신과의원, 사진)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저녁 6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릴 예정이다.김임 원장은 1964년 시작한 봉사활동을 54년동안 이어왔다. 김원장은 국내 무의촌 및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 후원과 정신건강 치유, 생명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가정법률상담소·YMCA 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인술 실천에 앞장서 왔다.김임 원장은 1964년 전남의대·간호대 연합 의료봉사 동아리를 통해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하며 봉사의 길에 들어섰다. 의료봉사 활동 초기 김임 원장은 기생충 박멸 사업부터 레크레이션 보급, 화장실 개량과 손씻기 운동 등 위생과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972년부터 2016년까지 40년 넘게 ‘장미회’에 몸담으며 간질 환자를 무료 진료하기도 했다. 또한, 1985년 이후엔 성폭력 피해자, 학교 폭력 피해자, 가정 폭력 피해자 등 정신건강 치료봉사에 힘썼다. 아울러 병원, 학교, 사회단체에서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 정신건강 강좌도 진행했으며, 지금도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김 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 상금은 기존 3000만원에서 올해부터 5000만원으로 인상됐다.이와 함께, 34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에는 1995년부터 23년 동안 국내와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정찬의 원장(세종시 정비뇨기과의원), 2003년부터 15년 동안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무료진료를 이어가고 있는 예리코클리닉봉사회, 1997년부터 21년 동안 매주 월요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한센복지협회 부설의원 재건 및 성형 담당 위촉의사로서 한센병 환자 후유증을 치료하고 있는 박향준 교수(인천 가천대길병원 피부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제약산업의 사회적 기능 수행을 위한 기업윤리와 선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ㆍ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4년 보령제약 사보 ‘보령’에 매달 전국의 낙도와 산간벽지, 오지 등에서 봉사의 삶을 이어가고 있던 의사들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던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후,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전국 각지에서 묵묵히 참의사상을 구현하며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사들의 뜻을 기리고자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했으며, 올해로 34회를 맞이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고 이태석신부를 비롯해 케냐의 어머니 유루시아 수녀, 27년간 무의탁자와 노숙인을 치료하고 있는 성가복지병원 박용건과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3회 대상은 충북 음성꽃동네에서 29년 간 의료봉사 통해 소외된 이들 치유하고 있는 신상현 의무원장이 수상했다.

    2018/03/20
1 2 3 4 5 6 7 8 9 10
  • 처음
  •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
  • 마지막

화제의 인물

  •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지속가능한 식품강국으로 도약"

  •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

    "PEMF, 홈헬스케어 핵심 기술로…

  •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재도약"

    "농업정책금용 전문관리기관으로…

개원가 탐방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선질환 특화

숙련된 의료기술 유방·갑상…

  • 차앤박피부과, 20년 이어온 '…
  • "국시원장 삶과 의사의 삶, 너…

  • 오르가슴의 차이

  • 올바른 사정습관

  • 과식과 성기능

  • 전립선결석의 치료

지역

  • 부산시병원회 "붕괴되는 공공의료 영역… 준공영제 전환 시급…

    부산시병원회(회장 박종호/부산센텀의료재단 이사장)는 지난 19일 롯데호텔부산에서 2…

  • 대구시약사회, 소통·화합위한 '2025년도 임원 워크숍'

  • 대구시달성군의사회,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 원 전달

  • 경상북도의사회, 대선기획본부 출범식

로고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구인안내
  • 구독안내
  • 개인정보취급방침
  • 저작권규약

(주)보건신문사 <04312>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58 아람B/D | 대표전화: 02-718-7321~4 | 구독·광고: 02-714-1656~7 | 팩스: 02-715-5709 | ISSN 2635-9154
등록번호: 서울 아 00064 | 등록일자: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2005년 11월 1일 | 발행인·편집인: 유태우
청소년보호 책임자: 김혜란 | E-mail: khrup77@bokuennews.com
Copyright ⓒ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
보건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owered by 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