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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약물정보
  • 대웅제약 / 루피어 데포 주

    대웅제약 / 루피어 데포 주

    세계시장 겨냥 전립선암·유방암등 효과독자 제법 개발, 안전성-지속성-생산효율성 향상...올 45억 시장 ‘3위 제품’ 등극지난 2005년 2월 발매한 ‘루피어 데포 주’(성분: 초산 루프롤리드)는 대웅제약과 바이오벤처 펩트론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공동 개발한 루프롤리드 성분 항암제(GnRH Agonist)다. 특히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 중추성사춘기조발증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허 받은 서방형 분무건조 공법으로 제조돼 젤라틴으로 인한 아나팔락시형 증상(담마진, 호흡곤란, 부종)이 없으며, 제조 시 독성용매(Methylene Chloride)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약물 지속성과 생산효율성이 향상됐다. ‘서방형 분무건조 제법’은 약물과 생분해성 고분자를 용매에 녹인 후 건조한 공기 속으로 분사해 인체 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될 수 있도록 하는 입자를 만드는 공법으로, 세계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기술이다.현재 접종이 간편하고 외부 오염 및 이물질 유입으로부터 안전한 프리필드 제형 및 3개월 제형이 개발 중이다. 지난 회기 매출은 보험약가기준으로 20억 수준으로, 월 판매액도 지난달 2억원 수준에 근접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발매 1년 만에 150억원 규모의 국내 루프로라이드 계열 항암제 시장의 4~5위권 수준으로 올라선 상태다. 올해 매출목표는 45억원으로, 시장 3위 제품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해외진출 부문에서는 지난해 베트남 허가 취득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중국 허가가 예상되며, 일본 및 유럽과 북미 진출을 추진하는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현재 국내 루프로라이드 계열 항암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200억원 수준으로, 최근 5년간 평균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는 약 25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3조원 정도(2005년 기준)다. 전립선암, 우수한 약효-안전성 입증비뇨기종양학회와 임상4상...환자 97% 테스토스테론 거세수준 유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전립선암 치료제(GnRH Agonist) 루피어 데포 주(초산루프롤라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4상 결과,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이미 입증한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공동으로 루피어 데포 주에 대한 국내 임상4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9월 열린 대한비뇨기종양학회를 통해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97% 이상이 전립선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Testosterone(남성호르몬)의 수치가 거세수준(50ng/dl) 이하로 유지됐으며, PSA 농도의 경우 76.88ng/ml가 정상수치(4ng/ml 이하) 미만인 3.59ng/ml로 약 95% 이상 감소됐다. 또 안전성 평가결과 중대한 이상약물 반응은 전혀 없었으며, 이상약물반응은 경미하게 발생해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루피어 4상 임상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산하 삼성서울병원 및 주요 국공립병원 등 전국 13개 병원에서 12주 동안 96명의 환자에게 루피어 데포 주(3.75mg)를 투여하고 Testosterone의 거세수치 유지 정도와 PSA(전립선특이항원) 농도의 변화량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경북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국립암센터 △부산대학교병원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서울병원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산하 13개 기관. 인터뷰 / 루피어 데포 주 PM 방상훈 차장“루피어, 대웅 항암제 사업 꽃 만들 터” -2010년 국내 항암제 ‘Top5’ 등극 목표-“올해 국내 임상 통한 내실다지기 총력”“솔직히 항암제 사업을 늦게 시작한 우리 대웅제약에 있어 루피어 데포 주는 항암제 사업에 눈을 뜨게 해준 소중한 제품입니다. 루피어를 통해 대웅제약의 항암제 사업의 꽃을 피우고 싶습니다.”대웅제약 항암제 ‘루피어 데포 주’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방상훈 차장이 말하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방 차장은 오는 2010년 국내 항암제 시장 ‘TOP-5’ 등극하는 것이 1차적 목표라고 강조한다. 현재까지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루피어의 매출확대와 함께, 올해 항암항생팀이 항암제사업부로 확대 재편될 예정인 것. 그만큼 회사도 항암제 사업 부문에 대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태세다. “우선 2010년 국내 매출 120억원, 해외매출 180억원으로 모두 300억원을 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2010년 국내 항암제 시장 ‘TOP-5’에 등극한다는 게 1차 목푭니다.” 방 차장은 앞서 검증된 우수성과 안전성 등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더 나아가 2013~2014년에는 1,000억원 품목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방 차장은 올해 루피어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차별화’에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유통 중인 대부분의 제품이 수입완제품입니다. 이에 반해 루피어는 대웅제약의 독자제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 수율과 원가율에서 다른 제품과 차별화되는 것은 물론, 저렴한 약가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부작용의 원인인 젤라틴도 함유하지 않아 안전성을 높였고, 국내 임상을 통해 우수성과 안전성도 검증을 마쳤습니다.”현재 루피어의 적응증은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중추성사춘기조발증(성조숙증) 등. 이 가운데 전립선암은 지난해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임상4상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으면서 현재 시장점유율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 상태라는 게 방 차장의 설명이다. “올해는 산부인과와 소아과로 루피어의 처방 확대에 마케팅 방향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추성사춘기조발증 등은 2~5년 정도 장기 투여해야 하는데다 소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처방확대에 앞서 안전성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산부인과에서도 evidence 확보가 중요하고요.” 이를 방 차장은 올해 4~5월 중 개시를 목표로 중추성사춘기조발증 관련 국내 임상4상을 실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근근종, 자궁내막증 등 산부인과 질환과 관련해서도 현재 국립 대학병원과 임상 개시를 위한 심사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루피어는 국내 시장보다는 세계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는 게 방 차장의 설명이다. 우선 주공략 대상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중국,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으로 잡은 상태. 이를 통해 내실을 다진 뒤 유럽, 아메리카(미국) 등으로 시장을 확대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선 해외시장 공략의 전진기지가 될 베트남의 경우 허가를 마치고 오는 3~4월 중 런칭 심포지엄과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중국은 3월 허가를 앞두고 있고 6월 런칭 심포지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방 차장이 강조하는 PM의 조건은 자기제품에 대한 소신과 열정, 지식이다. “기본적으로 자기제품에 대한 소신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은 PM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PM면접을 볼 때도 가장 유심히 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또 여기에 전문가적 지식과 현장경험을 갖춘다면 더욱 좋겠고요.”방상훈 차장의 꿈처럼, 대웅제약 항암제 사업이라는 꽃이 만개하는데 루피어 데포 주가 그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

    2007/02/16
  • 일동제약 / 큐란

    위산분비 강력 억제

    일동제약 / 큐란

    독자기술로 개발한 소화성궤양치료제 H-2수용성차단 약물보다 4~9배 효과소화성궤양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치료제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염산라니티딘(Ranitidine HCl)은 지난 1970년대 말 개발된 후,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는 약물이다. 국내에서 염산라니티딘이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 하지만 발매 당시에는 이를 전량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에 이를 합성할 만한 기술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탄생한 약이 바로 일동제약 ‘큐란’(전문의약품)이다. 일동제약은 80년, 당시 국제적으로 큰 시장성을 확보하고 국내 원료 수입 가격이 고가였던 염산라니티딘의 국산화를 위해 일찍이 합성연구에 착수, 2년 후인 82년 자체독자기술을 통해 합성에 성공했다. 이후 관련 특허 등록과 함께 대규모 연구 및 기술투자와 시설투자 등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산라인을 갖추고, 86년 3월 첫선을 보여 올해로 발매 21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일동제약의 염산라니티딘 합성방법은 외국의 기술이나 전문연구기관과의 공동개발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같은 해 보건복지부는 일동제약의 염산라니티딘 원료를 보호지정 품목으로 선정, 3년간 원료 보호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당시 고가로 수입되던 염산라니티딘 원료의 가격을, 국산화를 통해 절반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원료 공급에 있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업계는 큐란을 ‘국내 제네릭의 효시’로까지 인정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라니티딘(Ranitidine) 제제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시 오리지널 제품(잔탁)과 함께 대조약으로 분류하는 등 최근에는 제네릭을 넘어 ‘오리지널’ 대우를 받고 있을 정도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큐란은 2000년 의약분업 전까지는 대중광고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 기존 H2-수용체 차단 약물에 비해 4~9배의 강력한 위산분비억제 작용을 특징으로 한다. 또 간편한 복용법과 4주 이내의 단기요법으로 90% 이상의 임상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 독특한 화학구조를 지녀 항남성호르몬작용, 간효소계의 대사저해작용, 중추신경계의 부작용 등을 유발하지 않는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소화성궤양치료제 1차 선택 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큐란은 저렴한 약제비로 경제성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궤양 및 십이지장의 경우 150mg을 1일 2회 복용하거나 300mg을 1일 1회 취침 전에 복용하고, 재발성 궤양 환자에게는 150mg을 취침 시 한 번 투여하는 유지요법만으로 궤양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큐란은 위벽 세포의 히스타민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시메티딘 제제에 비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2003년 새롭게 개발된 ‘큐란75mg’은 위염,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적응증이 추가됐으며, 복용 후 빠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켜 빈번히 복용해야하는 타 제제와 달리 위산분비억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 1회 1정, 1일 2회로 복용이 편리하고, 이상반응 발현율과 약물상호작용이 낮아 안전성과 내약성도 아울러 입증했다. ▣큐란정보△성분·함량(1정 중) Ranitidine HCl 168mg (라니티딘으로서 150mg)△효능·효과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상부소화관 출혈△보험청구코드 A03401961△상한금액 307원△포장단위 100, 300T 인/터/뷰 큐란 PM 민천기“적응증 확대에 온 힘 집중”공격적 프로모션 통해 Old Drug이미지 탈피“오래된 약제라는 것은 곧 그만큼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큐란의 적응증을 확대하는데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올해로 발매 21년을 맞은 일동제약 소화성궤양용제 큐란이 최근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다른 제품들이 제품수명을 논할 시기에, 지난 2005년 183억원에 이어 올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큐란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PM팀 민천기 과장(PM)은 최근 큐란의 성장세가 마침표가 아닌 진행형임을 강조한다. 건강한 과실수가 풍성한 결실을 맺듯, 만 21년이라는 탄탄한 나무에 새 줄기와 열매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 민 과장의 설명. “큐란은 국내 제네릭의 효시라는 평가를 넘어 최근에는 국산 오리지널 제제로 불릴 만큼, 그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에 영업쪽에도 국산 오리지널 제제라는 자신감으로 판촉에 나서달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민 과장은 최근 큐란의 성장세를 지난 2003년 발매한 큐란75mg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큐란에 대한 적응증을 위염,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으로 크게 확대해 시장성을 높였다는 생각에서다. “기존에 큐란이 소화궤양용 약제라는 개념이 강했다면, 앞으로는 여기에 위염, 기능성 소화, 제산제 영역까지 판촉 범위를 확대시켜 나간다는 게 기본 전략입니다. 이런 점에서 큐란75mg의 발매는 큐란이 한단계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한 셈이죠.”앞서 현재진행형이라는 말처럼, 민 과장은 올해 큐란의 더 큰 도약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한다. “그동안 Old Drug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공식 판촉활동이 전무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한다는 기분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임상시험 등 공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큐란의 중장기 목표인 매출 500억원 달성을 한층 더 앞당기겠다는 것이 민 과장의 목표다. 이에 민과장은 한달에 한가지씩 새로운 판촉자료를 만든다는 개인적인 계획도 세웠다. 큐란 발매 10주년인 지난 1996년 일동제약에 입사, 올해로 입사 11년차를 맞는 민 과장이 큐란 PM을 맡은 건 공교롭게도 발매 20주년인 지난해 4월부터다. 앞서 민 과장은 약국영업 5년, 종합병원영업 4년 등 약 10년을 영업부에서 근무한 이른바 ‘영업통’. “솔직히 영업은 자신의 담당 거래처와 지역 등에만 국한돼 생각하면 되지만, PM은 전 거래처는 물론, 내부와의 커뮤니케이션, 유통, 생산 등에 이르기까지 전부문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단기적 관점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고요. 때론 보조역할로, 때론 주도적 역할을 통해 큐란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밀알이 되겠습니다.”건강한 나무에서 더 크고 알찬 열매를 맺듯, 21년이라는 자양분 아래 한단계 더 큰 제품으로 성장하는 큐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2007/02/12
  • 중외제약 / 리바로정

    임상 후 약효ㆍ안전성 입증

    중외제약 / 리바로정

    약가경제성도 확보한 차세대 고지혈증치료제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지난 2005년 10월 본격적으로 선보인 ‘리바로’가 출시 1년 만에 연간 매출 110억원(블록버스터)을 기록하며 국내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리바로(성분명 Pitavastatin)는 일본 Kowa社와 Nissan화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약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으로 개발단계부터 각종 논문을 통해 ‘수퍼스타틴’으로 소개되는 등 그동안 차세대 고지혈증치료제로 주목받아 온 제품이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실시한 비교임상 결과, 리바로정은 2mg의 저용량임에도 기존 3세대 스타틴 제제에 비해 40% 이상의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LDL-C) 수치 저하 효과를 보였으며, 정상보다 낮을 경우 치매나 뇌졸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트롤(HDL-C)을 상승시키는 효과도 기존 제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YP450 비대사형으로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해 고혈압, 당뇨 등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의 약물혈중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처럼 리바로는 리피토(화이자),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등 기존 3세대 스타틴 제제에 비견하는 우수한 효능을 가지면서도 안전성과 약가경제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크레스토는 각종 논문에서 리바로와 함께 수퍼스타틴으로 언급돼 2004년 리바로에 앞서 발매됐지만, 최근 각종 논문 및 미국 시민단체 등에 의해 안전성 여부에 대한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리바로는 또 오리지널 약물 중 최저가(2mg, 1,069원)로, 우수한 혈중지질 조절효과를 보인다. 한편, 리바로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3상 임상이 진행 중으로, 향후 전세계 시장에서도 비중을 확대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바로 담당 이준호 PM은 “리바로는 2mg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두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뉴 스타틴(New Statin)이다”며 “국내 최초의 스타틴 제제인 로바스타틴(lovastatin)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마지막 스타틴 제제로 예상되는 피타바스타틴 제제인 리바로의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약품 상품명 : Livalo(리바로) ◇약품 일반명 : Pitavastatin calcium(피타바스타틴 칼슘) ◇함량 및 제형 : 1정(127mg) 중 pitavastatin 2mg, 백색의 필름코팅정 ◇판매회사 : (주)중외제약 ◇원료공급처 : Kowa社 (일본) ◇식약청 허가일 : 2005년 1월 6일 ◇국내 시판 시작일 : 2005년 7월 1일 (실제 10월 이후) ◇가격 : 1,069원/정 ◇보험적용 적응증 : 고콜레스테롤 혈증,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이형접합 가족형 및 비가족형, Fredrickson type lla)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Fredrickson type llb)의 상승된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치를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의 보조제 ◇용법·용량 : 1일 1회 1~2mg, 4mg까지 증량 가능 인/터/뷰 이준호 리바로정 PM “1000억 향해 거침없이 나간다” 임상데이터 통한 차별화로 제품 홍보 계획 “리바로를 1,000억원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게 솔직한 제 욕심입니다.” 중외제약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pitavastatin)가 출시 1년 2개월 만에 소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기준인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300억원. 하지만 리바로 돌풍의 주역 이준호 PM(마케팅전략실 전략2팀장)의 눈(目)은 한참 더 높은 곳을 향해 있다. 리바로를 향후 5년 이내에 1,000억원 이상의 품목으로 키워 스타틴 제제 ‘No.1 제품’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가 그 것. “올해 1차적으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면 스타틴 시장에서 3위 이상의 포지션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거대 외자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지만, 기존제품 대비 앞선 제품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면 연간 최소 600억~700억원의 매출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이 PM은 리바로의 올해 마케팅 목표를 ‘임상데이터(evidence) 확보를 통한 차별화 구축’에 두고,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유일한 제품임을 적극 알리는 동시에,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규모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는 물론, 지역별 소그룹 미팅 등 순환기계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귀띔한다. 이 PM의 꼽는 리바로의 장점(차별점)은 저용량(2mg)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것과, 다른 제품과 달리 CYP450 비대사형으로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해 부작용 없이 처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리바로의 성공은 이러한 제품의 특장점과, 임상시험 또는 PMS 등을 통한 제품 알리기, 그동안 축적된 중외제약의 순환기계쪽 영업력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지난 1993년 중외제약 영업부에 입사, 올해로 중외맨 14년차를 맞는다는 이 PM은 입사 이듬해인 1994년 현재의 마케팅팀(당시 PM실)으로 자리를 옮겨 13년째 PM일 맡아오고 있다. 2003년까지 항생제, 항암제 PM을 거쳐, 2004년부터 리바로를 포함한 순환기계 PM을 담당하고 있다. “PM은 마케터입니다. 마케터는 제품의 가치를 찾아내 제품을 포장하고 이에 가치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PM은 학술적 지식은 물론, 시장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유기적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등 종합적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정말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저요? 좋게 말하면 매일 부족하다는 생각에 노력하는 타입이죠. 능력이 없는 건가요? 하하하.” 이렇듯 겸손해하는 이 PM이지만, 시간이 날 때면 바둑의 복기처럼 앞서 추진했던 일을 되돌아보고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완벽주의자라는 게 주위의 전언. “PM에게 있어 제품에 대한 열정과 함께 일을 추진하는 추진력과 이에 필요한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 PM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PM이라는 직업을 권하고 싶다”며 PM 직업을 감히(?) ‘제약업계의 꽃’이라고 강조할 만큼 천상 PM의 자질을 타고 났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처럼 자신이 맡은 바에 충실하다보면 결국 이러한 노력이 달콤한 결실이 돼 돌아오더라고요” 이 PM의 지론(믿음)이자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다. 리바로의 지난해 돌풍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느낄 수 있는 대목. 이 PM의 바람처럼 리바로가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의 No.1 제품으로 성장하는 날을 기대해 본다.

    2007/02/08
  • 한국BMS제약 / 바라크루드

    한국BMS제약이 지난 1일 만성 B형 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어)를 출시하고, 올해 1,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관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바라크루드는 한국BMS제약의 본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Bristol Myers Squibb Co.)가 개발한 제품으로, B형 간염 바이러스(HBV)의 복제를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감염 능력을 저하시키는 경구 투여용 항바이러스제. 앞서 지난 2005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승인을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식약청 승인에 이어 이번에 복지부로부터 보험약가를 받아 본격 시판을 시작했다. 특히 바라크루드는 활동성 바이러스의 복제가 확인되고, 혈청 아미노 전이효소(ALT 또는 AST)의 지속적 상승 또는 조직학적으로 활동성 질환이 확인된 성인(16세 이상)의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BMS제약측이 강조하는 바라크루드의 강점은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 BMS는 지난해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라크루드 0.5mg, 제픽스에 내성을 보인 환자들에 대해 바라크루드 1mg을 투여하는 2개의 비교임상을 각각 실시하고, 이들 연구결과를 지난해 10월 30일에 열린 제57차 미국간학회(AASLD)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바라크루드는 모든 환자군에서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 및 간기능(ALT)의 정상화, 간 조직학적 개선 등 모든 비교 데이터에서 제픽스보다 유의성 있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군의 경우 3년간의 치료기간 동안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지속됐고, 내성 발생률 또한 1% 미만으로 나타나 3년간 50% 이상의 내성을 보인 제픽스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한 바라크루드는 뉴클레오시드 유사체 치료 경험이 없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한 헵세라와의 비교임상에서도, 투약 24주 후 투약 환자의 45%에서 바이러스의 농도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나, 13%에 그친 헵세라를 유의하게 앞섰다. 측정 불가능한 수준이란 PCR 검사법으로 측정했을 때 B형 간염바이러스 DNA(HBV DNA) 수치가 300copies/mL 미만일 경우를 말하며, 이를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은 항바이러스제 치료 반응 평가 기준 중 하나다. 특히 이러한 측정 불가능한 수준의 바이러스 농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은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있어 중요한 목표다. 한편, 바라크루드는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인터뷰 / 이규웅 PM “B형간염 1차선택제 자신” 차별화된 강점 내세워 집중홍보 “올해 바라크루드가 B형 간염치료제의 1차 선택제로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합니다.” 한국BMS제약이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바라크루드’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이규웅 PM이 밝힌 새해 소망(?)이다. 이 PM은 앞선 바라크루드의 제품력을 앞세워 올해 제픽스?헵세??GSK), 레보비르(부광약품), 텔레부딘(노바티스)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자신한다고 말한다. 이 PM이 첫손에 꼽는 바라크루드의 최대 강점은 낮은 내성 발현율. 실제로 최근 발표된 바라크루드에 대한 3년간의 임상시험 결과, 내성 발현율이 1% 미만으로 나타나 3년간 50% 이상의 내성을 보인 ‘제픽스(GSK)’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제품이 환자에게 더 이익(benefit)을 줄 수 있느냐’는 간단한 명제를 통해, 좀 더 많은 의사에게 바라크루드의 사이언티픽(scientific)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마케팅 전략의 초점을 맞춰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이 PM은 오는 2월 런칭 행사에 해외 유명 연자를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춘계 간학회와 소화기학회 등에서도 해외 연자 초청 심포지엄을 진행하는 등 바라크루드의 차별화된 장점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내비쳤다. “전국 대형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장점을 알려 나가는 한편,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등도 메시지 전달 형태로 의사들에게 발빠르게 전달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성균관대 약대 출신으로 지난 2000년 12월 한국BMS제약에 입사한 이 PM은 그동안 OTC PM, 에치컬 영업(3년)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 바라크루드 PM으로 합류했다. “OTC PM을 담당할 때까지만 해도 정책만 잘 세우면 모든 일이 잘 될 줄로만 알았습니다.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셈이죠. 하지만 이후 세일즈가 따라오지 못하는, 다시 말해 영업에서 공감하지 못하고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지 않는 정책은 단지 이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 PM은 마케팅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앞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컨트롤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됐다고 강조한다. 이 PM은 올해 약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첫해 1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한걸음한걸음 천천히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생각이다. “바라크루드만의 강력한 장점과 낮은 내성 발현율을 집중 홍보해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바라크루드의 차별화된 장점을 알게 된다면, 그만큼 바라크루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리라 확신합니다. 바라크루드의 제품력을 믿습니다.” 한국BMS제약의 바라크루드가 올해 경쟁모드로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는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에서 바야흐로 돌풍을 일으킬 태세다. # 3년투약 환자 90% “바이러스 측정 안돼” Cohort 임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社는 지난해 실시된 코호트(Cohort) 연구결과, 3년 동안 90%의 환자에서 간염바이러스 농도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19명의 뉴클레오시드계 항바이러스제 투약 경험이 없는 HBeAg-양성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3년간 바라크루드를 투여하고 그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 대상 환자의 90%(107명)에서 바이러스 농도가 측정 불가능한 수준(HBV DNA

    2007/01/23
  • 한림제약 / 로디엔정

    한림제약 / 로디엔정

    ‘S-암로디핀’분리한 카이랄 제제부작용ㆍ독성제거 3상 효과 입증‘로디엔정’은 라세민 혼합체로 사용되던 암로디핀에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이성질체인 S-암로디핀만을 분리한 카이랄(Chiral) 제제다. 이에 약물과 환자반응간의 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R-암로디핀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작용이나 독성의 가능성을 제거해 안전성을 개선한것이 특징이다. 로디엔정은 또 디히드로피리딘(dihydropyridine)계 칼슘채널길항제(CCB)로 칼슘 이온이 혈관 평활근의 세포막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혈관 평활근을 직접적으로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심장의 후부하를 감소시키고 관상세동맥을 확장시켜 협심증 환자의 허혈성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고혈압, 안정형협심증 또는 이형협심증에 의한 심근성 허혈증을 효능 효과로 지난 8월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한림제약은 지난해 9월 ‘S-암로디핀 니코티네이트’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현재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특허등록 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특히 S-암로디핀의 광학분리 기술은 한림제약 중앙연구소가 7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것으로, 최근 열린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길병원 임상시험 센터에서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가천의대길병원, 아주대병원, 일산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에서의 3상 이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이와 함께 해외진출과 관련, EU 국가 진출을 위해 프랑스 소재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아시아 국가 진출을 위해 인도 소재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현지 업소와의 라이선스 협의를 통해 미국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카이랄 의약품은…‘거울상의 관계인 두 분자’카이랄(Chiral)이란 그리스어로 ‘손’을 의미하며, 왼손과 오른손이 서로 겹칠 수 없는 거울상의 관계에 있는 것에 비유된다. 따라서 카이랄 의약품(Chiral Drug)은 3차원 구조에 차이가 있는 거울상의 관계에 있는 두 분자(isomer)를 가진 의약품을 말한다. 카이랄 의약품을 구성하는 거울상의 두 분자는 보통의 조건에서는 물리적, 화학적 성질이 동일하지만, 카이랄 환경인 생체 내에서는 각각 다른 생리 활성을 나타내며 약효 또한 다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을 분류하면 약 50%가 카이랄 의약품이다. 그러나 이들 카이랄 의약품 중 광학적으로 순수한 형태로 판매되는 것은 50% 이하이며, 특히 합성 의약품의 경우 그 비율이 1% 이하로 매우 낮은 편이다. 두 거울상 이성질체가 신체 내에서 다른 약리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기본적인 개념에서 본다면 기존에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약리효과 또는 독성효과 등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미국 FDA에서도 기존에 판매되는 카이랄 의약품이라 할지라도 광학적으로 순수한 형태로 얻어서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에 신약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단일 이성질체 약물의 개발을 권장하고 있다.한림제약(대표 김재윤)은 지난 1974년 의약품 도매를 하는 한림상사로 시작, 30년 이상 의약품업을 영위해 온 중견 제약사다. 지금의 한림제약(주)라는 이름은 89년부터 사용했다. 지난해 매출규모는 전문의약품(전체 매출의 85%)을 중심으로 5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수출 부문에서 2003년 100만불 탑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300만달러를 달성했고 올해는 매출 600억원에 수출 4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품목은 정형외과와 일반외과의 기초 약물과 주사제 등이며, 골다공증 치료제와 내분비계 의약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순환기 계통과 류마티스, 안과, 정신과 부문 의약품이 많다. 특히 지난 11월에 선보인 ‘로디엔’을 출시하고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로디엔은 최근 특허청 주최로 열린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내년 시장선점 위한 한해 될 것”공격적 마케팅 통해 매출 200억 목표“발매 초기인 만큼 로디엔정의 특징이나 (카이랄 제제의) 개념을 인식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점에서 내년이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아요.”한림제약이 지난달 야심차게 선보인 신개념 고혈압 치료제 ‘로디엔정’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하진주 PM(약사)은 이처럼 내년이 로디엔정의 운명을 가를 중요한 한해라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발매 초기 시장선점이라는 지상과제와 함께, 내년 중반 이후 출시될 10여개 제약사들의 카이랄 제제와 한판 승부도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하 PM은 로디엔정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인지시킬 수 있도록 대규모 세미나와 라운드 테이블 디스커션(Round-Table-Discussion) 등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다. 물론,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PMS와 임상4상을 통해 학문적인 뒷받침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암로디핀에서 직접적인 혈압강하 효과를 갖는 S-암로디핀만을 분리하는 기술은 전세계를 통틀어도 4개 업체만이 가지고 있을 만큼 어려운 기술입니다. 얼마 전 발명특허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것도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한 결과인 셈이죠.”하 PM은 이를 통해 기존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R-암로디핀에 의한 부작용이나 독성의 위험을 제거,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점이 로디엔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소개한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근무약사와 병원약사 등을 경험했다는 하 PM은 지난해 10월 약사로서의 직능을 좀 더 살려보겠다는 생각으로 이곳 한림제약에 입사, 로디엔정의 발매 이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짧지만 1년간 PM을 경험하면서 시장을 보는 눈과 이를 분석,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능력, 키-닥터들과의 관계 유지가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아직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한림제약측은 로디엔정을 회사의 간판 품목으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한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발매 첫해인 만큼 생각보다 매출이 적을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CCB 시장 전체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펴 나가겠습니다.”하진주 PM의 야심찬 목표다. 하 PM의 목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2006/12/20
  • 한국GSK / 제픽스

    한국GSK / 제픽스

    B형간염 신속 강력 억제임상통해 안전성 확인… 시장 수성 자신지난 1999년 6월 국내 최초의 B형 간염 치료제로 출시된 ‘제픽스’는 현재 ‘만성B형 간염의 표준 치료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 또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처방경험을 가진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만성B형 간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퇴치, 더 이상의 간 손상을 일으키지 않도록 유도하는데 있다고 정의한다면, 제픽스는 앞서 치료가 거의 불가능했던 B형 간염의 치료 해법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에이즈치료제서 간염치료제로 98년 8월 미국 FDA로부터 최초의 경구용 만성B형 간염 치료제로 승인 받은 제픽스(Zeffix, 성분명: 라미부딘 100mg)의 본래 개발 목적이 에이즈 치료제였다. 현재도 ‘3TC’(라미부딘 150mg)라는 이름의 에이즈 치료제가 발매 중이다. 하지만 이후 임상 과정에서 간염바이러스 퇴치에 대한 우수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간염 치료제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에 92년부터 6년간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픽스는 마침내 세계최초 경구용 B형 간염 치료제로 재탄생했다. 국내 B형간염치료 새지평 열다항바이러스 제제인 제픽스가 개발되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의 B형간염 치료제로는 면역증강제인 인터페론뿐이었다. 그마저도 인터페론은 직접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 아닌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체계를 증강시켜 B형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하는 주사제로, 제한적인 효과와 발열, 오한, 두통 등 치명적 단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제픽스는 99년 출시되자마자 B형간염 바이러스의 복제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은 물론, 1일 1회 복용의 편리함과 뛰어난 효과를 앞세워 기존의 인터페론이 장악하던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순식간에 잠식했다. 제픽스와 그 외 치료제모든 항바이러스제가 그렇듯 장기간 제픽스를 투여할 경우 이에 내성을 나타내는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한다. 이로 인해 제픽스의 치료효과도 감소하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헵세라(Hepsera, 성분명: 아데포비어)를 투여한다. 최근 헵세라는 3년간의 장기 임상에서도 변하지 않는 치료 효과를 보였다. 이밖에 부광약품의 ‘클레부딘’, 노바티스 ‘텔비부딘’, BMS ‘바라크루드’가 내년 중 출시될 예정으로,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GSK측은 최대 8년간의 장기 임상 데이터 등 확보된 효능 및 안전성을 앞세워 ‘B형 간염의 표준치료제’로서 시장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 발매 7주년 기념 심포지엄장기 복용시 비용 효과성 분석 등 발표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 사장)은 최근 제픽스(Zeffix, 성분명: 라미부딘) 국내 발매 7주년을 기념해 의사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60여 병원에서 75명의 의사들이 참석해 제픽스 일곱돌을 축하하고, 7년간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학술부 구혜원 이사는 만성B형 간염 환자들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 또는 그렇지 않을 때와 어떤 치료제를 얼마나 오래 복용하는가에 대한 비용 효과성을 분석, 경제성 평가 자료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연구결과, 제픽스나 헵세라 등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단독 혹은 병용으로 1~5년까지 복용했을 경우 강경변 및 간암으로의 진행을 지연시켜 결과적으로 질환에 관련된 총비용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의 건강한 삶(QALY)을 연장시키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일반적 기준(약 2,000만~ 5,000만원)을 비교했을 경우, 항바이러스의 장기적 투여가 매우 우수한 경제성을 가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 발 앞선‘검증된 치료제’비용 대비, 복용 편리?우수한 효과“제픽스는 8년간 임상데이터를 확보한 검증된 치료제입니다. 앞으로 많은 경쟁제품들이 출시되겠지만 이러한 안전성을 강조하는 전략으로 시장 수성을 자신합니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만성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의 PM을 맡고 있는 양재호 대리는 이처럼 시장 수성을 자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경쟁제품 출시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오랜 기간 검증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경쟁 제품에 한발 앞서 있다는 자신감과, 제품에 대한 믿음에서 나온 말. 그만큼 제픽스의 제품력에 자신 있다는 논리다. “경쟁 제품의 출현이 더 많은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달,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이러한 양 대리의 자신감은 8년간의 임상과정을 거치면서 약물의 가장 으뜸이 되는 안전성에서 이미 검증을 마쳤다는 데서 출발한다. 또 그동안 의사들의 처방 경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 될 것으로 양 대리는 믿는다. 양 대리가 꼽는 제픽스의 장점은 8년간의 임상자료를 가진 검증된 치료제(Proven)라는 점과 빠른 효과(Fast), 경제적인 약가(Affordable) 등이다. “제픽스는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B형간염 표준치료제로 불릴 만큼, 검증된 치료제이고, 실제 의사분들이 환자들에게 처방했을 때 효과가 빨리 나타난다고 말씀하십니다. 또 경쟁제품이 출시되면, 이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마케팅을 전공한 양 대리는 2000년 4월 이곳 GSK에 입사, 올해로 7년차를 맞고 있다. 제픽스 PM을 맡은 건 2003년 1월부터다. “내년은 제픽스에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사실상 독점체제가 경쟁구도로 재편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1,000억~1,5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시장에서 제픽스가 계속해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양 대리의 자기 암시이자 최면이다. 제픽스가 B형 간염의 표준 치료제로서 최고의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

    2006/12/13
  • 광동제약 / 뷰라센 주

    광동제약 / 뷰라센 주

    감염우려 없는 태반제제갱년기장애 개선 효과… 내년 미백 적응증 추가지난 2004년 9월 국산 태반제제로는 처음으로 선을 보인 ‘뷰라센’은 광동제약의 ETC 주력 품목이다. 특히 뷰라센은 원료제조 공정 및 바이러스 validation,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그동안 인태반 제제에서 문제시 돼 왔던 바이러스 감염 우려를 불식, 기존의 수입제품보다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뷰라센은 현재 갱년기장애 증상의 개선제로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내년 2월경 미백효과와 관련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적응증에 추가할 예정이다. 주성분은 1앰플(2ml)당 수용성물질로 자하거엑스 10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주사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안전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환자는 주사 당일부터 바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통화제로 벤질 알코올이 첨가돼, 주사시 환자가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특히 광동제약은 현재 인태반 제제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바이러스 감염 방(화성바이오팜)지에 있어 전문업체와 함께 독자적으로 바이러스 사멸 validation을 실시해 안전성의 확보를 최우선 하고 있다. 또 태반의 수급에서 처리까지의 과정을 사후추적이 가능하도록 앰플 하나하나에 홀로그램을 넣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한편 뷰라센이란 이름은 아름다움을 뜻하는 Beauty와 태반의 의미를 가진 Placenta의 합성어로 에스테틱의 열풍을 타고 지어진 이름. 즉 태반으로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업계 최초 앰플에 홀로그램 부착광동제약 뷰라센이 다른 제품들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앰플(AMP) 마다 고유의 홀로그램을 부착, 사후 추적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재 국내 인태반 제제 중 홀로그램을 도입한 제품은 뷰라센이 유일하다.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과 회사측의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B2745~B8745, K4758~K5846 등으로 표시되는 고유번호에는 태반수거계약 병원의 이니셜과 고유 관리번호가 기재된다. 물론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만을 병·의원에 공급,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부작용 등 사후관리에 대비하고 있다. - 인태반제제 수집관리 시스템 완벽 구축산모동의서ㆍ미감염 증명서 등 확보 광동제약은 최근 인태반 유래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미 태반수거부터 전 과정의 시스템화를 완료한 상태다. 식약청은 지난해 12월말 인태반 유래 원료를 원료의약품신고(DMF) 대상으로 지정하는 한편, 올 1월 11일에는 인태반 제품 전체를 허가 품목으로 관리하는 등 연이어 후속조치를 내놓고 있다.이 조치에 따르면, 태반 수거시 산모 동의를 의무화하고, 산모에 대한 바이러스 미감염 증명·바이러스 부정시험 실시·제조과정에서의 바이러스 불활화 입증자료 등을 제출해 식약청장의 원료지정 공고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인태반 유래 원료가 DMF 대상 성분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7월부터 DMF 공고를 받지 못한 원료는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뷰라센도 현재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 광동제약은 현재 뷰라센에 대한 DMF 공고가 늦어도 이달 둘째주까지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생산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광동제약은 이와 관련, 정부시책에 앞서 현재 전국 15개 대형 병원과 직접 계약을 맺고, 월 평균 약 2,200개의 태반과 산모동의서, 미감염증명서 등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DMF 공고 시행 등으로 시중 유통 중인 인태반 주사제 중 효능효과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제품의 판매가 원천 봉쇄되는 효과와 함께, 시장 퇴출 품목도 생겨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전성 내세워 진검승부 시작”바이러스 검사ㆍ홀로그램 부착 등 우려 불식시켜“DMF 의무화가 결코 위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승부인 셈이죠.”광동제약 태반제제 ‘뷰라센’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예용철 계장은 요즘 DMF 법제화 공고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 야근은 기본에, 지방출장도 심심치 않지만, 요즘 그는 활력에 차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7월 DMF 의무화 시행 이후 그동안 생산이 금지됐던 뷰라센이 곧 법제화 공고와 함께 생산 재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늦어도 이달 둘째 주까지는 식약청의 법제화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전에 생산 재개에 따른 모든 준비를 최종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요즘 저의 가장 중요한 일과입니다.”뷰라센은 지난 2004년 9월 국산 태반제제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제품. 지금은 태반제제 생산업체가 10여곳으로 늘었지만, 당시 시장을 독점하던 일본 제품에 첫 도전장을 던진 제품이 바로 뷰라센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태반제제 시장을 일본 수입제품이 석권하고 있었고, 국산 제제가 전무한 상태라 특히 안전성에서는 거의 찬밥 신세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기는 커녕, 심지어 문전박대 당하기 일쑤였으니까요.”이후 예 계장은 의사들과 환자, 분만실, 병원관리과, 태반수거업체 등 태반제제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안전성에 대한 믿음과 설득을 위해서는 발품이 가장 좋은 보약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 계장의 노력은 전국 대형 산부인과 15곳과 직접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들로부터 공급받는 태반은 한달 평균 약 2,200여개 정도.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신감과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제품에 대한 믿음, 끝까지 해보겠다는 욕심이 없었다면, 아마 진작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하하.”대학 졸업 후 광동제약에 입사, 영업사원으로 출발한 예 계장은 이후 2년 반 만에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고 ETC사업부 마케팅부에 전격 합류, 올해로 PM 생활 3년차를 맞고 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품목은 비만치료제(아디펙스)와 태반제제(뷰라센, 휴마센), 비타민제제 등 광동제약의 주력 제품들.예 계장이 꼽는 뷰라센의 가장 큰 장점은 물론 ‘안전성’이다. 식약청의 DMF 의무화 이전부터 산모동의서와 바이러스 검사 등을 도입, 시행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기울여 온 점은 그가 지금 이 일을 하는데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특히 제품 앰플 하나하나에 홀로그램을 부착해 사후 추적조사까지 가능하도록 한 점은 뷰라센이 최초이자 유일합니다.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예 계장은 내년 태반제제 시장을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보고 있다. 법제화 공고가 깔아준 멍석에서 진정한 우열을 가려야 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태반제는 안전성에 대한 믿음과 설득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보고 있습니다. 뷰라센의 안전성을 가장 큰 무기로 진정한 한판 승부를 겨뤄 보겠습니다.”예용철 계장이 태반제제 시장을 향해 서서히 칼을 겨누고 있다. 개봉박두.

    2006/12/06
  • 대웅제약 / 올메텍

    고혈압치료제 시장서 ARB제제 강점 내세워 인기 하루 한번 복용… 두자리수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 대웅제약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 이래 국내 제약사에서 최초로 발매되는 ARB 제제라는 강점 등을 내세워 고공행진을 거듭, 올해 연매출 400억원 달성이 유력시되는 등 대웅제약의 간판품목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본 산쿄社에서 개발한 올메텍(약가 780원)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두 자리 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이 가장 특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미국 전문의 대상으로 진행된 USA post-launch survey에서 ARB계열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혈압강하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선정되는 등 효과면에서 타제제와의 비교 우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 혈압상승에 직접 관여하는 AT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Cytochrome P450 대사효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를 최소화한 것은 물론 안전성과 내약성 역시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올메텍은 또 국내 총 264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한 국내 임상결과에서도,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ARB 제제인 로살탄 보다 1.5배 이상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메텍은 이미 2002년 5월 FDA 승인을 얻어 미국에서 ‘베니카’란 제품명으로 발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와 일본 등에서도 발매 중이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은 올 2월 기존 올메텍에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hydrochlorothiazide)를 추가, 혈압강하 효과를 최고 30% 이상 증가시킨 복합제형 고혈압 치료제 ‘올메텍 플러스(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 20mg, 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 12.5mg)’를 새롭게 출시,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8주간의 임상시험 결과, 확장기혈압은 16.4mmHg, 수축기혈압은 20.1mmHg까지 감소시켰으며, 78.6%의 목표 혈압 도달률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환자들이 목표혈압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메텍 플러스는 또 다른 기전의 고혈압 치료제의 병용을 통해 혈압강하 효과를 강화했으며, 이뇨제의 전해질 불균형을 해소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한편,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8,3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ARB계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 성장한 약 2,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ARB 제제로는 코자(MSD), 아프로벨(사노피신데라보), 디오반(노바티스), 테베텐(한독-아벤티스), 프리토(GSK,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디스’ 상품명 판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 - 인터뷰 / 홍사일 대리 - “3년내 매출 1000억원 달성” 대웅의 영업력ㆍ지속적 마케팅 행사로 가능 “개인적으론 앞으로 3년 안에 매출 1,000억원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다보면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웅제약 올메텍(플러스) PM 홍사일 대리는 올메텍의 향후 성장성을 이렇게 평가한다. ‘1,000억원’ 국내 제약업계에서 이 숫자는 나름 큰 의미를 지닌다. 국내 제약사 중 30여곳만이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 제약사의 기준이 되고 있고, 특히 단일 의약품 중 1,000억원을 넘는 제품은 노바스크(한국화이자)와 박카스(동아제약)가 유이할 정도로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업계에서는 초대박을 의미하는 숫자다. 하지만 최근의 올메텍 기세를 보면 이러한 목표가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올메텍은 지난해 2월 출시되자마자 229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에 등극한 뒤, 올핸 상반기에만 벌써 20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해 수준에 거의 근접하는 실적을 거두는 등 최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홍 대리는 △높은 혈압강하 효과 △타 ARB 제제 대비 낮은 약가(780원) △국내사 유일의 ARB계열 제제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력 △성공적인 프리마케팅 △발매 심포지엄 및 개원의 대상 포럼 등 지속적인 마케팅 행사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말한다. “올해 개인적으로는 약 420억원 정도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략이 어느 정도 시장에서 통하고 있는 만큼, 이 기조를 이어가면서 내년에는 고혈압 치료 이외의 다른 부가적인 효과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춘계학회 때는 동맥경화와 관련된 2개의 새로운 스터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성균관대 약대 출신인 홍 대리는 지난 2001년 7월 대웅제약에 입사, 올해로 입사 6년차다. 올메텍은 지난 4월부터 담당해오고 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MBA과정을 밟고 싶다는 홍 대리는, PM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시장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첫손에 꼽았다. “PM이라면 잠재적인 시장과 공략대상 등을 볼 수 있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의사선생님과의 관계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국 이를 실행에 옮기는 영업사원들의 니즈와 생각을 읽고 이에 적절한 대응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홍 대리는 마케팅(PM)과 영업 파트가 종속적인 개념보다는 동반자의 관점에서 서로 동화돼 일하겠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홍 대리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을 자신있게 꼽는다. “아버님이 무뚝뚝하신 편이신데, 기회가 되실 때면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강조하십니다. 어릴 땐 잘 몰랐는데, 나이를 한두살 먹어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이 말들이 제 좌우명이 돼 있더군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려고요” 8년이라는 연애 끝에 올 3월 결혼해 아직 신혼인 홍 대리는 지난달에도 출장 등으로 집에 들어간 날이 채 열흘이 되지 않는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홍사일 PM의 이러한 노력처럼, 올메텍이 500억원, 1,000억원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 박주호 기자 ■ ‘올메텍’작용기전 올메텍은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 시스템(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에 관여해 안지오텐신 II 리셉터(angiotensin II receptor) 중 AT1을 선택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안지오텐신 II에 의해 혈관수축을 억제하는 한편 알도스테론(Aldosterone)의 분비를 억제하고 수분의 재흡수를 억제해 강압효과를 나타낸다. ■ 국내외 임상실험 결과 국내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은 경증 또는 중등증 본태성 고혈압 환자(좌위확장기 혈압이 95~114mmHg인 경증 또는 중등증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올메살탄 20mg과 로살탄 50mg을 8주간 투여하고 혈압강하 효과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좌위 확장기 혈압 강하 효과는 올메살탄이 15.4mmHg, 로살탄이 9.7mmHg이었으며, 좌위 수축기 혈압 강하 효과는 올메살탄이 21.9mmHg, 로살탄이 12.7mmHg로 나타나 1.5배 정도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해외에서 진행된 암로디핀과 올메텍 목표혈압 달성률 비교 실험에서도 동등 이상의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올메텍 투여시, 암로디핀 투여시 보다 많은 환자들을 목표혈압 (SBP

    2006/11/28
  • 한국애보트 / 리덕틸

    국내 비만 치료제 1위 뇌 포만감 유발부위 작용… 소량에도 만족느껴 국내 비만치료제 1위 제품인 한국애보트의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은 체중 감량 및 감량된 체중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처방의약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리덕틸은 뇌의 포만감을 유발하는 부위에 작용, 환자 스스로 음식을 조절할 수 있게 해, 결국 1일 총 음식섭취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체중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리덕틸을 복용하는 환자는 적은 양의 음식만 섭취해도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음식 섭취를 시작하게 하는 신호인 식욕을 억제해 비만을 치료하는 다른 제제와 차별화되는 부분. 사용대상은 최초 신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비만 환자(신장 대비 권장체중보다 14kg 이상 과체중인 경우)와, BMI가 27 이상이면서 당뇨, 이상지혈증 등 기타 다른 알려진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과체중 환자 등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리덕틸 복용과 식이요법 및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줄일 경우 중성지방은 크게 감소하고,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덕틸을 식이요법 및 운동과 병행해 체중 감량한 비만 환자의 경우 일정기간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해 요요현상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덕틸은 2년의 장기복용에 대한 1997년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약물로, 현재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16개국 300개 병원 9,0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5년 목표의 장기임상(SCOUT)이 진행 중이다. 리덕틸은 현재 10mg, 15mg 등 2가지 제형이 판매되고 있다. ■ ‘리덕틸’은? ‘리덕틸’이란 “줄여라!(Red uce) ~까지(till)”에서 유래된 제품명으로, 비만치료제라는 제품 정체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로고 또한 점점 줄어드는 삼각형 형상을 활용, 체중 조절이라는 제품의 특성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등 몇 개 국가를 제외하고 리덕틸이라는 브랜드명으로 전세계적에 출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앞서 출시됐다 부작용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한 ‘리덕스(Redux)’와의 부정적 이미지 등을 고려해 ‘메리디아(Meridia)’란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클럽 리덕션’등 이벤트로 이미지 ‘UP’ 내년도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곳이 바로 리덕틸을 포함한, 비만치료제 시장이라는데 업계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리덕틸과 제니칼의 특허기간 만료가 내년 초 잇따라 이뤄지기 때문. 식욕억제제인 한국로슈의 제니칼의 경우 당장 내년 1월 1일부터 제네릭 출시가 가능하고, 리덕틸도 내년 7월 PMS (재심사)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일성신약측은 특허기간 만료 후 발매 예정인 리덕틸의 제네릭만 줄잡아 2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항정신성 식욕억제제와 한방, 민간요법 등 외부와의 싸움이, 앞으로는 본격적인 내부 경쟁으로의 확전을 앞두고 있는 셈이다. 이에 일성신약은 올 하반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개최한 ‘클럽 리덕션(Club Reduction)’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는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의 저자 유태우 서울대 교수(가정의학과)가 강사로 참여, 올바른 체중 감량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TV 골든벨 형식의 퀴즈 이벤트를 통해 비만 치료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함께, 비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얘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일성신약은 다음달 9~11일까지 서울 양재동 SETEC에서 개최되는 ‘빅스포 코리아(BIGSPO KOREA, 국제비만미용박람회)’에도 메인스폰서 자격으로 참가, 이대목동 심경원 교수(가정의학과)의 오픈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내년 2월 9~11일 서울에서 열리는 AOSO(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에서 리덕틸의 심혈관계 질환 개선효과에 대한 5년간의 연구인 ‘SCOUT’의 중간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성신약은 또 지난 8월 온라인 사이트 리뉴얼과 함께 선보인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e-메일링 서비스, 리덕틸 처방사례집 발간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PR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터뷰 / 이재중 일성신약 PM “내년을 위기이자 기회로 삼을터” ‘브랜드 인지도 알리기’ 마케팅에 초점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신이 맡은 제품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일성신약 비만치료제 리덕틸 이재중 PM은 의약품 담당 PM의 제1덕목으로, 제품에 대한 애정을 꼽는다. 올해로 입사 5년차인 이 PM은 일성신약 입사 이후 2년간 리덕틸 영업을, 이후 3년째 리덕틸 PM을 맡아 올 정도로, 직장 생활 대부분을 리덕틸과 함께 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직장인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PM으로서 좋은 제품을 만나는 것이 행복이라면,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이 PM은 지금도 리덕틸에 대한 사랑이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 PM이 꼽는 리덕틸의 장점은 적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약제라는 것. 즉 음식에 대한 거부감 없이 체중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제제(식욕억제제)에서는 찾기 어려운 리덕틸만의 매력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내년을 ‘위기이자 기회’라고 말하는 이 PM은 내년 7월 PMS 만료를 앞두고,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 알리기에 마케팅의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는 강조한다. “제네릭 발매가 반드시 위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그만큼 시장 규모를 늘릴 기회도 많아지는 셈이니까요.” 이 PM은 리덕틸의 시장 1위의 원동력으로 △한국애보트와 일성신약간 코마케팅 △‘한국인의 가장 적합한 비만치료제’라는 첫 키(Key)메시지의 성공 △쉬운 브랜드 네임 등을 꼽았다. “리덕틸은 비만치료제 시장의 1위 제품으로, 앞서 전세계 80여개국 1,500만명이 사용했을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입니다. ‘적게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라는 컨셉처럼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지금의 입지를 확실히 다져놓겠습니다.”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리덕틸 등 전문약들이 가장 늦게 선택되는 비만치료제라는 점은 정말 아이러니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전문의의 약품 처방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알리는 일이라면, 언제라도 다른 경쟁사와 손잡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재중 PM의 리덕틸에 대한 사랑처럼, 리덕틸이 업계 1위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길 기대한다.

    2006/11/22
  • 화이자 / 리피토

    안전성 입증된 고지혈증 치료제 70개국 이상 판매ㆍ연간 약 7600만명 이상 복용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처방약은 뭘까? 최근 ‘IMS Health’ 발표에 따르면 스타틴 계열의 대표적 지질치료제인 화이자의 ‘리피토’가 2005년 12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5년 연속 1위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피토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7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평균 연간 약 7,600만명 이상이 복용한 독보적인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화이자에 따르면 최근 리피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심장질환의 근거는 없으나 다른 위험요인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의 뇌졸중 및 심장발작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또한 심장질환 및 당뇨병 외의 다수 심장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환자들의 뇌졸중 감소 효과도 인정되어 이에 대한 적응증 역시 승인받는 등 최고약물로서의 굳히기에 들어간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03년 말에는 만 10~17세의 소아 환자들에게도 처방될 수 있는 소아적응증을 국내에서 승인 받아 리피토는 스타틴계 약물 중 유일하게 소아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일부 다른 스타틴 제제와는 달리 리피토는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되어 왔다”면서 “이러한 추세에 비추어 리피토의 명성은 상당기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LDL콜레스테롤↓ㆍHDL콜레스테롤 ↑ 스타틴(Statin)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리피토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 임상연구에 다르면 특히 리피토는 다른 스타틴과 달리 투여 초기부터 임상 효과를 보였는데, BMS에서 진행한 프라바스타틴과 리피토 비교 임상인 ‘PROVE-IT’연구에 따르면, 시험 시작 30일 만에 리피토의 임상 효과가 프라바스타틴에 비해 유의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ASCOT 뿐만 아니라 CARDS 임상도 대조군 대비 리피토 효과가 조기부터 월등하게 나타나 임상시험이 예정보다 약 2년 조기 종료됐다. 임상결과 리피토 복용 환자들은 한 동맥 내에서 총 플라크 부피가 평균 0.4% 줄어든 반면, 프라바스타틴 복용 환자들은 총 플라크 부피가 평균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목표 도달률에 있어서도 프라바스타틴 복용 환자들의 67%가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른데 반해, 리피토 복용 환자들은 97%가 목표수치에 도달했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지용성인 아토르바스타틴을 투여한 환자군에서와는 달리 수용성인 프라바스타틴을 투여한 환자군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mg/dl 이하로 내려가더라도 동맥경화증이 진행돼 단순히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 이상의 효과가 스타틴 약제간에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1만9,342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ASCOT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거나 약간 높은 고혈압 환자가 리피토를 복용하면 치명적인 관상동맥 질환 발생률이 36%까지 낮아지고 치명적이지는 않은 경우라 해도 심장마비 가능성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뇌경색증의 빈도를 27% 감소시켜 스타틴 약제로는 처음으로 뇌경색증의 1차 예방 효과를 증명했다. 이밖에 여러 임상연구결과 리피토 복용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관련 사망, 심장 발작 및 심정지의 주요 관상 동맥 사건이 심바스타틴 복용군에 비해 감소했다. 또한, 리피토군은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에 비해 비치명적인 심장발작,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주요 심혈관계 증상은 주요 관상동맥과 뇌졸중을 포함한다. 7년 전 리피토가 시장에 소개된 이래, 리피토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아토르바스타틴 랜드마크 프로그램에 의해 지속적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들 연구결과를 보면 리피토가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것은 물론,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률을 낮추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여 이환율과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약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단순히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춤으로써, 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 이상으로 환자에게 어떤 이익을 줄 수 있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강조되고 있다. “선두주자로 자긍심 갖고 노력할 터” 공동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펼칠 예정 -리피토 어떤 치료제인가요 리피토는 96년 출시 이후, 8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400개 이상의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광범위한 임상시험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으며 전세계 처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입니다.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로 고지혈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 위험감소에도 그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CARDS연구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식약청으로부터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의 위험성을 줄이는데 사용하도록 적응증을 추가 받았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 ‘리피토’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의약품으로 알고 있는데 비결은? 리피토는 강력한 지질 저하 효과는 물론, 다른 스타틴과 달리 매우 초기에 임상 효과를 나타내며 이미 400여 개 이상의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이환율(morbidity)과 사망률(mortality)을 크게 낮춘다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 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간 연구를 통한 리피토의 효과 및 혜택은 다른 어떤 스타틴 제제도 흉내 낼 수 없는 리피토만의 고유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경쟁 제품과의 차별성은? 리피토의 가치는 특히 스타틴 관련 최대 임상 연구인 ‘아토르바스타틴 랜드마크 프로그램’(The Atorvastatin Landmark Program, 지금까지 8만 명의 환자들에 대한 400개 이상의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임상을 포함하는 사상 최대의 스타틴 관련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입증 받은 안전성과 효과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피토 고유의 임상 결과와 실제 환자에서의 혜택은 다른 성분을 가진 고지혈증 치료제 제네릭 제품과는 차별된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리피토의 안전성ㆍ부작용에 대한 의견은? 리피토는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의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이 이미 입증된 의약품입니다. 특히 리피토는 2003년 말 만 10~17세의 소아 환자들에게도 처방될 수 있는 소아 적응증을 국내에서 승인 받은바 있습니다. 이 적응증 추가로 리피토는 스타틴계 약물 중 유일하게 소아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1위 자리 수성을 위한 향후 마케팅 방향은? 리피토는 시장의 선두두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민 건강을 위한 고지혈증 치료의 인식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의사들에게는 다양한 리피토의 임상결과를 전달함으로써 진료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러한 두 큰 축의 마케팅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리피토가 전세계 매출 1위 전문의약품인 만큼, 한국화이자제약은 제일약품과 함께 공동 판촉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지혈증 치료제의 선두주자’인 리피토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6/11/15
  • LG생명과학 / 히루안플러스

    퇴행성 관절염치료제로 안전성 우수 투여횟수 감소로 부작용 발생 줄여 우수한 효능효과와 투여 편의성을 내세운 LG생명과학의 퇴행성 슬관절염 치료제 ‘히루안플러스’(성분명:히알우론산 나트륨)가 환자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치료제는 견관절 주위염에 대한 적응증도 갖고 있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6년간 약 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량신약 ‘히루안플러스’ 개발에 성공,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히알우론산이 주성분(HA제제)인 ‘히루안플러스’를 관절염을 앓는 부위에 주입하면 상처가 난 연골 주변에 점탄성의 막을 형성, 윤활작용과 충격흡수 효과로 연골치료가 이뤄져 활액조직의 통증 및 염증을 감소시킨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히루안플러스’는 특히 기존 5회 투여하는 저분자량 연골주사제에 비해 분자량이 3배, 점탄성은 25배가 높아 3회 투여만으로 6개월~1년 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처럼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의 투여 편의성을 높인 점이 장점이며 인체내 관절활액과 유사해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히루안플러스’는 또 기존 경쟁 제품들이 대부분 주요 성분을 닭 벼슬에서 추출한 것과 달리 미생물을 발효ㆍ정제해 추출했기 때문에 조류 알레르기 감염 가능성이 매우 낮고 높은 순도와 투여횟수 감소로 감염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 관절염 전문가들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릎 관절에 변화가 오면서 연골 및 활액을 만들어 내는 세포가 노화돼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에 생기며 방치할 경우 관절의 변형까지 초래해 수술을 받지 않고서는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루안플러스’는 이 같은 환자들에게 효과 있는 대표적인 약물이라고 회사측은 말한다. LG생명과학이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일산백병원 등 4개병원에서 다수의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히루안플러스’의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기존 연골주사 제품에 비해 효과 및 부작용이 개선됐고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해 9월부터 X-ray 판독만으로 말기를 제외한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어 환자들의 약가 부담이 약 24% 감소됐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히루안플러스’의 원료물질인 고분자 ‘히알우론산나트륨’ 제조 공정에 대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0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지난해 5월엔 유럽약전규격에 적합하다는 유럽 약전 품질적합 인증서(COS)를 획득한 바 있다. “쓰고 기분좋은 제품으로 기억됐으면…” 건강강좌ㆍ고객관리 서비스 등 제공 환자와 병ㆍ의원간 다리 역할 마련 LG생명과학의 퇴행성 슬관절염 치료제 ‘히루안플러스’가 출시 1년이 채 안돼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프리 마케팅(Pre-marketing)과 최종 소비자를 적극 공략한데서 찾을 수 있으며 그 중심엔 의약품 마케팅팀 서진국 과장이 있다. 서 과장은 1999년 LG생명과학에 입사하며 ‘히루안’과 맺은 인연을 ‘히루안플러스’까지 8년 간 이어오고 있다. “제품이 출시되기 1년 반 전부터 전국 지점별로 영업 스페셜리스트를 뽑아 히루안플러스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 제품 알기기에 나섰습니다. 이 같은 노력이 제품의 시장 성공을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히루안플러스’는 1998년 선보인 ‘히루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히루안’을 포함해 약 한달 간 5회 투여하던 기존 히알우론산(HA) 제제들의 투여 횟수와 기간을 보름 간 3회로 줄여 6개월~1년 간 효과가 지속되도록 한 것. ‘히루안플러스’는 환자들의 약가부담도 대폭 감소시켰으며 지난해 9월부터 보험급여가 확대돼 말기를 제외한 퇴행성 관절염환자들에게 보험이 인정되고 있다. 출시 9개월 만에 HA제제 시장의 60%를 점유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히루안플러스’의 올해 매출 성장률은 2004년 ‘히루안’의 연 매출액 대비 50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히루안플러스’의 해외진출도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일본에 소량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 중국과 인도 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향후 수출선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 확대에 집착하기보다 환자들이 투여 편의성과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히루안플러스의 사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서진국 과장은 이를 위해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병ㆍ의원을 대상으론 고객 관계 관리(CRM)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전국 160여개 노인복지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절염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의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에 효과 있는 운동을 소개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고 한다. 병ㆍ의원엔 향후 CRM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데 병ㆍ의원의 환자들 간 다리 역할을 해 병ㆍ의원간 지속적으로 환자관리가 되도록 하고 환자들은 질환관리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생각이다. 서진국 과장은 ‘히루안플러스’가 ‘쓰고서 기분 좋은 제품’이 되길 바라고 있다. 효능효과 및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히루안플러스’를 앞세워 퇴행성 관절염을 날려 보내 줄 서진국 과장의 기분 좋은 활동에 기대를 건다.

    2006/11/07
  • 신풍제약 / 코엔자임Q10

    비타민ㆍ셀레늄 등 5가지 복합 성분 노화방지ㆍ항산화 작용 등 효과 우수신풍제약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는 ‘코엔자임Q10’에 비타민C 등 5가지 성분을 복합한 종합비타민제 ‘닥터Q10 캡슐’을 발매하고 있다.‘닥터Q10’은 코엔자임Q10을 주성분으로 하며 비타민C, 비타민B, 베타카로틴, 아연, 셀레늄 등이 복합돼 기존 코엔자임Q10 단일성분 제품보다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닥터Q10’은 육체피로, 임신수유기, 질병 후 체력저하, 노년기, 눈의 건조 완화, 야맹증, 햇빛 피부병 등에 의한 색소침착(기미, 주근깨) 완화, 잇몸출혈, 비출혈 예방, 말초혈행장애 및 갱년기에 나타나는 어깨결림ㆍ수족저림ㆍ수족냉증 등에 효과적이라고 신풍제약은 설명한다.최근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에 관심이 높아지며 코엔자임Q10 시장이 탄력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풍제약은 ‘닥터Q10’을 자사 일반의약품(OTC) 거대품목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작용을 보여 세포의 에너지 생산, 항산화 작용, 노화방지, 면역시스템 활성화 등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체 내 코엔자임Q10은 20대를 정점으로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 40대에는 20대의 절반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꾸준한 섭취가 요구되는 성분이다.신풍제약 ‘닥터Q10’은 코엔자임Q10 5mg을 함유하고 있어 1일 2캡슐 복용으로 노화방지 및 항산화작용 효과를 볼 수 있다.- 코엔자이임Q10(Co-enzyme Q10)은?ATP생성효소 돕는 조효소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의 비타민 모양 물질로서 ATP 생성효소를 돕는 체내에 존재하는 조효소다.ATP는 세포내 미토콘드리아에서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소를 산소가 연소시켜 생성되는데 코엔자임Q10은 미토콘드리아의 세포막에 존재함으로써 ATP가 잘 생성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코엔자임Q10은 ‘생체의 에너지 공장’이라고 불리는 사람의 미드콘드리아에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다. 코엔자임Q10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간, 쇠고기, 정어리, 브로콜리, 시금치, 가다랭이 등이다. 코엔자임Q10은 나이가 들면서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음식에서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플리먼트로 충전해야 한다. -코엔자이임Q10의 구조황색ㆍ오렌지색 결정체 물질황색 또는 오렌지색 결정체 물질인 코엔자임Q10은 1957년 처음 명명됐으며 학명은 유비퀴놀(ubiquinol), 유비퀴논(ubiquinone) 등이다. 코엔자임Q10은 퀴논 링에 부착된 탄소 5개의 isoprenoid단위를 지칭하는 것으로 사람은 코엔자임Q10이 가장 우세하고 다른 종에게는 코엔자임 Q6,Q7,Q8,Q9가 우세하다.-코엔자이임Q10의 특성비타민과 유사한 화합물코엔자임Q10의 체내 함량은 20살 까지는 높고 이후 나이가 들며 점차 감소한다. 비타민과 유사한 화합물로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데 특히 심장, 간, 신장, 췌장에 많다.코엔자임Q10은 지용성이며 비타민과 유사하게 작용하지만 신체는 충분한 양의 코엔자임 Q10을 합성하기 때문에 비타민으로 간주하진 않는다. 식품 급원으로 육류, 어류, 현미 등이 있지만 식품 급원에선 소량만 공급되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코엔자이임Q10의 체내기능항산화 효과ㆍATP 합성우선 포도당은 해당계로 들어가 피루빈산으로 변환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량의 ATP가 만들어진다. 해당계에서 생성된 피루빈산(pyruvic acid)은 그 다음 과정인 TCA 회로로 들어가며 여기에서도 소량의 ATP가 생성돼 전자가 발생한다. 이 전자는 그 다음 과정인 전자 전달계에 보내진다. 앞 단계에서 발생한 전자가 전자 전달계로 대량 보내져 이 곳에서 가장 많은 양의 ATP가 생성된다. 이 전자 전달계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이 바로 코엔자임Q10이다.-코엔자이임Q10과 노화고령이 될수록 수치가 낮아진다코엔자임Q10은 다른 항산화 물질과 달리 체내에서 생합성이 가능하다. 생합성에 의한 코엔자임Q10의 공급은 중요하지만 코엔자임Q10의 생산력은 노화와 함께 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에 따른 코엔자임Q10의 함유량 변화를 보면 고령이 될수록 조직에서 코엔자임Q10의 혈중 수치도 낮아진다. -코엔자이임Q10과 효과심장 기능 저하 개선쥐의 심장 근육 세포에 코엔자임Q10을 처치하기 전과 후의 박동을 비교했을 때 심근세포의 박동을 증가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코엔자임Q10에 의해 심근 세포의 에너지 생산이 촉진돼 심장 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예다. 코엔자임Q10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심장의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완화시킨다.

    2006/11/01
  •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 / 레비트라

    남녀 모두의 ‘커플즈 솔루션’ 성관계 만족도 높이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여성 파트너 전반적 성기능 개선 효과 ‘톡톡’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발데나필)는 남성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여성도 만족시키는 남녀 모두의 ‘커플즈 솔루션’(The Couple’s Solution)이라고 할 수 있다. ‘레비트라’는 성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발기의 강직도에 있어서 환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으며 빠르면 복용 10분 후, 늦어도 60분 내에 효과를 발휘해 다른 PDE-5 억제제와 비교할 때 가장 빠르게 작용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레비트라’는 음경해면체 평활근의 이완 및 발기를 유도하는 cGMP의 농도를 하강시키는 PDE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PDE는 현재까지 11개 이상의 종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레비트라’는 이 중 PDE-5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음경 발기를 유도한다. ‘레비트라’의 효능 지속시간은 약 12시간으로, 매번 복용 시 충분한 강직도와 지속적인 성관계를 가능케 하며 복용법(1일 1회)을 지키면 매일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관찰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레비트라’는 특히 연구를 통해 남성뿐만 아니라 파트너인 여성의 오르가슴, 만족도 등 전반적인 성기능이 개선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여성의 주요한 성기능 및 성생활 만족도 평가를 위한 자가진단 도구 ‘여성 성기능 지표’(FSFI)를 개발하고 ‘레비트라’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파트너의 만족도까지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올 초 발표했다. 미국 로버트 우드 존슨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레이몬드 로젠 교수가 개발한 FSFI는 여성의 성욕, 성적 자극에 의한 흥분, 오르가슴, 여성 윤활, 성관계 만족도, 성관계시 느끼는 통증 등 6개 영역의 19가지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6개 영역을 각 6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이 지표는 남성 파트너의 성기능 능력에 따른 여성의 성기능 및 만족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그 결과 발기 부전을 겪고 있는 남성이 위약군보다 레비트라를 복용한 경우 여성 파트너의 성기능이 크게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비트라’의 주요 특징은 △단단한 발기 강직도 △빠른 작용 시간 △검증된 안전성과 내약성 △치료하기 어려운 발기부전 환자의 1차 치료에 효과적 △만족스러운 성관계 성공률 및 횟수 등이다. 인터뷰 / 김성원 대리 “내년, 달라질 레비트라 지켜봐 주세요” 1개 제품에 2가지 제품명 발매… 브라질 성공 국내서 재현 ‘레비트라 ~♪ 언제나 로맨틱한 그대와의 사랑은 ~♬ 늘 처음처럼 달콤하게 오 ~♩ 레비트라’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 전문의약품 사업부 마케팅팀 김성원 대리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면 사랑의 세레나데가 귀를 간질인다. 김성원 대리가 이처럼 드러내놓고 사랑을 읊조리기 시작한 건 약 1년 전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담당하게 되면서부터다. 그녀의 온 신경은 남녀의 성공적인 사랑에 쏠려 있으며 휴대폰 연결음은 이 같은 모습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내년부터 레비트라에게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김성원 대리는 효능효과, 안전성이 검증됐지만 현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레비트라’가 내년을 기점으로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2003년 10월 국내에 출시돼 올해 발매 만 3년째를 맞은 ‘레비트라’는 시장 점유율이 점차 떨어지며 입지가 좁아져 온 게 사실이다. 올 상반기엔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침체 등 악제가 겹쳐 시장 점유율이 약 7%에 그치고 있다.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는 내부 분석을 통해 ‘레비트라’ 부진의 원인으로 △제품명 기억하기 힘들어 인지도 하락 △제품 성격 모르고 전문의약품(ETC) 마케팅에만 집중해 최종 소비자 마케팅 소홀 △경쟁사 대비 영업사원 부족 등을 꼽아냈다. 이에 회사는 ‘레비트라’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김성원 대리는 “제품의 성격을 모르고 ETC 마케팅만 펼쳐 최종 소비자를 소홀히 한 게 시장 점유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며 “캠페인 등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바이엘 헬스케어 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부부관계 회복 캠페인 ‘다시 사랑하세요’와 함께 오는 11월 ‘발기부전 문턱 낮추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대국민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한 발 다가서는 자리를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동반한 발기부전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레비트라’의 장점을 적극 알려 처방 확대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내년부턴 ‘레비트라’가 또 다른 제품명으로 추가 발매될 예정이어서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개 제품이 2가지 제품명으로 출시돼, 시장 공략을 위한 양면 공격을 펼치는 것. 김성원 대리는 “설문결과 레비트라 제품명이 기억하기 어려워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현재 국내 제약사와 레비트라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레비트라가 또 다른 제품명으로 동시에 발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례가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는 브라질. 브라질에선 ‘레비트라’와 함께 ‘비반자’라는 제품명으로도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 잠식에 성공을 거둬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레비트라’는 포르투갈, 멕시코 등 국가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레비트라’의 시장 경쟁력 저하는 경쟁사들의 발기부전 치료제 영업 인력이 평균 100명을 상회하는데 비해 약 1/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데서도 찾을 수 있다. 김 대리는 그러나 “내년 바이엘과 쉐링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바이엘의 유일한 비뇨기과 치료제인 레비트라가 쉐링의 비뇨기과 약물들과 영업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비트라의 영문표기는 ‘LEVITRA’다. LE는 프랑스어로 남성을 뜻하고 ‘VITRA’는 생명, 활력을 의미하는 라틴어 VITA의 파생어다. 김성원 대리의 활력 넘치는 마케팅으로 브라질에서의 화끈한 ‘레비트라’ 성공이 한국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2006/10/25
  • 동화약품공업 / 록소닌 정

    안전ㆍ신속ㆍ강력한 ‘3S’효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관절염에 좋아 위장장해 적은 ‘프로드럭’… 만성질환자 유용 동화약품공업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록소닌 정’(성분명:록소프로펜 나트륨)의 가장 큰 특징은 안전하고(SAFE) 신속하며(SPEEDY) 강력한(STRONG) 효과를 보인다는 뜻을 함축한 ‘3S’다. 관절염에 투여하는 NSAIDs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위장장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록소닌’은 위장장해가 작은 ‘프로 드럭’(PRO-DRUG)이어서 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에게 장기간 투여해도 ‘안전한’(SAFE) 약제라고 동화약품은 설명한다. ‘록소닌’은 록소프로펜제제 중 세계 처음으로 ‘프로 드럭’으로 개발돼 위에선 비활성체(록소프로펜 나트륨)로 흡수되고 체내에 들어가서야 활성대사체(trans-OH)로 바뀐 후 통증과 염증의 원인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 위장에서 작용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위장장해가 거의 없고 체내에서 신속히 활성대사체로 바뀌는 것. 특히 임상결과 부작용이 많이 나타날 수 있는 노인들에게 투여한 경우에도 낮은 부작용 발현율을 나타냈다고 한다. 또 수술 및 외상 후 동통에 대한 ‘록소닌’의 진통효과는 15분 내 20%, 30분 내 53%로 빠르게 나타났으며 그 외의 통증에 대해서도 ‘신속한’(SPEEDY) 진통ㆍ소염 작용을 보였다. ‘록소닌’은 COX-1과 COX-2를 균형 있게 저해해 ‘강력한’(STRONG) 진통효과를 발휘하고 COX-2 선택성 저해제의 단점인 심혈관계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한다. 아울러 ‘록소닌’은 관절연골(proteoglycan)을 보호하고 분해해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관절연골의 생합성 과정과 분해 과정 시 약제를 첨가해 배양한 후 관절연골의 양을 측정한 실험에서 관절연골의 생성을 증가시켰으며 관절연골의 분해는 오히려 억제함으로써 관절연골 보호효과를 나타냈다. 2년 동안 만성 관절류머티스 환자 70명에게 록소닌을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관찰한 결과에서도 78.6%의 환자가 관절에 통증과 부종이 생기는 증상이 개선됐으며 기상 시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지속되는 시간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화약품은 ‘록소닌’이 장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관절염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제라고 강조한다. ‘록소닌’은 만성 관절류머티스, 변형성관절증, 요통, 견관절주위염, 경견완증후군 등 질환 및 증상과 수술ㆍ외상ㆍ발치 후에 소염ㆍ진통 효과를, 급성상기도염(급성기관지염을 수반한 급성상기도염 포함)에 해열ㆍ진통 효능을 나타낸다. 인터뷰 / 차병렬 마케팅팀장 “공격적 마케팅으로 올해 매출 100억 달성” 종합병원ㆍ학회 후원 등 인지도 상승 전략 동화약품공업 마케팅부 차병렬 팀장은 최근 주말을 반납했다. 올해 발매 10년차를 맞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록소닌 정’을 매출 100억원대 품목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전국에서 개최되는 관련 학회를 누비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년 간 록소닌의 브랜드 신뢰를 쌓기 위해 안전하고 조용한 마케팅을 펼쳤다면 앞으론 시장 확대를 위해 드러내놓고 대대적인 판촉을 펼칠 계획입니다” ‘록소닌’의 올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빠른 시일 내 2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것. 이전까지 의원 중심으로 진행했던 판촉 활동을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학회를 후원하거나 마련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록소닌’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 ‘까스활명수큐’, ‘후시딘’, ‘판콜에이’, ‘비타천’에 이어 동화약품공업에서 매출 100억원을 넘긴 ‘빅5’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전문의약품(ETC)으로선 처음이다. 1996년 국내에 발매된 ‘록소닌’은 일본 산쿄사의 오리지널 제품을 도입한 것으로, 10년 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OX-1과 COX-2에 균형 있게 작용하는 ‘록소닌’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아 일본에선 전체 처방의약품 중 3위를 달리고 있으며 국내서도 지난해 90억원의 매출을 올려 록소프로펜제제 중 수위를 다투고 있다. 소염진통제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을 획득한 제약사라면 거의 대부분 생산하고 있는 구색품목이며 이 중 NSAIDs는 약 30여종 제제 600여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수년 간 소염진통제에 대한 안전성 조치가 이어지며 관련시장에 위기감이 감돌았고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 제약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졌다. 그러나 차병렬 팀장은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록소닌’에겐 호기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차 팀장은 “안전성 조치로 관련 시장이 위축됐지만 록소닌은 오히려 소염, 진통, 해열에 강력하고 균형 있게 작용해 중복처방이 필요 없는 장점을 내세워 마케팅이 더 수월했다”고 밝혔다. 차 팀장은 향후 NSAIDs 시장에선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만이 선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팀장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섰고 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류머티스 관절염, 견관절주위염 등 만성질환이 늘고 있어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많은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록소닌이 고령화 사회에 부합하는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세계 1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록소닌’의 광고 및 홍보 콘셉트는 안전하고(SAFE) 신속하며(SPE EDY) 강력한(STRONG) 효과를 보인다는 뜻의 ‘3S’다. “록소닌이 NSAIDs에서 두각을 나타낼 제품이라는 믿음이 큽니다. 대대적인 공격적 마케팅을 펼쳐 회사 거대품목으로 육성시킬 것입니다” ‘록소닌’의 장점인 ‘3S’를 전면에 내세워 동화약품공업 ETC 중 첫 번째로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제품에 이름을 올려 놓을 차병렬 팀장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2006/10/18
  • 한독약품 / 아마릴M

    인슐린 결핍ㆍ저항성에 이중 작용 기존‘아마릴’에 ‘메트포르민’결합 복약순응도 높인 복합 혈당강하제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의 ‘아마릴M’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성분명:글리메피리드)과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메트포르민’을 이상적으로 결합시킨 경구용 복합 혈당강하제다. 한독약품 중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아마릴M’은 당뇨병의 두 가지 주요 병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저항성에 동시 작용해 우수한 이중 작용을 발휘하는 새로운 혈당 강하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아마릴M’은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250mg을 함유한 ‘아마릴M 1/250’과 글리메피리드 2mg, 메토프로민 500mg을 각각 함유한 ‘아마릴M 2/500’ 두 가지 제품이 발매되고 있다. 한 조사 결과 국내에서 글리메피리드 등 설포닐우레아계 약물이 메트포르민과 병용되는 빈도는 약 3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한독약품이 ‘아마릴’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에서도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이 차지하는 비율역시 약 30%로 집계돼 병용요법 중 가장 많이 처방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설포닐우레아계 약제와 메트포르민 병용은 상호보완적인 작용 기전을 보여 당뇨병 치료의 이상적인 조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기존 혈당강하 복합제들이 2세대 설포닐우레아계 약제인 글리벤클라마이드를 병합한 것에 반해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효과 및 안전성이 널리 알려진 3세대 설포닐우레아계인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아마릴M’은 그동안 1차 선택 약으로 처방돼 온 아마릴에 이어 새로운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많은 임상시험을 통해 아마릴과 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은 단일성분에 비해 혈당 조절과 안전성에서 우수함이 입증됐다. 전국 주요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아마릴M’ 3상 임상시험 결과 당화혈색소가 평균 1.09% 감소하는 등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 또 당뇨병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 당뇨 환자들은 대부분 장기간 2가지 이상 약물을 복용해야하는 병용요법이 필요한데 여러 약물을 각각 복용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감소시켜 혈당조절에 실패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아마릴M’은 각각의 약물을 따로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복합제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아마릴M’은 제제학적으로도 발전된 제조기술을 적용해 약효 발휘를 극대화 시켰다.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은 단순히 섞어 놓으면 전체 함량 중 아마릴 성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떨어져 단일제제였을 때보다 용출이 어려워 동일한 효과를 내기 힘들다. 한독약품 중앙연구소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제제학적 기술을 적용, 아마릴 입자가 빠르게 용출돼 아마릴 단일제제 복용시와 동일한 약효를 나타낼 수 있도록 ‘아마릴M’을 개발했다. ‘아마릴M’은 이 같은 우수성으로 최근 강조되고 있는 당뇨병 조기 병합요법에 가장 적합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뷰 / 권영훈 PM “입사때부터 동거동락해 성공 확신” ‘아마릴’이어 ‘아마릴M’도 거대품목 육성 계획 “입사 때부터 동거동락한 아마릴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아마릴M의 성공에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지난 1일 발매 1주년을 맞은 경구용 당뇨병 복합치료제 ‘아마릴M’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한독약품 권영훈 PM의 말은 확신에 차 있다. ‘아마릴M’은 한독약품의 간판품목인 ‘아마릴’에 메트포르민을 복합, 효능효과를 높이고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제품. ‘아마릴M’은 올 상반기 4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고 올 해 10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발매 초년도 성적으론 당연 합격점이다. 이 같은 ‘아마릴M’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은 제품력, 영업력과 함께 권영훈 PM이 한독약품에 몸담기 시작하며 맺은 ‘아마릴’과의 인연에서 찾을 수 있다. “아마릴과 아마릴M은 꼭 제 사업을 하는 것처럼 남다른 애정이 갑니다” 올해 입사 7년차인 권 PM은 한독약품에 입사한 후 약 5년 간 ‘아마릴’의 판촉과 영업을 담당했고 지난해 중순부터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PM을 맡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10월 복합제 ‘아마릴M’이 출시되며 ‘아마릴 패밀리’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권영훈 PM은 ‘아마릴’에 이어 ‘아마릴M’도 거대 품목으로 육성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PM은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매년 약 2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2,5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한독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리딩 회사다. 올해 아마릴M의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해 당뇨병 복합치료제 시장 리딩 품목으로 올라서고 전체 당뇨병 치료제 상위 5~10위에 이름을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독약품은 올해 ‘아마릴’과 ‘아마릴M’을 합쳐 약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아마릴M’의 시장 확대를 위해 당뇨병 복합치료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권 PM은 “당뇨병 복합치료제 시장은 단일제제 시장의 대안이 아닌 새로운 시장”이라며 “복합제의 치료 이점, 복용 편리성과 함께 체중증가와 저혈당을 유발하지 않는 ‘아마릴M’만의 특징을 적극 알려 복합제 시장에서 확고한 1차 선택약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릴M’ 제품 포장의 제품명엔 날개를 형상화 심벌이 자리잡고 있다. 좌우 2:1 비율인 이 심벌은 당뇨병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환자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권 PM은 “좌우 비율이 2:1인 것은 질병 치료는 환자의 노력이 2, 의료진의 노력이 1로써 치료제가 전부가 아니라 환자의 적극적인 질환 관리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독약품은 당뇨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영양?운동?발관리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등 ‘당뇨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권 PM은 얼마 전부터 웃옷에 파란 동그라미 모양의 배지를 달고 다닌다. 이 배지는 세계당뇨연맹(IDF)이 주도하는 당뇨 퇴치 캠페인을 상징하며 당뇨병 극복을 위해 세계인의 노력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부분 2가지 이상 치료제를 병용하는 당뇨병의 특성상 고혈압 복합치료제처럼 당뇨병 복합치료제도 보험의약품에서 단일제제로 분류돼 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가길 바라는 권 PM이 당뇨 환자들의 ‘파란 동그라미’가 되길 기대한다.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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