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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약물정보
  • 조아제약/살포시

    18가지 생약재 함유 복부비만치료제

    조아제약/살포시

    조아제약(대표 : 조성환)은 생약 성분이 함유된 한방 복부비만 치료제(일반의약품) '살포시'를 출시하고 비만치료제 시장에 진출했다.살포시의 주성분인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은 동의보감에 근거한 처방에 따라 총 18가지 생약재로 만들어 기존에 내성과 부작용 부담이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와는 차별화가 된다.대장운동이 과도하게 항진돼 변비경향이 있고, 지방세포가 많고, 비만(肥滿)증이 있으면서 콜레스테롤혈증이 있어서 피부알러지, 점막알러지, 피부질환, 고혈압, 정신불안증 등을 나타낼 때 쓰이는 방풍통성산은 혈액의 점도를 저하하고, 비뇨기계의 염증에 소염작용을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방풍통성산의 18가지 성분은 △천궁4.0 △작약4.0 △방풍4.0 △당귀4.0 △박하엽4.0 △연교4.0 △마황4.0 △망초4.0 △대황4.0 △석고4.0 △길경4.0 △황금4.0 △백출3.0 △형개3.0 △생강3.0 △생강3.0 △활석10.0 △사치자3.0 △감초2.0으로 이뤄져 있다.살포시는 체내 신진대사와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연소를 도와줘 복부피하지방이 많고 변비기가 있는 사람의 비만증, 고혈압 수반증상(동계, 어깨결림, 역상), 부종, 변비 등에 효과적인 비만치료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OTC·한방 전문기업인 조아제약은 변비치료제를 복용하는 다이어트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자사제품인 '비타씬'과의 병용요법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살포시는 360정, 500정 두가지 단위로 출시돼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하루 세번 4정씩, 1개월동안 복용 가능한 분량(360정)이며, 직장이나 야외에서도 복용이 편리하도록 휴대용 케이스가 동봉돼 있다.조아제약은 살포시를 메디팜 약국체인을 비롯한 기존 제품 공급처인 전국 8000여개 약국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약국가에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복부비만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얼마 전에는 모 대학 연구팀이 복부비만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켜 심각한 식도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가 있다.

    2008/09/06
  • 화이자/리피토80mg

    주력 함량 변경으로 1위 수성 자신감

    화이자/리피토80mg

    고지혈증치료제의 선두주자인 화이자의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80mg 고용량 출시, 제네릭과의 경쟁에서 기선잡기에 나섰다.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리피토 80mg'은 고지혈증치료에 있어 대규모의 다양한 임상연구(Landmark Trial)를 통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심혈관계 사망률 및 이환율 개선을 입증한 것이 장점이다.리피토 80mg을 투여한 4건의 임상시험이 실제로 국제 지질 치료 가이드라인 개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등 리피토 고용량의 효과와 안전성은 스타틴 제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스타틴계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지난해 리피토 매출액은 약 840억원(IMS 데이터). 특히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제품 수요 증가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동아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은 지난 6월 제네릭 의약품을 일제히 출시하며, 화이자 아성을 쓰러뜨리고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현재 초기 마케팅 비용 증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그만큼 시장이 매력적이라는 반증이다.이에 화이자는 리피토 80mg로 시장 방어에 나선 것. 무엇보다 리피토 80mg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을 대상으로 한 MIRACL(Myocardial Ischemia Reduction with Aggressive Cholesterol Lowering) 임상시험에서 밝혀졌듯이 복용 후 30일 정도의 조기에 신속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특별한 회복증상이 없는 고지혈증치료제의 특성 상 빠른 효과를 의사와 환자가 경험하게 되면 제네릭과의 가격경쟁에서도 불리할 것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MIRACL' 외에도 화이자는 많은 임상시험 데이터를 갖추고 의사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개정에 영향을 준 임상시험의 하나인 PROVE-IT TIMI22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있어 프라바스타틴 40mg 대비 리피토 80mg의 임상적으로 유의한 효과 차이를 보여 줬다. 또한 안정형 관상동맥질환(CHD) 환자대상으로 이루어진 TNT(Treating to New Targets)에서는 리피토 10mg 대비 리피토 80mg 군에서 심혈관 사건 위험률 22% 의 유의한 감소를 확인 할 수 있었다.김효수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MIRACLE, PROVE-IT, TNT등 굴지의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확실한 효과를 보여준 리피토 80 mg이 한국에도 출시돼 국내 고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량이지만 안전성이 확보된 리피토 80mg으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콜레스테롤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08/08/26
  • 유영제약/비파크림

    요도에 투약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유영제약/비파크림

    경구용 제제가 주류를 이루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요도에 투약하는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유영제약이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비파크림(Befacream 0.4%)’. 비파크림은 미국 뉴저지에 본부를 둔 넥스메드(NexMed)社에서 개발한 새로운 제형의 ED(발기부전) 치료제로, 유영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통하여 비뇨기계 약물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제품이다.비파(Befar)의 성분은 알프로스타딜(alprostadil)이며 국소로 투여되므로 경구형 발기부전치료제가 야기할 수도 있는 심혈관계 부작용 등을 피할 수 있고, 작용발현 시간이 10∼15분으로 매우 빠르며 유효율도 75%에 이르고 있다. 아프로스타딜은 인체의 자연스런 발기기전인 cAMP를 활성화시켜 음경 해면체의 지주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해면체 미세망 내부공간을 팽창 및 백막하세정맥총의 압축을 유도해 발기시키는 작용을 한다.현재 약 1000억원대로 추산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경구용 제제가 주도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요도에 투약하는 '비파크림'의 성공은 아직 미지수이다. 실제로 경구용 제제의 원조인 '비아그라'가 출시되기 이전에는 요도 내에 좌약을 삽입하는 치료제가 선보인 적이 있다. 주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국내에 ‘뮤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치료제는 삽입 후 10분 뒤면 발기가 되고 효과는 30분∼1시간 정도 지속됐다. 하지만 발기 성공률이 비교적 낮고 음경이 뻐근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생기는 단점으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졌다. 이에 비파크림은 뮤즈의 실패를 거울삼아 부작용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비파크림은 작은 주사기모양에 약물이 함유되어 있고 요도관에 직접 투여(떨어뜨리는)하는 매우 간편한 투여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국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른 경구용제와 상호작용 위험이 낮고 효과가 신속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특히 임상결과 사망, 심근경색, 의식불명, 실신은 보고되지 않았고, 경구용 제제에 의한 심각한 전신적 부작용도 없었다. 또 기존 경구용 제제를 사용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 비대증, 갑상선기능이상, 특정 항생제·항균제 특이 저항성 환자, 시력이상 및 청력이상환자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사 관계자는 “미 FDA승인을 앞둔 비파크림의 출시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파크림은 전신 질환 및 부작용 등으로 경구제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주사제를 꺼려하는 환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미가 크며 유영제약의 새로운 시장개척의 선두주자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말했다.

    2008/08/18
  • 아스트라제네카/쎄로켈

    1일 1회 복용 치료 순응도 우수

    아스트라제네카/쎄로켈

    정신분열증 치료제 '쎄로켈'은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적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매년 30∼40%의 빠른 성장을 보이며 미국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자품목이기도 하다. 이처럼 정신분열증 치료제의 대표품목으로 자리매김한 쎄로켈이 최근 '서방정'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쎄로켈 서방정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미국을 비롯한 25개국에서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승인돼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1일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국내에 출시된 '쎄로켈 서방정(쎄로켈XR)'은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젤매트릭스 공법으로 1일 1회만 복용해도 24시간 동안 체내 약물농도를 유효 범위 내에 유지시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준다. ‘치료 순응도’란 환자가 의사에게서 처방받은 약물의 용법, 용량에 맞게 치료를 잘 이행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분열증 치료의 핵심이다.정신분열증은 가장 흔한 정신 장애중 하나로 15∼35세 사이에 발병하며, 전세계적으로 정신분열병 환자는 약 2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평생을 살아가며 100명 중 1명꼴로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들 중 10%는 자살을 시도한다.이런 정신분열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일부 환자의 경우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큼, 환자의 약물에 대한 순응도가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김재진 영동세브란스병원 정신과장은 "쎄로켈 서방정은 환자가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은 누리면서 보다 편리하게 정신분열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한 약물 복용 이틀 만에 약물의 효용을 얻기 위해 권고되는 유효용량에 도달할 수 있어 약물의 의료진의 편리한 복약지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정신분열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가 매우 낮았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치료 순응도는 50% 이하로 낮으며 환자의 1/3은 처음 발병(first episode of illness)한지 6개월 이내에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약물을 1일 1회 복용하면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할 때보다 치료 순응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기존의 쎄로켈 속방정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쎄로켈 서방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치료 순응도를 개선시켜 치료 효과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식약청으로부터 정신분열증 치료 적응증을 허가 받은 쎄로켈 서방정의 보험 약가는 300mg 2232원, 400mg 2604원이다.

    2008/08/11
  • 한국릴리/액토스메트

    당뇨환자 약물 복용부담 최소화

    한국릴리/액토스메트

    한국릴리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와 초기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을 복합제로 만들어 당뇨병 환자들의 약물 복용의 부담을 줄인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메트(ActosMET)’를 출시했다. 액토스메트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액토스와 간(肝)에서 포도당이 과잉 생성하는 것을 막아 혈당량 감소에 효과적인 메트포르민의 장점을 섞어 한 알로 만든 투인원(2 in 1) 형태의 복합제이다. 액토스메트의 출시로 인해 그 동안 두 가지 약물을 따로 복용해야 했던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은 액토스메트 한 알만 복용해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약물 복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1더하기 1은 2가 된다. 하지만 엑토스메트는 이 당연한 공식을 부정하고 있다.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증명된 두 약물(액토스와 메트포르민)의 결합은 안전성과 복용편의성 뿐만 아니라, 경제성이라는 또 다른 선물을 당뇨환자들에게 선사했다.인제의대 상계백병원 내분비내과 고경수 교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약물 복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액토스메트와 같은 복합 치료제는 환자들이 복용해야 되는 약물의 수를 줄여 보다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네릭과 경쟁 자신감액토스메트는 액토스와 메트포르민을 각각 구입했을 때보다 비용도 저렴해 환자들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혈당 수치를 조절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국내 TZD 계열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약 5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시장을 노리고 올해 하반기 국내사들은 액토스 제네릭을 줄줄이 출시할 예정이다. 동아, 한미, 유한, 대웅, 종근당 등 막강한 영업력을 갖춘 국내사들이 준비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최대 약 90여개 국내사들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이 출시되면 오리지널 제품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쓴맛을 봤다. 그러나 액토스메트는 가격 경쟁이 돼도 해 볼만하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액토스정(15mg)의 약가는 1211원. 이에 제네릭들은 823원 약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액토스메트의 약가는 911원. 약가차이가 100원도 나지 않는다. 여기에 액토스메트는 복합제라는 강점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액토스메트는 각각의 단일제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나 병용요법의 대체요법으로 사용되도록 허가된 2차 약제이다. 결국 액토스 제네릭 제품들이 메트포르민 등과 병용으로 처방될 경우 823원에 130원 가량이 더해지며 900원대를 훌쩍 넘기게 된다.

    2008/07/28
  • 노바티스/라미실 원스

    무좀균 1회 사용만으로 OK

    노바티스/라미실 원스

    날이 따뜻해지면 심해지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무좀이다. 특히 무좀은 우리 주위에 흔하지만 완치가 쉽지 않은 난치병으로 인식됐고, 환자들은 매년 여름 반복된 괴로움에 고통을 받아야 했다. 이런 무좀을 한방에 해결한 제품이 바로 '라미실'이다.노바티스의 '라미실'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무좀약이다. 라미실 이전까지 무좀약들은 대부분 진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그쳤다. 그러나 라미실은 증식 억제뿐만 아니라 곰팡이를 직접 죽이는 신기술로 무좀치료제 시장을 평정했다.‘라미실 원스(성분: 염산테르비나핀)’는 기존 무좀치료제 라미실의 업그레이드판이다. 새로 출시된 라미실 원스의 획기적인 특징은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지간형(발가락사이) 무좀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특허받은 혁신적 약물전달 시스템 덕택이다. 게다가 효과가 빨라, 바른 후 15분내에 찌르는 듯한 현상, 발열감 그리고 가려움 등의 무좀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한다. 지간형 무좀 치료에 효과적인 라미실 원스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용량은 4g으로 1회 적용 분량이다.라미실 원스의 약물전달 시스템인 피막형성용액(Film Forming Solution)은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피막을 형성한다. 바른 후 1∼2분만에 막을 생성하고 고농도로 분포된다. 이는 약물이 무좀균이 있는 피부의 각질층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때 피막은 최대 3일, 72시간까지 지속되고 전달된 테르비나핀은 13일간 각질층에 잔존하며 무좀균 살균작용을 통해 무좀의 근본 원인을 치료해준다. 라미실 원스의 주성분인 테르비나핀은 곰팡이균의 초기 단계의 생성을 억제해 무좀균 증식을 억제 할 뿐만 아니라 곰팡이균을 살진균하여 무좀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무좀 치료는 꾸준히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1∼2회 몇주간 연고를 바르는 등 치료가 번거로워 환자가 임의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라미실 원스는 단 1회 사용이라는 편리함 때문에 약물사용중단 가능성이 낮아 치료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결과 단 1회 사용으로 무좀환자 8명중에서 7명이 3개월째 재발, 재감염되지 않았다”며 높은 치료효과를 강조했다.

    2008/06/09
  • 베링거인겔하임/둘코락스

    안전성, 효과 입증 변비약시장 1위 수성

    베링거인겔하임/둘코락스

    우리나라 OTC 시장에서 변비약 시장은 진통제와 더불어 신제품이 가장 진입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양쪽 모두 소위 '빅3 제품'들의 아성이 워낙 견고하기 때문이다. 연간 350억원대로 추산되는 변비약 시장은 다른 의약품 시장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매년 5%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의약분업 이후 다른 OTC 제품 매출이 정체 또는 감소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보면 시장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알 수 있다.이런 변비약 시장에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둘코락스'는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비사코딜과 도큐세이트 성분이 복합돼 있는 둘코락스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변비약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또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변비약 이기도하다. 둘코락스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의약품의 부족으로 독일인들이 변비를 많이 겪고 있을 때 에른스트 시거박사가 4년간 300여가지 이상 성분을 합성해 만든 비사코딜 성분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국내에는 1976년 비사코딜 단일 성분의 둘코락스 정, 좌약이 출시됐고, 1988년 비사코딜 성분에 변을 무르게 해주는 도큐세이트 나트륨을 추가한 둘코락스 에스정이 나왔다. 지난 2006년에는 속효성이 특징인 급·만성 변비약 신제형 '둘코락스 좌약'을 출시했다. 속효성 좌약은 여행 등 주변 환경의 변화로 갑자기 불편함을 겪게 되는 급성변비의 경우 좌약 삽입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휴가철 여행 필수품으로 추천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미국FDA에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성분인 ‘비사코딜’과 ‘도큐세이트’ 성분 복합제인 둘코락스는 비사코딜이 대장 내의 자연적인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며, 도큐세이트 나트륨이 단단해진 변이 부드럽고 쉽게 배출되도록 도와준다.둘코락스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가 배변시간을 예측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정제는 복용 후 약 8시간, 좌제는 약 15∼30분 정도로 배변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또 특수 장용코팅 처리가 돼 있어 위에서는 녹지 않고 장에서만 녹아 대장에 부드럽고 효과적으로 작용한다.이런 장점은 이미 미국에서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실제로 미국소화기학회는 △노인변비와 같은 서행성 변비 1차 선택제 △골반저 근 실조증과 서행성 변비의 혼합형의 경우 바이오 피드백과 병용 △대장통과시간이 정상인 변비에서 섬유질, 마그네슘 제제로 개선이 없는 경우에 둘코락스를 추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변비약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에는 자신 있는 만큼, 올해는 새로운 컨셉의 광고를 선보여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08/06/05
  • [약물정보]바이엘쉐링/레비트라

    고혈압, 당뇨환자 등에 강력 효과

    [약물정보]바이엘쉐링/레비트라

    바이엘쉐링제약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발데나필)는 진정한 의미에서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최초의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의 경우 혈압약을 개발하던 중 우연히 발견된 것이라면, 레비트라는 발기부전 치료만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발기부전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제로 개발된 레비트라는 △빠른 작용 시간 △단단한 발기 강직도 △높은 파트너 만족도 △발기지속시간 향상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특히 레비트라는 그동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던 당뇨병, 고혈압, 척추손상 환자 등에게도 발기유도 효과를 입증했다. 또 경증 발기부전 환자는 물론 치료하기 어려운 중증도의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1차 치료제라는 연구결과나 나왔다. 당뇨와 전립선 절제시술 환자의 경우 70% 이상, 고혈압약 복용과 척추손상 환자의 경우 80%이상 발기력이 향상됐다.지난 2003년 국내에 출시된 레비트라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파트너의 만족도까지 증가시킨다는 '파트너 만족도'를 강조하며 마케팅을 펼쳐왔다. 하지만 낮은 인지도, 토종신약 가세 등으로 인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그러나 지난해 종근당과 코마케팅을 펼치며 부활의 날개짓을 시작했다. 레비트라의 쌍둥이약인 '야일라'의 선전에 힘입어 한 때 한자릿수 까지 떨어졌던 시장점유율도 두자릿수로 끌어올렸다. 올해 레비트라는 고혈압, 당뇨병 등 발기부전 동반질환의 예방과 치료까지 아우르는 것에 마케팅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바이엘쉐링제약은 지난달부터 당뇨병환자의 발기치료를 위한 '진달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진달레'는 '진하고 달콤한 사랑을 레비트라와 함께'의 약자로 레비트라가 빠른 약효로 환자들의 사랑을 되찾아준다는 의미다. 캠페인에 참가하는 의사는 당뇨병환자의 상담을 돕기 위한 캠페인 포스터와 환자 교육용 자료, 질환 체크 리스트가 배포된다.여기에 남성갱년기 치료제 네비도와의 콤비네이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아태성의학학술대회에서는 레비트라와 네비도 보충요법이 아시아 남성의 성생활 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상태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야일라와의 코마케팅이 레비트라 인지도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 진달레 캠페인 등 발기부전 동반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12%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5/26
  • 아박시스템 채택 무방부제 인공눈물

    삼일제약/아이투오(EYE2O)

    아박시스템 채택 무방부제 인공눈물

    잦은 컴퓨터 사용, TV시청, 환경오염, 황사 등으로 우리의 눈은 365일 피곤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은 이런 여러 요인들이 복합돼 나타나고 있는 것.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일제약의 無방부제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투오(EYE2O)’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잡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눈을 뜻하는 ‘eye’와 물의 화학기호인 ‘H2O’가 결합해 탄생한 아이투오(EYE2O)는 외부오염 방지 기능의 아박시스템(ABAK System)을 채택, 방부제로 인한 부작용이나 세균감염의 걱정이 없는 無방부제 인공눈물이다.일반 건성안용, 렌즈용 등으로 구분된 기존 제품에 비해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점안할 수 있으며, 300회 점안할 수 있는 10ml 용량으로 하루 2회씩 양눈에 점안시 2개월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박시스템은 세계적인 안과의약품 제약회사인 프랑스 떼아社에서 개발해 세계특허를 받은 특수용기로, 일반 점안액의 경우 방부제를 함유했더라도 개봉 후 약 2주일이 지나면 세균감염으로 인해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 반면, 아이투오는 주입구에 내장된 0.2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미세 항균필터가 세균감염을 차단시켜 방부제 없이도 개봉 후 2달간 100% 무균상태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힘의 강도에 상관없이 한번 펌핑할 때마다 정확히 1회 분량인 30마이크로리터(μl)씩 점안해주는 용량조절 필터를 내장, 점안시 손실되는 양이 없어 경제적이며, 점안시 얼굴로 흘러내리는 인공눈물로 인해 화장이 번질 염려가 없다는 점 또한 여성 소비자에게 커다란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제품만 잘 만들었다고 저절로 판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판매를 위해서는 마케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OTC의 경우 브랜드를 살리지 못하면 제품이 살아남기 힘들다. 삼일제약은 아이투오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 톱스타 윤은혜와 브랜드 디자이너 손혜원 교수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윤은혜를 앞세운 TV CF는 짧은 시간에 아이투오를 일반인들에게 각인시켰다. 또 손혜원 교수의 감성마케팅은 제약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삼일제약 측은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이자 600억 인공눈물 시장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08/05/16
  • 아스트라제네카/아타칸

    혈압강하와 심장보호 효과 ‘한번에’

    아스트라제네카/아타칸

    제약업체들이 국내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시장'은 바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다. 지난해 5000억원을 돌파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은 조만간 1조원 시대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고혈압 치료제는 약효의 발현 방식에 따라 이뇨제, 베타차단제, ACE 억제제, CCB(칼슘채널 차단제), ARB 제제 등으로 나뉜다. 얼마 전까지 국내 고혈압 치료제는 CCB 계열이 시장을 주도했다. 혈관과 심장 세포막의 칼슘 채널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하는 기전을 가진 약제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과 같은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가 주목을 받고 있다. ARB 제제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고혈압 치료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심장보호 등 부수적인 치료효과가 속속 밝혀졌기 때문이다.ARB 제제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로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해 혈관을 수축시키는 안지온텐신Ⅱ를 직접적으로 차단해 혈압을 낮춘다.이런 ARB 제제 중 '아타칸'은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며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 기능이 더해진 시장 리딩 품목으로 각광받고 있다.1997년 4월 영국에서 최초 발매된 아타칸은 이듬해 FDA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지난 1998년 식약청 허가를 획득하고 1999년 8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그동안 아타칸은 대대적인 임상을 통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와 심장 보호 효과를 인정받았다. 전세계 26개국 7601명이 참여한 ARB 제제의 심부전 임상 연구 결과, 아타칸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16% 감소, 만성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율을 24%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 결과 아타칸은 지난 2005년 2월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얻었다.아타칸의 또 다른 특징은 한 번 복용으로 약효가 24시간(최대 48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복용을 잊은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혈관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다. 또 아타칸은 지름이 7mm로 기존 알약 크기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이다. 고혈압 환자들이 합병증으로 여러 약을 먹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복용부담을 파격적으로 줄였다.이뇨제를 혼합한 '아타칸 플러스'(성분명 칸데살탄 실렉세틸/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지속적인 성장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아타칸 플러스는 단독 처방만으로도 수축기혈압 30, 확장기혈압 16㎜Hg의 뛰어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고혈압 환자의 약물 반응률(수축기혈압이 10㎜Hg 이상 낮아진 비율)도 96%에 달했다.이처럼 '아타칸'과 '아타칸플러스'의 쌍끌이 전략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아타칸 매출이 6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2008/04/14
  • 한미약품 / 히알루미니

    무방부제 1회용 인공누액

    한미약품 / 히알루미니

    ‘히알루미니’는 한미약품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무방부제 인공누액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국내 인공눈물 점안액 시장은 연간 500여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중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약 7대3의 비율로 양분돼 있다. 그러나 여러차례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기존 인공누액 제품의 경우 약품 변질을 막기 위해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를 첨가하는데, 이 방부제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물막이 파괴되거나 눈물증발이 가속화돼 오히려 각막상피세포가 손상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녹내장이나 건성안을 가진 환자처럼 점안액을 장기간 사용해야하는 경우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은 1회용 인공누액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선보인 1회용 인공누액은 전문의약품인 ‘히알루미니점안액 0.1%’(성분 히알우론산나트륨)와 일반의약품인 ‘눈앤점안액 0.5%’(성분 카르복시메칠셀룰로오스나트륨) 두 종류다. ‘히알루미니점안액’은 각결막상피장해 치유효과와 보수성(다수의 물 분자 보유)이 우수해 안구건조증 치료 효과가 뛰어나고 방부제가 없어 콘택트렌즈 착용시 점안해도 렌즈변형 등 부작용이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1일 5∼6회 1방울씩 점안하며 30개들이 포장이다. 보험약가는 개당 350원. 인공누액인 ‘눈앤점안액’ 역시 무방부제의 1회용 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라식수술 후 통증 및 시력회복 기간을 감소시키고 건성안 환자나 정상인의 시력개선 효과도 임상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히알루미니는 필요시 1∼2방울씩 점안하면 되며 환자의 사용 편의를 위해 30개, 12개 포장으로 출시됐다. 보험적용도 가능한데 보험약가는 개당 206원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지난해 80억원을 들여 미국 웨일러(Weiller)사가 개발한 1회용 안과용품 제조설비를 도입, 제품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료충진에서부터 제품포장까지 수작업이 필요없는 전자동시스템(BFS시스템)으로 운영돼 외부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이 설비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이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고가 장비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기준으로 7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1회용 인공누액 시장이 연평균 60%씩 성장한다는 점을 감안,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벤잘코늄이 들어 있는 제품은 자주 쓰면 각막상피세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무방부제 제품으로 시장이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08/03/24
  • 한국얀센/스포라녹스

    '흡수·친지성' 우수한 항진균제

    한국얀센/스포라녹스

    지난 89년 국내 시판이 허가된 항진균제인 '스포라녹스(SPORANOX)'는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경구용 무좀약 시장에서 20여년동안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국얀센의 대표품목이다. 20여년동안 '스포라녹스'가 경구용 무좀약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의사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 성분인 '스포라녹스'는 복용한 후 6일 이면 피부에서 검출이 가능한 빠른 약물이행 능력을 갖췄다. 또 투약종료 후 손톱과 발톱에 6∼9개월간 유효농도 이상으로 지속, 오랫동안 약효를 발휘한다. 이런 우수한 약물특성과 효과 때문에 '스포라녹스'는 한때 연간 약 300억원 가까이 판매됐다. 가히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군림하던 '스포라녹스'는 이후 국내제약사들이 다수의 제네릭을 출시했지만, 지난해에도 약 150억원을 넘는 매출액 기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스포라녹스'의 인기비결은 제조의 기술적 특성에 있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항진균 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친지성이라는 물리적 특성은 흡수에는 장점이 되지 못한다"며 "하지만 스포라녹스는 친지성이며 흡수가 잘되는 고도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친지성'과 '흡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스포라녹스' 기술력의 핵심은 안정한 크리스탈 형태를 변형, 붕해성과 용출성이 높은 메타 스테이블 크리스탈 형태로 만들어 흡수율을 개선시킨 것. 특히 비드형태의 수많은 알갱이로 만들어 흡수면적을 넓힌 것도 흡수율 향상에 일등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흡수율의 개선은 재형적 특성뿐 아니라 제조공정상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한국얀센의 공장은 존슨앤드존슨의 20여 국가에 퍼져 있는 공장들 중에서도 매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는 공장이다. 그러나 '스포라녹스'의 펠렛(pallet)형 비드는 직접 제작하지 못한다. 고도의 기술과 숙련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수의 공장에서만 제한적으로 생산하며, 이는 숙련도와 기술을 유지하여 궁극적으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한국얀센은 지난달 유한양행과 '스포라녹스'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유한양행은 스포라녹스를 '라이포실'이라는 브랜드로 발매한다.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제품력 및 영업력을 강화, '스포라녹스'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펄스요법으로 간독성 위험 완화연속요법 비해 부작용 우려 적어경구용 무좀약 복용시 가장 우려가 됐던 부분은 바로 간독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스포라녹스는 이트라코나졸성분의 간독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펄스요법(발무좀-1주 복용, 손톱무좀-2주복용, 발톱무좀-3주 복용)'을 보급했다. 펄스요법의 보급은 손, 발톱무좀과 발무좀 치료때 필요한 조건 (효과, 안전성, 환자 순응도 등)을 만족시킬 수 있고, 짧은 기간에 높은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확보한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했다.

    2008/02/26
  • 종양 영양공급 차단 다중표적항암제

    화이자/수텐

    ‘암(癌)’은 한국인 사망원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인에게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바로 암일 것이다.암은 유전자적 변이를 포함한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친다. 이 유전자적 변이는 정상세포가 악성 세포로 변형되도록 유도한다. 대부분의 암은 잘 규정된 변형 또는 변이의 신호와 반대되는 다중신호경로에서의 변형 또는 변이의 결과로 나타난다. 캡슐형 경구용 항암제인 ‘수텐(말산 수니티닙)’은 종양의 성장은 물론 종양에 대한 영양 공급까지 차단하는 다중표적 항암제다. 지난해 3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수텐은 암의 신생혈관 생성까지 억제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폐암, 간암 등 혈관이 풍부한 모든 암에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관련 임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텐은 그동안 별다른 치료대안이 없었던 진행성 신장암과 글리벡에 실패한 GIST(위장관기저종양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텐이 출시되기 전까지 GIST 환자들은 수술이나,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치료를 병행해야 했다. 유일한 전신요법은 글리벡 이었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종국에는 내성이 나타나 병세가 진행되는 것이 문제였다. 신장암 역시 주요처치는 수술이지만, 암이 많이 진행된 후 발견되기도해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하지만 수텐은 진행성 신장암과 GIST에 모두 효과가 있다. 이는 이 암들이 모두 제어하는 KIT, PDGFR알파/베타, VEGFR1,2,3, FLT3, RET, CSF-1R 등의 수용체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수텐의 최종 목표는 ‘혁신적 다중표적항암제’. 지난해 신장암와 GIST 치료제로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는 다른 의약품과의 상호작용을 피할 수 있는 다중표적 치료제로 설계됐다.현재 수텐은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진행중이거나 계획 중인 임상건수가 약 15건에 달한다. 실제로 한국화이자제약은 간세포암(2상)과 전이성 위암(2상), 유방암(3상), 췌장도세포암(3상), 흑색종에서의 수텐의 치료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5건의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았다.또 수텐의 잠재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첫 번째 다국가 3상 임상 연구도 지난해 착수했다. 대규모 연구 프로그램인 SUN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임상은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 956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동시 진행된다. ▣KIT-PDGFR 등 수용체 차단 종양 억제수텐은 종양 성장과 혈관 신생(angiogenesis), 암의 진행 등에 관련된 다수의 수용체 타이로신 카이나제(RTKs:receptor tyrosine kinases)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종양세포 및 그 주변세포의 KIT, PDGFR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receptors), VEGR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s), FLT3(Fms-like tyrosine kinase-3), RET 등 종양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글리벡은 위장관 기저종양에서 KIT, PDGFR만을 억제하는 반면, 수텐은 다른 종양 성장 관련 분자들을 추가로 억제함으로써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위장관 기저종양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2008/02/18
  • 바이엘쉐링제약 / 야스민

    피임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웰빙 피임약

    바이엘쉐링제약 / 야스민

    ▣황체호르몬 드로스피레논 주성분…세계 판매량 1위 제품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의 먹는 피임약(Yasmin)은 세계 판매량 1위 제품이다. 국내에는 지난 10월 3일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이전 피임약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체중증가를 막고, 지루성 피부뿐만 아니라 월경전 증후군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 2000년 3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발매된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그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여성호르몬 계열의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estradiol) 0.03mg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3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야스민은 저용량의 먹는 피임약으로, 3주간 복용분인 총 21정을 포장단위로, 지속적인 복용 시 99% 이상의 우수한 피임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와 관련해 바이엘측은 “난포의 성장과 배란을 조절하는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일종인 드로스피레논은 생체 호르몬과 가장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새로운 합성 황체 호르몬으로, 기존 합성 황체 호르몬과 달리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이 체외로 배출되는 것을 도와 결국 체중증가를 억제한다”면서 “1년 이상 복용할 경우 1kg 내외의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드로스피레논 성분의 수분저류 억제 효과는 생리 전 또는 생리 시 발생하는 몸이 붓거나, 유방이 딱딱해지고 통증을 느끼는 유방 긴장감, 다리 부종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야스민은 피부의 피지 생성을 줄여 여드름 등 지루성 피부 개선에 부가적인 효능이 입증됐으며, 이외에도 생리 전 또는 생리 기간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우울, 신경과민 등의 정신적 증상을 해소하는 등 여성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높여줘 서구에서는 ‘웰빙(Well-being) 피임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체중증가 No!…체중감소 효과 입증▣수분 저류 감소 따라…유럽 만족도 조사서 95% 지지먹는 피임약 사용기간 동안 발생하는 체중증가 현상은 호르몬성 피임약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복용을 중지하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할 정도다. 그러나 야스민은 안티미네랄로코티코이드 활성을 통해 이같은 체중증가 현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블론(우리나라에서는 20mcg짜리 머시론으로 판매)과의 1년간 체중 변화를 비교한 임상 결과, 야스민 사용군이 체중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두 군 간의 체중 차이는 임상 연구 기간 내내 관찰됐다. 바이엘쉐링제약 관계자는 “야스민에서 관찰된 초기 체중 감소는 지방 분해로 인한 것이 아니며 수분 저류를 감소시켜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야스민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유럽 15개국에서 야스민 사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야스민에 대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95%에 달했다. 특히 총 1만947명의 응답자 가운데 70%(7694명)는 다른 피임제에서 야스민으로 전환했다. ■“야스민은 21세기 피임약”▣피임은 기본, 부가적 이점까지…“건강한 피임문화 만들기 주력”“야스민은 21세기 피임약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임효과는 기본이고, 안전성과 체중증가, 지루성 피부, 월경전 증후군 등의 개선효과 등 부가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으니까요.”전세계 판매량 1위의 먹는 피임약, ‘야스민’(Yasmin)이 지난 10월초 공식 런칭하고 국내 상륙작전(?)을 본격 개시했다. 이번 상륙작전을 선두에서 지휘하고 있는 여성건강사업부 김언희 부장(PM)은 이처럼 야스민을 아무런 주저함 없이 ‘21세기 피임약’이라고 자신한다. 이러한 김 부장의 자신감은 야스민이 기존 피임약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체중증가, 지루성 피부, 월경전 증후군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피임약이라는 자신감에서 기인한다. “야스민의 주성분인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estradiol)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이 이러한 장점을 가능케 하는 비밀입니다. 특히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일종인 드로스피레논은 1년 이상 복용할 경우 1kg 내외의 유의미한 체중감소 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고요. 앞으로의 마케팅 초점도 이러한 부가적 이점을 알리는데 포인트를 둘 생각입니다.”야스민은 특히 기존 먹는 피임약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의사들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다. “야스민은 신약성분으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어요. 솔직히 피임약의 특성상 진입 장벽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에요. 국내 피임약 처방시장이라는 것이 전무한 편이거든요. 제품 발매와 함께 (시장을) 만들어가야 하는 셈이죠. 하지만 출시 2개월 만에 개원가 1300여곳과 종합병원 14곳에 리스팅될 만큼 의사선생님들께서 큰 관심을 보내주시고 계세요. 그만큼 야스민만의 장점을 알아주시는 거죠.”이에 김 부장은 ‘계획적 피임’이라는 대전제 하에 ‘피임연구회’와 함께 산부인과에서 피임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피임관련 자료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쟈스민 플랜’을 마련, 이를 병원에 제공하는 등 건강한 피임문화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자스민 플랜 홍보책자의 경우 ‘먹는 피임약 복약 가이드’와 ‘먹는 피임약 바로 알기’ 등으로 나눠 Q&A형식의 질문으로 구성, 먹는 피임약에 대한 오해와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다. “최근 출산율 저하와 관련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꽤 계세요. 하지만 우린 출산율을 낮추자는 게 아니에요. 다만 건강한 가족계획을 통해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이고 건강한 피임문화를 만들자는 것이죠.”김 부장은 이에 야스민 홍보와 함께 쟈스민 플랜을 꾸준히 전개해 산부인과에서 피임을 관리 받는 문화를 점차 확산시킬 생각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산부인과학회, 피임연구회와 함께 피임상담전문의과정과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시행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또 지난 6월 출시된 갱년기 증상치료제 안젤릭에 이어, 앞으로 야즈, 야스미넬, 야스민 패취 등 관련 시리즈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건강한 피임 문화 만들기에 나설 참이다. “야스민은 여러 가지 부가적 장점 외에도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웰빙 피임약으로도 알려질 만큼 장점이 많은 제품이거든요. 이제 피임도 산부인과 전문의들과의 상담을 통해 조절하는 건강한 피임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김 부장의 약속이자 자기다짐이다.

    2007/12/07
  • 노보 노디스크 / 레버미어

    하루 한번 사용하는 펜형 인슐린

    노보 노디스크 / 레버미어

    1회 투여로 24시간 혈당 지속…혈중 글루코스 변화 일정노보 노디스크의 인슐린 제제 ‘레버미어’(성분:인슐린 디터머)는 하루 한번 사용하는 펜형 인슐린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펜형의 플렉스펜으로 돼 있어 어린이(6세 이상)와 성인에게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제2형 당뇨병 환자 모두에게서 혈당조절 효과를 보이며,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함께 사용 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1일 1회 사용으로 사용으로 24시간 동안 효력을 볼 수 있다. 또 점차적으로 흡수돼 혈중 글루코스 변화의 폭이 적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와 병용해 10U 또는 0.1~0.2U/kg의 용량에서 1일 1회 투약을 시작하며 개별 환자별로 주사량을 조절한다. 1일 1회 투여로 24시간 혈당 지속이 가능해 낮과 밤 동안 계속해서 작용하며, 식사 후와 취침 시에도 정상적인 혈당 유지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주사는 저녁식사 전, 자기 전, 아침에 투여할 수 있다. 특히 레버미어는 플렉스펜 고유의 파란색 외형에 녹색으로 제품명이 표기돼 시력이 좋지 않은 환자도 혼선없이 제품을 쉽게 식별할 수 있으며, 주사 버튼의 돌기가 각 제품별로 구분돼 돌기로도 쉽게 제품을 구별할 수 있다. 또 한 단위씩 주사할 때마다 소리가 나 쉽게 주사 단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환자가 투약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최대 60단위까지 주사가 가능하다. 또한 레버미어 플렉스펜은 일회용 노보파인 침을 장착, 사용함으로써 휴대가 간편하며 노보파인 침은 8mm 또는 그보다 짧은 길이와 미세한 굵기로 환자들의 주사 사용에 대한 공포감을 줄여준다. 주사 부위는 복부, 대퇴, 삼각근부위, 둔부에 피하주사하며, 주사부위는 동일 부위 내에서 위치를 변경하면서 주사할 수 있다. ■“기존 인슐린比 체중증가 적어” ▣여러 대조임상서 입증…심혈관계 질환 위험 저하 긍정효과노보 노디스크의 하루 한번 사용하는 인슐린인 ‘레버미어’는 앞서 여러 임상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 대한 우수한 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최근 시카고에서 열린 제67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최근 발표된 바에 따르면, PREDICTIVETM 303의 추가적인 임상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들도 레버미어를 사용해 자기 혈당 관리 능력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HbA1C 수치 개선이 최소한의 체중변화와 함께 관찰됐고, 저혈당증 비율도 증가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6개월간 5604명의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 시험인 PREDICTIVETM 303 연구에서 이뤄진 결과로, 레버미어를 사용한 환자의 인슐린 자가 치료가 의사가 투약량을 조절하는 것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체중증가와 관련해 레버미어는 12건의 대조 임상 시험 중 12건 모두 다른 기저 인슐린 제제보다 낮은 수준의 체중 증가를 보인 최초의 인슐린 제제라는 사실이 입증됐다. 체중 증가는 인슐린 요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2형 당뇨 환자의 80%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보 노디스크 관계자는 “레버미어의 체중에 관련된 데이터는 기존의 인슐린과 비교해 발표된 여러 임상 연구에서 모두 일관되게 보고됐다”면서 “최소한의 체중 증가는 궁극적으로 환자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저하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 레버미어 PM 조성희 부장▣“레버미어는 운 좋은 제품이에요”▷인슐린 조기투여 인식전환등 호기…2~3년내 기저인슐린 시장 10% 목표 “레버미어는 한마디로 운(運)이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들어 인슐린의 조기투여에 대한 전문의 선생님들의 인식전환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고, 당뇨전문 제약사인 우리 노보 노디스크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제품이니까요. 이를 제품의 조기처방 확대로 연결시키는 일만 남은 셈이죠.”노보 노디스크의 장시간형 인슐린 ‘레버미어’의 PM을 맡고 있는 마케팅부 조성희 부장의 레버미어에 대한 생각이다. 이처럼 조 부장은 레버미어가 시기적으로나 제품력에서 호기에 있다고 진단한다. 레버미어는 하루 한번 사용하는 펜형 인슐린으로 지난 5월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한지 불과 6개월이 지난 셈. “레버미어는 장시간형 인슐린으로는 사노피-아벤티스 란투스 보다 후발주자지만, 1일 1회 투여의 편리성은 물론, 저혈당 발생 위험이 적은 것을 비롯해 인슐린의 공통적인 부작용 가운데 하나인 체중증가가 가장 적고, 혈당변화 폭을 적게 하는(혈당조절 일정) 등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많은 장점을 가진 제품입니다.”국내 인슐린 제제 시장은 지난해 460억원에 이어, 올해 약 56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등 최근 들어 20% 내외의 성장속도를 보이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슐린 제제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는 의료시스템과 국가정책의 변화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의사선생님들의 조기처방에 대한 인식전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심포지엄과 개원의 교육 등을 통한 임상경험 확대를 통해 의사선생님들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경구용 혈당강하제 대비 우수한 혈당강하와 부작용 개선 효과 등도 주요 내용 중 하나고요.”조 부장은 이를 토대로 내년 중반까지 전국 대형 병원에 대한 리스팅(listing)을 완료하고, 2~3년 내에 1차로 인슐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기저 인슐린 시장의 10%를 점유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당뇨를 바로 알리자’는 모토로 본사 내부에서 진행 중인 ‘당뇨병 변화시키기(Changing diabetes)’ 캠페인을 외부 행사로 확대, 내년부터 △당뇨버스 전세계 투어 △심포지엄(전세계 인슐린 제품 소개) △해외연자 초청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인슐린 제제는 잠재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지난 2004년 이전 휴먼인슐린에 이어 모던인슐린이 출시되고 이에 따라 관련 인식전환이 진행되면서 앞서 8~10% 내외의 성장속도를 보이던 인슐린제제 시장은 최근 1~2년 동안 20%대로 상승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당뇨에 대한 인슐린 조기투여에 대한 물꼬가 트였다고나 할까요.”“노보 노디스크는 당뇨전문 제약사로 당뇨병 치료에 있어 전세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호르몬, 성장호르몬, 혈우병치료제 등 다양한 호르몬제제에 대한 장점도 보유한 업체고요. 하지만 이에 비해 아직까지 인식은 이에 못미치고 있는 편입니다. 회사와 제품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기대해주세요.”

    20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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