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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사모음 > 약물정보
  • 중외제약 / 베노훼럼

    수혈대체요법으로 효과 입증

    중외제약 / 베노훼럼

    ▶혈액내 적혈구 비율·헤모글로빈 농도 증가 시켜최근 수혈용 혈액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수혈이 필요한 수술을 연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환자가 직접 헌혈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까지 생기는 등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또 혈액 적정 재고량 부족으로, 인명피해 등 의료 비상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중외제약 철분주사제 ‘베노훼럼’은 무수혈 치료 시 수혈을 피하기 위해 적혈구 생산과 철분 흡수를 증가시키는 약물로, 정맥에 철분을 투여하는 주사제다. 적혈구를 생산하는 조혈작용에 필수 성분인 철분을 환자의 정맥에 주사해 혈액 내 적혈구 비율(헤마토크리트) 및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실제로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베노훼럼은 처음엔 만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빈혈치료용으로만 처방돼 왔으나, 임상시험을 거친 지난 2004년부터는 산부인과와 외과 등에서 수술 전후 수혈대체요법으로 쓰여 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호와의 증인 등 수혈을 거부하는 일부 환자들의 대체요법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미국 FDA 승인은 물론 유럽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베노훼럼은 특히 임상결과, 헤모글로빈 증가 등 약효 발현이 신속하고 환자의 순응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치료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8g/dl 이하의 심각한 빈혈로 수혈 없이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 수술 가능 수치인 10g/dl 이상으로 수치가 증가했고,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Hb 수치 5g/dl 이하의 환자에 대해 5일간 투여한 결과 Hb 수치가 11g/dl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전 철분주사제의 성분 중 하나인 Iron dextran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일반적으로 철분주사제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안전성의 측면에서도 동일 계열의 제제 중 가장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중외제약 박호걸 마케팅전략실장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외 의료진에 의해 이미 검증된 바 있는 철분주사제 베노훼럼을 활용한 수혈대체 치료는 수혈로 인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의 수급 문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중외제약은 철분주사제 베노훼럼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소화기, 순환기, 내분비 등 내과파트와 산부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수술중심파트로 조직을 이원화하고 영업조직에 대한 체계화와 전문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수술전 투여 수혈량 감소▷이환율·사망률·입원기간 단축베노훼럼은 스위스 Vifor社에서 연구, 개발한 주사형 철분제제로, 5mL(1병)에는 철분 100mg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종전의 주사형 철분제제에 비해 부작용율 현저하게 낮춘 안전한 제제로, 상당수의 신투석 환자에서 나타나는 철결핍성 빈혈에 대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갖고 있다. 이러한 효과는 앞서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2005년 발표된 임상결과(위 사진 참조)에 따르면, control군은 수혈 받은 환자의 비율이 36.8%였던 반면, 베노훼럼을 투여한 군은 15%로 나타났다. 또 post-operative infection도 각각 33%와 15%로 베노훼럼을 수술 전에 투여한 군에서 현저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대퇴골 경부 골절(Hip fracture repair)로 수술 받은 환자 77(평균연령 65세)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에 베노훼럼을 2~3앰플 투여한 군과 베노훼럼을 투여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 수술 후 수혈 받은 환자의 비율을 조사했다. 중외제약측은 이에 대해 “이는 대퇴골 경부골절 환자에서 수술 전 베노훼럼의 투여가 수혈을 감소시키기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수혈 요구량의 감소는 결국 이환율-사망률과 입원기간 단축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는 수혈량, 30day mortitity rate, 수술 후 재원일 또한 베노훼럼을 투여한 군에서 적게 나타나, 베노훼럼을 수술 전에 투여하는 것이 수혈을 줄이고, 환자의 상태를 좋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 이선희 대리▷“내년이면 블록버스터로 등극해요”철분주사제 시장 97% 점유 ‘절대지존’…외과로 공략대상 확대“베노훼럼은 효과가 빠르고 안전한 것은 물론, 다양한 수술 전후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장점을 가진 제품입니다. 철결핍성 빈혈 치료 시 수혈보다 먼저 떠오르는 제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중외제약 철분주사제 베노훼럼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선희 PM은 이처럼 제품의 장점을 소개하는데 막힘이 없다. 베노훼럼은 수혈대체요법으로 최근 매년 50% 이상 사용량이 늘어나는 등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제품. 특히 현재 국내 철분주사제 시장의 97%를 점하며, ‘절대지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목표는 70억원. “내년 정도면 베노훼럼도 100억원 제품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큰 틀에서 진행해온 수혈대체요법에 대한 인식전환이 순조롭다면, 5년 정도 후에는 200억원 이상 제품도 가능할 거라 믿습니다.”베노훼럼은 원래 신장내과 제품으로 조혈촉진호르몬제 ‘리코몬’의 보조요법으로 쓰이던 제품. 하지만 산부인과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한 이 PM의 판단에 따라 현재는 수혈대체요법의 대표 철분주사제로 재탄생했다. “결과적으로 기회요소를 시의적절하게 파악한 셈이 됐습니다. 산부인과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했을 당시 수혈에 대한 부작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생각보다 쉽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거든요. 산부인과학회를 중심으로 한 10차례의 심포지엄과 빈혈클리닉을 집중 공략한 것도 또 다른 성공요인이 됐던 것 같고요.”올해로 PM생활 6년차인 이 PM의 마케팅 원칙은 ‘현장’에 있다. 시장에 직접 들어가 봐야 그 시장의 실체를 알 수 있고, 그 가운데서 가능성도 찾을 수 있다는 것. 이에 이 PM은 남는 시간은 거의 거래처를 방문하는데 할애하고 있다고 말한다.“처음 산부인과에 대한 가능성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던 거예요. 현재 외과 등으로의 시장 확대 전략도 마찬가지고요.”이처럼 베노훼럼의 마케팅 전략은 시장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처음 신장내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와 부인과를 거쳐, 현재는 외과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대한위암학회를 통해 런칭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위암수술 전후 헤모글로빈 수치의 증가를 입증한 임상결과(서울대학교병원)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9월부터는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5대 도시에서 지역별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베노훼럼은 성장잠재력이 많은 제품입니다. 처음 신장내과를 시작으로, 산부인과와 부인과를 거쳐 최근 외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성장잠재력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9월부터 진행하는 지역별 심포지엄을 계기로 외과로의 시장 확대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이선희 PM이 밝히는 향후 계획이다.

    2007/07/16
  • 녹십자 / 푸르설타민

    환자별 맞춤 시술 가능

    녹십자 / 푸르설타민

    ▶항진증·임산부등 비타민 B1 결핍 예방·치료녹십자가 올 목표인 ‘20% UP! 거침없는 성장’ 달성을 위해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했다. 지난달 말 본사에서 허영섭 회장을 비롯한 관련 MR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대적인 ‘푸르설타민 신제품 발매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이에 대한 회사측의 기대도 큰 편이다. 이처럼 녹십자가 야심차게 선보인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은 비타민 B1 주사제로, 비타민 B1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한다. 특히 소모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임산부 등 비타민 B1의 수요가 급증해 음식으로부터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 더욱 효과적이다. 또 푸르설타민은 탄수화물 대사 시 Co-Enzyme(조효소)으로 ATP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근육 내 피로유발 물질인 Lactate(젖산)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기전도 가진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신경기능 장애개선 및 심근대사 장애개선 작용도 밝혀진 바 있다. 푸르설타민 PM 임동현 대리는 “성인이 하루 5~100mg을 피하근육 내 또는 정맥주사하는 푸르설타민은 태반과 함께 강력태반마늘주사(강태마주)요법이나 Vitamin cocktail 요법, Soft 마늘주사요법(피하-근육주사, 10mg/2ml) 등 다양한 용량으로 환자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녹십자의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함께 웰빙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푸르설타민은 50mg/10ml의 고농축 제품으로 10개와 50개 앰플 포장 두 종류로 출시됐다. 이어 조만간 10mg/2ml 소용량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성분은 그대로 크기는 확~▷10ml 고농축으로 편이성 높여녹십자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의 가장 차별화된 장점은 주성분인 염산푸르설티아민은 그대로 유지한 채, 앰플을 절반 크기로 줄였다(고농축)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기존 일본 제품 모두(국내 수입완제품 포함)가 염산푸르설티아민 50mg을 20ml 앰플 제품으로 제조한 반면, 푸르설타민은 같은 양의 염산푸르설티아민을 10ml로 고농축 했다. 이에 타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투여 속도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개발자인 히라이시 박사는 물론, 일본 업계도 놀랄 정도의 제법 기술로, 현재까지 염산푸르설티아민을 10ml로 고농축한 약물은 푸르설타민이 유일하다. ▶마늘주사엔 ‘마늘’이 있다? 없다?결론부터 말하면 마늘주사엔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다. 물론, 마늘에서 직접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것도 아니다. 마늘주사라는 이름은 이 주사를 맞고 나면,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그렇다고 마늘주사가 마늘과 전혀 상관이 없는 것도 아니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은 비타민 B1(티아민)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이는 장내의 어떤 세균에도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 돼 ‘활성지속성 비타민 B1’ 또는 ‘마늘 비타민 B1’로 불린다. 녹십자 푸르설타민의 주성분인 염산푸르설티아민은 마늘의 알리신과 유사한 성분의 화합물로, 수용성인 비타민 B1을, 지용성인 활성 비타민 B1으로 만드는 알리신과 같은 역할을 한다. ■ ▶“마늘주사제로 신시장 개척 자신”▷플라센타와 시너지 효과 기대“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다.” 여느 예술가들에게나 어울릴 법한 말이지만, 요즘 녹십자 ETC본부 마케팅팀 임동현 대리의 요즘 일상이 딱 이렇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을 최근 발매하고, 신(新)시장 개척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임 대리의 요즘 일상이 바로 이런 모습이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마늘주사는 현재 국내에는 지난달 말 출시한 푸르설타민을 포함, 출시된 제품 대부분이 불과 1달 사이에 첫 선을 보인 신제품들이다. “마늘주사는 일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제품이지만, 우리나라엔 최근에야 알려진 신생 제품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시장과 관련해) 백지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거창한 말로 신시장의 개척자라고나 할까요. 하하하.”하지만 임 대리의 말에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자사의 국내 태반주사제 리딩 품목 ‘라이넥’과의 매치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자신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마늘주사는 ‘강력태반마늘주사’를 뜻하는 ‘강태마주’라는 컨셉트로 더 유명합니다. 바꿔 말해 마늘주사와 태반주사의 시너지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반증인 셈이죠. 플라센타와 더불어 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장이라고 확신합니다.”이를 위해 임 대리는 기존 플라센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온라인 커뮤니티와 다양한 홍보·전시물 설치 등 ‘의사들과의 접점 찾기’에 초기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소위 입소문 전략을 위해 특화된 마케팅 기법도 마련 중이다. “마늘주사가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유명인들이 사용하고 그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소위 입소문이 지금의 마늘주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죠. 이를 적극 벤치마킹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장점과 효능·효과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툴을 하나하나 개발해 시장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임 대리가 예상하는 올해 국내 마늘주사 시장 규모는 약 30억원선. 하지만 임 대리는 조만간 100억원 이상의 대형 시장으로의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보고 있다. “앞서도 지적했듯 아직 마늘주사라는 시장 자체가 형성되지도 않은 상태예요. 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최소 100억원 이상까지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고요. 물론 푸르셀타민도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현재 일본에서 알려진 마늘주사의 효능·효과는 에너지생성 촉진을 비롯해 신체활력 및 체력 증진, 피로회복, 감기, 보양·보신, 신경기능 장애개선, 심근대사 장애개선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 “우선은 활성 비타민 B1의 조효소로서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피로유발 물질인 젖산의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통해 체력증진 및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알려나갈 생각입니다. 이밖에 효능·효과는 앞으로의 다양한 임상 등을 통해 추가로 evidences를 확보, 공략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녹십자는 푸르설타민과 관련, 조만간 관련 임상과 함께,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심포지엄과 패널 디스커션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 개념보다는 좀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소위 삶의 질(QOL) 제품들이 새롭게 주목받는 추세입니다. 마찬가지로 웰빙의약품인 푸르설타민은, 특히 수많은 효능·효과로 그 활용가치가 무한한 제품입니다. 그만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가능성과 비전이 상상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대해 주세요.”국내에 마늘주사제라는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임 대리의 바람이자 자기 암시다. 마늘주사제 시장에 큰 획을 긋는 임 대리의 모습을 기대한다.

    2007/07/09
  • 일동제약 / 파스틱

    빠른 식후혈당 강하 효과 장점

    일동제약 / 파스틱

    ▶초기 당뇨병 환자 1차 선택약...국내 임상등 신뢰도 높이기 주력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의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정’(성분명 : 나테글리니드, 전문의약품)은 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신속히 체내에 흡수돼, 빠른 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해, 초기 인슐린 분비(first insulin secretion)를 신속히 촉진,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에는 식후 고혈당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혈관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보고되면서, 파스틱정의 식후 고혈당 개선을 통한 산화 스트레스 발생 억제 효과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개선을 통한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파스틱정은 짧은 시간에 혈장 중의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 투여 시에도 안정된 인슐린 분비를 유지함으로써 양호한 혈당 컨트롤을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파스틱정은 식후에만 강력하고 짧게 작용해 저혈당 발현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체중증가를 거의 일으키지 않아 초기 당뇨병 환자의 단독요법으로 적합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파스틱정의 성분인 나테글리니드(nateglinide)는 여러 임상 시험을 통해 글리클라지드(gliclazide)나 글리벤클라미드(glibenclamide)보다 식후혈당 강하 효과가 우수하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파스틱정의 매출을 100억원대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이를 위해 국내 임상을 추진해 제품의 신뢰를 높이는 것을 비롯해 제품설명회, 세미나 등 학술 활동을 통해, 빠른 식후혈당강하 효과와 낮은 저혈당발현률, 심혈관 합병증 예방효과 등의 특장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파스틱정은 일본 아지노모토社에서 개발, 美 FDA와 EU로부터 승인된 신약으로, 일동제약은 아지노모토사와 파스틱정의 한국 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지난 2002년 국내에 발매했다. ■ 파스틱 추가정보▶파스틱-인슐린 병용요법, 혈당조절에 효과▷日서 유효임상사례 잇따라 발표...“2형 당뇨환자 혈당조절에 유용”일동제약의 속효성식후혈당강하제 ‘파스틱’(성분:나테글리니드 nateglinide)과 지속형 인슐린(insulin glargine)의 병용요법과 관련된 유효임상사례가 최근 일본에서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신가쿠대학교 내분비내과 시미즈 히로유키 교수 등은 초속효성 인슐린제제(매 식전 투여)와 중간형 인슐린제제(취침 전 투여)의 병용요법을 하던 환자를, 경구혈당강하제 나테글리니드(매 식전 투여)와 지속형 인슐린(취침 전 투여)의 병용으로 변경해 양호한 혈당조절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또 오사카대학교 오키타 로우헤이 교수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지속형 인슐린과 나테글리니드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검토한 결과 혈당조절의 유효성이 기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지속형 인슐린에 의해 기초 인슐린 분비를 안정화하고 부족한 식후의 추가 인슐린 분비를 나테글리니드 등의 속효형 인슐린 분비 촉진제로 보충하는 방법은 공복 시의 고 인슐린 혈증을 방지하고 동시에 저혈당을 예방하는 관점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와미지와 시립병원 요시무라 하루히코 과장 등이 지속형 인슐린, 나테글리니드,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인 보글리보스(voglibose)의 3제요법의 유효성에 관해 발표하는 등, 나테글리니드와 인슐린 병용에 대한 유효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특히 이러한 병용요법은 내인성 인슐린 분비능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사례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나테글리니드 제제인 파스틱과 인슐린의 병용요법이 체중증가 등의 부작용을 줄이고, 인슐린 요법의 약점인 식후 고혈당을 개선해 준다는 것이 최근 임상을 통해 잇따라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 나테글리니드와 인슐린의 병용요법이 2형 당뇨환자의 안정적인 혈당조절에 유용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뷰 / 박하영 대리▶“식후혈당 관리 차별화 앞세워 시장 공략”▷올 120억 매출, 블록버스터 등극 목표...순환기내과등 처방 확대 전략“최근 심혈관계질환의 주요 인자로 인식되고 있는 식후혈당에 포커스가 맞춰진 약제로 심혈관계 부작용 없이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아주 장점이 많은 약제거든요.…” 일동제약 내분비팀 박하영 대리의 ‘파스틱’에 대한 자랑은 그칠 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박 대리에게 파스틱은 조금 과장하자면 일동제약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지난 2001년 입사(마케팅부) 이래 발매 준비에서부터 현재까지 줄곧 맡아온 품목이 바로 파스틱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자식 같죠.(박 대리는 미혼이다) 생각 같아선 100억, 200억도 벌써 올렸어야 했는데, 올해에야 100억원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를 계기로 조만간 200억~300억원대 품목으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 목표는 120억원으로 잡았다. 2002년 출시 이래 5년 만에 소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매출은 90억원 정도. 목표 달성을 위해 박 대리는 기존 내분비내과 위주의 처방에서, 순환기내과 등으로 처방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전체 처방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종합병원에, 병·의원의 처방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는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1일 3회 복용도, 환자의 복약 순응도에 가장 적합한 복용법임을 집중 홍보해, 이를 장점으로 전환해 간다는 전략이다. “최근 당뇨병 치료에 있어 식후혈당 강하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식후혈당이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인자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스틱은 신속한 체내 흡수로 빠른 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려 이같은 부작용이 없는 것은 물론, 이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약제라는 것이 앞서 임상을 통해 입증된 바 있습니다.”파스틱은 특히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관련 임상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한단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것. 전환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개최된 당뇨병학회에서 식후혈당 관리가 심혈관계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는 현재 생활(식)습관과 식후혈당과의 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SU(1일 1회) 제제와의 비교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8개 대형 센터에서 진행 중인 이번 임상결과는 내년 하반기경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미국 등에 판권을 가진 노바티스를 통해 당뇨병 전단계에서의 심혈관계질환 및 합병증 예방과 관련된 다국가 임상시험(40여개국)도 진행 중이다. “최근 경쟁 제품들이 하나둘씩 출시되면서 앞으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시장을 방어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이를 통해 식후혈당 시장의 확대라는 시너지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당뇨병치료제 시장은 큰 시장입니다. 물론 파스틱이 이 시장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약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식후혈당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관련 시장이 확대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박하영 대리의 향후 목표이자 계획이다. 파스틱이 식후혈당 관리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앞세워 시장 선도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2007/07/05
  • 휴온스 / 살사라진

    남성-복부비만 타깃 차별화 특징

    휴온스 / 살사라진

    ▶동의보감 방풍통성산 처방...휴온스 OTC 첫 작품 (주)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지난 4월 초 복부비만 치료제 ‘살사라진’을 출시하고, 관련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살사라진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에 기초해 당귀·작약·천궁·연교·박하·생강 등 총 18가지 생약재로 만든 한방 엑기스. 특히 방풍통성산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되자마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들 생약 성분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의 연소를 도우며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과 함께 배출, 해독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살사라진은 또 그동안 처방용 전문의약품에 주력해 온 휴온스에서 처음 출시한 일반의약품으로, 건강의 가장 위험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는 복부비만 전문치료제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저온농축 방식으로 만든 이 제품은 내장비만,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중년 남성 및 직장인들을 주 타깃으로 해, 기존 여성과 체중 감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타 제품과의 차별화된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본에서 연구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남성에서 여성보다 약 3배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세 번, 1회 4정씩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며, 의사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360정 한 박스 1개월분으로 직장에서도 복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약 케이스가 내장돼 있다.휴온스는 비만치료제 성수기를 맞아 기존 전문지, 라디오, 지하철 광고 등에 이어 이번 달부터 무가지 광고를 통한 광고와 함께, 소비자 대상 광고·캐릭터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마케팅 강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목표는 100억원. 남윤주 마케팅팀장은 “40대 이상의 복부비만이나 지방축적 등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며 “특히 살사라진은 몸에 열이 많고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은 중년 남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Q. 어떤 분들이 복용합니까?A. 몸에 지방이 너무 많은, 이른바 지방비만으로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쉬운 분, 변비·부종이 있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Q. 어떤 기능에 의해 효과를 발휘합니까?A. 18종류의 생약에 의해 신체의 신진 대시를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과 함께 배출, 해독합니다. 또 신진 대사가 활발히 되기 때문에, 지방 연소가 높아집니다. Q.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 생약제입니까?A. 살사라진정 제품은 실증 타입에 적합한 한방제제입니다. 실증 타입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골격이 튼튼하고, 근육질로 단단하게 살이 찌고, 안색이 좋으며, 피부에 윤기가 있고, 식욕이나 변통이 좋은 분입니다. 더위 추위 등의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고, 의욕적이고 낙관적인 특징도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 열이 많아 혈압이 높고, 식욕도 항진돼 살이 찌고 변비 경향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Q. 살사라진은 남성용 제품입니까?A. 남성 전용 제품은 아닙니다. 여성이라도 체질에 맞으면 복용가능합니다. Q. 식간이라는 것은 언제입니까?A. 식간이라는 것은 식사와 삭사의 사이로, 식후 약 2시간입니다. 살사라진은 식전 또는 식간의 공복시에, 물과 함께 복용해 주십시오. Q.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먹어야 효과가 있습니까?A. 비만증, 부종, 그 외의 증상에는 1개월 정도, 변비는 1주일 정도 상태를 보면서 복용해 주십시오. 효과를 실감할 때까지의 기간으로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만증에는 지방이 많이 분이 좀 더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Q. 계속해서 복용해도 괜찮은 약입니까?A. 1개월 이상 계속해서 복용하는 경우는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해 주십시오. 설사 등 이상증상이 없다면 계속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보다는 식사나 운동 등 생활을 바르게 하는 것을 건강을 위해 권합니다. Q. 임신 혹은 수유 중에 복용해도 괜찮습니까?A.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분은 복용 전에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해 주십시오. 또한 수유 중인 사람은 복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약제의 일부 성분이 모유 중에 이행해서 유아가 설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복용하는 경우는 24시간 정도 수유를 피해주십시오.)Q. 고령자가 복용해도 괜찮습니까?A. 고령자(65세 이상)인 분은 복용 전에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해 주십시오. 고령자에게는 간장이나 신장 등 신체의 배설 기능이나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복용 전에 충분히 상담해주시기 바랍니다. Q. 복용 전에 의사, 약사와 상담을 요하는 경우는?A. 1.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2.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3. 몸이 허약한 체질4. 위장이 약하고 설사하기 쉬운 사람5. 발한 경향이 현저한 사람6. 고령자(65세 이상인 분)7. 지금까지 약에 의한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을 일으킨 적이 있는 사람8. 부종이나 배뇨 곤란의 증상이 있는 사람9.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 갑상선 기능 장애의 진단을 받은 사람Q. 함께 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약은 있습니까?A. 설사약과 함께 복용하지 마십시오. 변비에 대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작용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인터뷰 / 남윤주 차장▣“출시 첫해 100억원 간다”남성 복부비만 타깃 차별화...휴온스 성장 기폭제 기대“살사라진은 그동안 웰빙 의약품에 주력해 온 우리 회사(휴온스)의 첫 OTC 제품입니다. 그만큼 회사에서도 기대가 큰 제품이고요. 앞으로 이어질 OTC 제품과 성공적인 스타트를 위해서라도 꼭 성공해야죠. 자신도 있습니다.”휴온스 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는 남윤주 차장의 각오이자 목표다. 이를 위해 남 차장은 출시 약 6개월 전인 지난해 말부터 ‘살사라진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프리마케팅과 사전 준비를 진행하는 등 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강조한다. 출시 첫해인 올해 목표는 100억원. “지난 2003년부터 비만클리닉에 휴터민정, 펜디정 등 다양한 비만치료제를 공급해 온 노하우를 살린다면, 올해 목표인 100억원 매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 차장은 지난해 3월 일본에서 출시돼 6개월 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0대 히트상품에 선정된 유사 제품의 빅히트를 국내에서도 재현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살사라진의 특징은 기존 비만치료제가 여성과 체중 감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과는 달리, 남성과 복부비만이라는 특화된 부문을 타깃으로 복부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까지도 아우르는 차별된 컨셉트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살사라진은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자료에서 특히 내장비만이 많은 남성에서 여성에 비해 약 3배 가량 높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살사라진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을 기초로 당귀·작약·천궁·연교·박하·생강 등 총 18가지 생약재로 제품을 구성, 요요현상 없이 복부비만을 해결한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처방 없이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가격 대비 효과면에서도 넓은 의미의 경쟁상대인 건강기능식품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는 제품이다. “올해 우리 회사의 매출 목표가 607억원 입니다. 또 3년 이내에 1000억원 매출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요. 살사라진은 이러한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품 다각화 차원에서 출시된 전략적 제품인 셈입니다. 살사라진이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 차장은 6월 본격적인 비만치료제 성수기를 맞아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지면(전문지), 라디오, 지하철, 대형마트(카트) 등의 광고를 중앙지(무가지)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이달 중순에는 살사라진을 주제로 한 ‘광고·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제품 홍보에 한층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 그 것. 특히 이번 중순부터 약 한달간 진행되는 광고·캐릭터 공모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UCC를 포함, 기획서, 슬로건, 캐릭터 등 부문을 세분화해 제품 홍보는 물론,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약 활성화 방안으로 최근 업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약국 PDP 설치를 통한 약국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복부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적인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많은 소비자들이 이미 인식하고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복부지방이 많은 중년 남성들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살사라진을 통해 약국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첫술에 배 부르랴”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부터 단번에 만족할 수 없다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살사라진의 차별화된 마케팅 컨셉트와, 이를 책임지고 있는 남윤주 차장의 자신감을 보면서 살사라진 정도라면 첫술에 배가 부를 수도 있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난해 일본을 강타한 돌풍이 우리나라에서도 재현되길 기대한다.

    2007/06/01
  • 한미약품 / 알렌맥스

    주1회 복용으로 환자 순응도 높여

    한미약품 / 알렌맥스

    ▷골밀도 증가-골 교체 감소 효과 탁월...올 100억 매출 목표 한미약품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정’(성분명 : Alendronate 70mg)은 약 1000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을 노리는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이다.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알렌맥스 정은 출시 첫해 약 5개월 만에 19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에 3배가 넘는 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목표는 100억원. 알렌맥스 정은 주 1회 요법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해 환자의 선호도 및 순응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와 함께 상부 위장관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을 비롯해, 골밀도 증가 효과와 골 교체 감소효과가 탁월해 폐경 후 여성 및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과거 골다공증치료제에 주로 사용돼 온 에스트로겐 성분이 유방암이나 심장질환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단점으로 제품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알렌맥스 정의 주성분인 알렌드로네이트는 이같은 부작용 없이도 주 1회의 편리한 복용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알렌드로네이트는 특히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이미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현재 가장 널리 처방되고 있는 골다공증치료제다. 이와 함께 앞서 고대안산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완료한데 이어, 현재는 단국대병원, 충남대병원 등에서 효능·효과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는 등 타 제네릭 대비 앞선 임상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임상결과는 하반기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복용법은 1주 1회 1정씩, 아침에 음식물 또는 음료수 섭취 최소 30분 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며, 식도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복용 후 적어도 30분간 또는 최종 음식물 섭취 후까지 눕는 것은 금물이다. 알렌맥스 정은 대조약과의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가격은 오리지널 제제 대비 약 30% 저렴한 1정당 7200원이다. ■△분류 : 처방의약품 - 골다공증치료제 △전문과 : 내과, 외과, 산부인과 △주요성분 : Sodium Alendronate (Alendronate로써 70mg) △보험코드 : A21404141 △보험약가 : 7200원/정 △특장점 및 적응증 1.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돼 있는 골다공증치료제 M/S 1위 제제2. 저렴한 보험약가로 환자부담금 대폭 감소△용법용량 : 1주 1회 1정1) 아침에 음식물, 음료수 또는 다른 약물 섭취 최소한 30분전에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한다.2) 복용 후에는 적어도 30분간 그리고 최초 음식물 섭취 후까지 누워서는 안 된다. △저장방법 및 유효기간 - 저장방법 : 기밀용기, 습기를 피해 15~30도 보관- 제조일로부터 24개월 ■인터뷰 / 신동국 PM▷“골다공증 인식전환에 마케팅 초점”올 골다공증약 제품군 구성 시장공략 ‘박차’...올 100억 매출 간다“알렌드로네이트 제제 시장은 연간 1000억원대 규모를 형성할 만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장입니다. 앞으로 알렌맥스 후속 제품을 꾸준히 출시, 한미약품만의 골다공증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습니다.”한미약품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를 맡고 있는 신동국 PM가 밝힌 향후 시장 공략 계획이다. 최근 대형 다국적 제약사를 중심으로 관련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자 전략인 셈. 신 PM은 이처럼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 대한 확신에 차 있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경쟁적으로 복합제와 Long term 중심의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고, 향후 이들 제품 위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앞으로 단일제제만으로는 시장 경쟁이 쉽지 않다고 판단 아래, 알렌맥스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후속 제품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결과를 공개할 수 있을 겁니다. 기대해주세요.”알렌맥스는 지난 2005년 8월 출시된 한미약품의 골다공증치료제 대표제품. 출시 첫해 약 5개월 동안 매출 19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이에 3배가 넘는 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올해 목표는 국내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기준인 100억원. 이같은 알렌맥스의 빠른 성장에 대해 신 PM은 우선 국내 골다공증치료제로는 처음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하는 등 입증된 효능·효과(데이터)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약가(오리지널 대비 70%선)에서 그 배경을 찾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는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출시 초기부터 지역 양로원과 노인정 등 곳곳을 누비며 소규모 골다공증 강좌와 무료 골밀도 검사 등을 진행한 것과, 골다공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 환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전화 등을 통해 복용시간과 방법, 복약지도 등을 해주는 ‘복용 알림 엽서’ 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도 빼놓을 수 없는 일등공신이다. “특히 골다공증 강좌는 처음 직원과 직원가족들의 직원복지 차원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 이를 확대한 것입니다. 알렌맥스 제품 자체의 홍보보다는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봉사 개념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입니다.”신 PM은 지난해 초 업계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생동성 파문에 따른 수혜 품목이라는 일부 견해에 대해서는 담당자 입장에서 절대 아니라고 극구 손사래 친다. 초기에는 긍정적인 면이 없지 않았지만, 결국엔 전체 제네릭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신 PM의 설명이다. 신 PM은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공략의 포인트로 ‘인식전환’을 첫손에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까지도 골다공증은 노인이 되면 당연히 찾아오는 증세로만 취급됐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이에 대한 인식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골다공증치료제 시장 규모도 연간 15~20%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전환을 시작으로 잠재시장을 창출하고, 이를 충성 환자군으로 연결시키는데 마케팅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알렌맥스 후속 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군을 구성, 환자 치료의 틀을 확보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신 PM은 마지막으로 골다공증 환자들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골다공증은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예방과 치료가 병행돼야 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알렌맥스가 골다공증에 대한 사회의 인식변화에 조금이나마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신동국 PM의 작지만 아름다운 소망이자 각오다.

    2007/05/21
  • 동아제약 / 플라비톨

    1000억대 플라빅스 시장, “게 섰거라”

    동아제약 / 플라비톨

    ■올해 200억 매출 목표...항혈전제 제네릭 1위 자신1000억원대 플라빅스 시장에 동아제약 ‘플라비톨’(성분 클로피도그렐)이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플라비톨은 동아제약이 항혈전제 시장의 절대 강자인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와 국내 제네릭 제품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플라빅스는 타 혈전용해제에 비해 고가임에도, 풍부한 임상데이터와 간편한 복용법 등을 앞세워 지난해 110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단일제품으로 그동안 처방 수위를 고수하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한국화이자)를 제치고 국내 1위 처방약에 등극한 제품. 이런 상황에서 플라비톨은 치밀한 시장조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전국 종합·대학병원은 물론, HP급 병원, 일반병원 등을 선점하며, 불과 출시 3~4개월 만에 국내 클로피도그렐 제제 시장점유율 선두로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현재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이미 처방이 이뤄지고 있고, DC 통과 처에서도 조만간 처방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항혈전제 제네릭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그동안의 신경과, 순환기 내과와의 유대관계와 임상 등을 통한 약효 검증 등을 통해 5월 현재 90여개 병원에서 DC가 통과가 됐으며, 일반 개인병원에서도 전국 330여개 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처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올 목표 200억원 달성을 통해 제네릭 시장에서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자체 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와 스티렌이 연간 6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 전문의약품 매출목표를 전년 대비 20% 이상 신장으로 잡고, 플라비톨을 중심으로 제네릭 시장에서도 비교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품명 : 플라비톨 (Plavitor)△성분·함량 : 1tablet 중 clopidogrel 75mg 함유△효능·효과 1.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말초 동맥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의 개선 2.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안정성 협심증 또는 비Q파 심근경색에 있어서, 약물치료 또는 관상중재시술(PCI)(stent시술을 하거나 하지 않은 경우) 및 관상동맥회로우회술(CABG)을 받았거나 받을 환자를 포함]이 있는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성 증상(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불응성 허혈)의 개선△용법·용량 1. 뇌졸중, 심근경색 또는 말초동맥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시 :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1일 1회 1정(75mg)을 투여합니다. 2. 급성관상동맥증후군(불불안정성 협심증 또는 비Q파 심근경색)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시 : 이 약 300mg을 초회 투여하고, 이후에 1일 1회 1정(75mg)을 음식물의 섭취와 상관없이 유지 용량으로 투여 합니다. 이때 아스피린 75~325mg을 1일 1회 이 약과 병용투여해야 합니다. 고령자 또는 신질환 환자에 대한 용량 조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저장방법 : 기밀용기, 실온보관△포장단위 : 30정, 100정, 300정 ■인터뷰 / 이도희 대리“첫해 매출 200억 돌풍 기대하세요”▷차별화된 효능효과등 목표달성 확신“플라비톨이 제네릭이라는 한계를 넘어 대형 제네릭으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향후 동아제약의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의 발판이 됐으면 합니다.”지난해 11월 20일 공식 발매된 동아제약 항혈전제 ‘플라비톨’ PM 이도희 대리의 궁극적인 바람이다. 제네릭인 플라비톨의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물론, 더 높은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것. 이러한 이 대리의 자신감은 올해 매출목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실질적인 발매 첫해인 올해 소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기준인 100억원을 훌쩍 넘는 200억원을 매출목표로 잡은 것. 또 이를 바탕으로 플라비톨을 2~3년 내에 400억~500억원대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동아제약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지난해 1100억원의 처방액으로 국내 처방의약품 1위에 등극한 ‘플라빅스’의 제네릭 의약품. “우선 올 연말까지 플라비톨의 월매출을 30억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동아제약의 차별화된 영업망과 학회를 통한 학술적 지원 등을 통해 차근차근 목표에 접근해간다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현재까지 출발은 순조로운 편이다. 출시 6개월도 안된 현재, 국내 클로피도그렐 제제(제네릭) 가운데 시장점유율 선두로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는 등 돌풍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 대한 런칭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매출을 위한 정지작업도 거의 마친 상태다. “지금까지 대형 종합병원에 대한 런칭 등 사전 정지작업에 무게를 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형 종병에 대한 입성을 거의 마무리한 만큼, 빠르면 이달부터 늦어도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이 대리가 꼽는 플라비톨의 장점은 △효과에 대한 자신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739원) △동아제약의 차별화된 생산시설 및 영업망 등이다. 특히 플라비톨이 생동성시험만으로도 허가가 가능한 제네릭임에도 전국 3개 종병에서 플라빅스와의 비교임상을 진행하는 등 타 제네릭과의 차별화된 효능·효과는 플라비톨만의 자산이자 시장 공략의 발판이 될 것으로 이 대리는 확신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연말쯤 공개될 예정이다. “플라빅스가 상대적으로 고가임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성분 자체가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플라비톨의 출시로 그동안 플라빅스가 독점하던 시장에서,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사선생님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 제품이라는 강점과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항혈전제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육성하겠습니다.”“플라비톨의 상업적 성공을 통해 향후 동아제약 발전의 캐시카우(근간)로써의 역할은 물론, 나아가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이도희 대리의 이같은 바람처럼 플라비톨이 항혈전제 시장에서의 돌풍은 물론, 대형 제네릭 제품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

    2007/05/14
  • 보령제약 / 아스트릭스

    국내 NO.1 심혈관질환 예방약

    보령제약 / 아스트릭스

    ▶한달 1290원, 심혈관질환 ‘걱정 뚝’...국민건강 지킴이 자부‘보령 아스트릭스’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혈전치료제다. 현재 280만명이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의사와 약사에게는 이미 보편화된 혈전 예방약으로, ‘NO.1의 자신감’이라는 마케팅 컨셉트에서 보여지듯 시장 처방률 1위의 다빈도 처방 품목이다. 주성분은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필수약물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있는 대표적인 약물로, 특히 미국에서는 진통과 해열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아스피린 양의 1/5(100mg)을 하루 1회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미국심장학회(AHA)는 최근 “하루 한알의 아스피린을 복용함으로써 매년 5000명에서 1만명의 미국인이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예방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보령 아스트릭스는 특히 주성분(아스피린)이 저농도로 지속적으로 방출·흡수돼 하루 1캅셀로도 충분한 혈전예방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물론, 장용성 제제로 일반 아스피린의 주 부작용인 위출혈, 구역·구토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제와 차별화된 펠렛(pellet) 제형으로, 위장관 내에 고르게 분포됨으로써 혈중농도 편차가 낮고 흡수율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아울러 보험약가가 1캅셀당 43원으로 동일 제품군 내 다른 약제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위장 내 음식물 유무에 상관없이 흡수율이 일정하게 유지돼 공복 시 또는 식후 어느 때든 편리하게 복용 가능하다는 것도 주목받는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아스트릭스는 항암치료보조제인 메게이스와 함께 보령제약의 대표 ‘사명 제품(Mission Product)’ 중 하나다. ‘Mission Product’이란, 국민의 기본 건강과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약의 존재 자체를 몰라서 쓰지 못하는 상황이 없도록 ‘사명감’을 갖고 알려나가야 한다는 보령제약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보령제약은 OTC 경로를 통해 대국민예방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질환에 대한 국민홍보와 더불어, 특히 최소의 비용(1캡슐 43원, 월 1290원)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스트릭스 캅셀을 하루 한 알 복용하도록 권장하는 ‘국민보건약 캠페인’ 등 ‘국민보건약 - 아스트릭스’로 소비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 “의사 노래솜씨 들어볼까?”‘아스트릭스 가요제’ 내달 9일 개막대한민국 8만여명 의사들의 노래경연장이 될 ‘한국의사가요대전’(일명 아스트릭스가요제)이 오는 6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한국의사가요대전은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예선을 통해 최종 결선 참가자를 선정, 오는 8월 27일 서울 연세의료원 은명대강당에서 결선을 갖는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이 행사는 의사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의사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청량제는 물론, 의사 사회의 단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그동안 숨은 노래실력과 연주 실력을 뽐낼 곳이 마땅치 않았던 수많은 의사들의 꿈을 이뤄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회 상금의 50%와, 관련 수익금 전액은 선천적 심장질환 아동의 수술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와우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한국의사가요대전은 대한민국 의사면허증을 소지한 의사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며, 기존의 가요는 물론 창작곡도 가능하다. 예선 출전을 원하는 의사는 각 예선일자 2주일 전까지 홈페이지(www.mdsinge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인터뷰 / 송윤정 PM“국민보건약으로 역할 다할 것” 올 180억 매출 목표...안전성-저렴한가격 장점 “아스트릭스가 국민보건약인 건 다 아시죠?”아스트릭스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송윤정 PM은 국민보건약의 자격요건에 대해 장기복용에도 안전성이 입증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 등을 첫손에 꼽는다. 그런 면에서 오랜 기간 약효와 안전성이 검증됐고, 1정당 43원이라는 저렴한 보험약가를 갖춘 아스트릭스는 국민보건약으로서의 덕목을 모두 갖췄다는 게 송 PM의 자랑이다. 지난해 아스트릭스의 매출은 133억원. 지난 2005년의 81억원보다 64% 이상 늘어 국내 출시 16년 만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에 올랐다. 올해 목표는 ETC 150억원과, 지난해 마케팅을 시작한 OTC에서 30억원 등 모두 180억원으로 잡은 상태. “아스트릭스는 그동안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없었음에도 의사들의 처방이 꾸준했던 제품이에요. 그만큼 효능·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셈이죠. 여기에 김광호 사장님이 부임하신 이래 아스트릭스를 ‘미션 제품’으로 지정, 적극적 지원이 이뤄지면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송 PM은 미션 제품으로 선정된 이후, 아스트릭스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와 적응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우선 다음달 9일 시작하는 ‘제2회 한국의사가요대전’이 그 대표적 행사. 일명 아스트릭스 가요제로도 불리는 이 행사는 상대적으로 아스트릭스 등에 대해 잘 모르는 젊은 의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련됐다. 송 PM은 하지만 지난해 처음 개최한 1회 대회를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이 행상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왠지 근엄하기만 할 것 같던 의사들만의 노래대회라는 게 개인적으로도 선뜻 다가오지 않았던 것. 그러나 지역예선을 시작하자마자 그동안 숨은 실력을 분출할 기회를 찾던 의사들의 참가신청과 문의가 이어지면서 송 PM의 기우는 성공이라는 성과와 함께 올해 제2회 대회로 이어졌다. “벌써부터 지난해 참가하지 못한 선생님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특히 상금의 절반과, 행사 기간 중 쿠키판매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아동에 전달하는 등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올해 초부터 서울대, 신촌세브란스, 강남성모, 경북대병원 등 8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혈압강하와 관련된 임상을 진행하는 등 적응증 확대 노력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송 PM이 꼽는 아스트릭스이 장점은 다른 제제 대비 저렴한 가격(1정 43원, 한달 1290원)은 물론, 가격대비 높은 효능과 펠렛 제형(장용성 제제) 등 차별화된 특성으로 음식물 유무에 관계없이 부작용이 적고 흡수율을 높다는 점 등이다. 특히 아스트릭스는 보령의 미션제품으로 브랜드화 전략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는 게 조 PM의 설명이다. 일명 ‘umbrella effects(우산 효과)’로 불리는 이 전략은 단독처방뿐 아니라 여러 심혈관질환의 병용약물로도 많이 쓰이는 아스트릭스의 특성을 통해 다른 제품의 매출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아스트릭스의 중요성을 대변해준다는 게 송 PM의 말이다. “한달에 1290원이라는 적은 돈으로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뇌졸중, 심장마비,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은, 아스트릭스가 국민보건약이 될 수 밖에 없는 장점입니다.” 조 PM의 자랑이자, 향후 마케팅 핵심이다.

    2007/05/07
  • LG생명과학 / 디클라제

    “투여수 줄고 효과는 그대로”

    LG생명과학 / 디클라제

    ‘디클라제’는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서방형(徐放形) 성장호르몬 제품으로 지난달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기존 성장호르몬 제품이 매일 투여해야 하는 Daily 제형인데 비해 주 1회 투여로 Daily 제형과 동등한 효과를 발현하는 서방형 제품으로, 동등한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투여횟수를 기존의 1/7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AGHD; Adult Growth Hormone Deficiency)를 위한 성장호르몬으로 사용된다. 특히 디클라제의 서방형 기술은 LG생명과학이 보유하고 있는 순도 높은 HA(Hyalruronic acid)를 방출조절제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것은 물론, 초기 과다 방출 없이 전체 약물의 70% 방출 시까지 방출 속도가 균일하며 안정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경희대병원 등 7개 기관에서 진행된 국내 3상 임상결과, 성인 성장호르몬 환자의 지방량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우수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국내 임상3상의 조정자로 참여한 경희대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국내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디클라제는 성장호르몬 치료의 편리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효과면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성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학적 치료방법의 혁신적인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LG생명과학측은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성인들은 복부비만, 근력감소, 골다공증, 우울증 등의 증상을 보이면서도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디클라제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 및 순응도가 대폭 개선된 만큼 전체 성인 성장호르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생명과학측은 디클라제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한 Daily 제형 성장호르몬인 밸트로핀(Valtropin)이 지난해 5월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11월 미국 FDA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만큼, 현재 진행 중인 다국적 임상 3상이 마무리될 경우 세계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명 : 디클라제 주△성분·함량-1바이알(14.25mg) 중 주성분 유전자재조합 인성장호르몬(별규) ………………3mg-1시린지 중 첨부용제 트리글리세리드, 미디움-체인(EP)…………………………0.6mL△효능·효과-Two dynamic test에 의해 확인된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가진 성인의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으로서 환자는 아래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1) 유년기 개시형 결핍증 (Childhood Onset) : 유년기에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재평가를 받아 성장호르몬 결핍증임이 확인되어야 한다.2) 성인기 개시형 결핍증 (Adult Onset) :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시상하부 또는 뇌하수체 질환 등에 의한 2차적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다른 호르몬 결핍증(프롤락틴 제외)이 진단되어야 하며, 적절한 대체요법을 받고 있어야 한다.△용법·용량-권장 시작용량으로 1주 2mg을 피하 주사한다. 연령, 성별, 경구용 에스트로젠제제 사용여부에 따라 초기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투여 용량은 환자 필요에 따라 최대 1주 4mg까지 0.5~1mg씩 점차적으로 증감할 수 있다. 부작용의 발생 및 혈청 중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의 측정치를 투여량 증감의 지침으로 하여 연령과 성별에 맞게 투여용량을 적정화한다. 최소 효과 용량(minimum effective dose)이 사용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부종 혹은 중증의 이상감각의 경우 팔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을 피하기 위해 감량하여야 한다.△포장·단위1바이알△저장방법밀봉용기 2~8℃ 냉장보관△유효기간제조일로부터 12개월 인터뷰 / 조광훈 PM“쉽고 친근한 제품 만들 터”“디클라제를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겠습니다.”지난 3월 출시된 세계 최초의 서방형 성장호르몬 ‘디클라제’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조광훈 대리(PM)가 말하는 향후 궁극적인 목표다. 이에 조 대리는 디클라제의 향후 마케팅 방향도 성장호르몬에 대한 인식전환, 즉 ‘좀 더 쉽고 친근한 제품’에 맞추고 있다고 강조한다. “성장호르몬하면 아직까지는 괜히 어렵고, 소아들만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하지만 성장호르몬은 우리가 흔히 아는 소아 왜소증뿐 아니라 복부비만이나 근력강화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쓰임새가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을 의사선생님들과 일반에 집중적으로 알려나가는 게 당면한 과제이자 목표죠.”조 대리가 꼽는 디클라제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데일리 제형을 위클리 제형으로 바꿨음에도, 기존 제제와 동등한 효과를 발현한다는 점이다. 즉 매일 투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주 1회 투여만으로도 동등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환자들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것. 이에 조 대리는 지난 1~2월 1200여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프리마케팅에 이어, 오는 6월까지 디클라제 전국투어 심포지엄을 개최해 제품 알리기는 물론, 이러한 효능·효과(장점)를 집중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한 심포지엄당 40명씩 소규모로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은 우선 서울(3회)을 필두로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도시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20억원 규모에 불과한 국내 성인 성장호르몬 시장을 확대하고, 나아가 매출을 더욱 늘리기 위해서는 디클라제에 효과를 보이는 확실한 대상층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는 것이 가장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련 임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입니다.”조 대리는 이에 시장 확대에 맞춘 마케팅 전략과 함께, 현재 소마토포즈(Somatopause)와 복부비만 등과 관련된 임상을 연세대, 아주대 등 4개 기관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결과는 올 하반기쯤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는 출시 첫해인 만큼, 얼마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욕심보다는 제품의 장점과 효능·효과를 알리고, 나아가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마케팅의 초점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허가 심사 중인 소아왜소증이 별도의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만큼, 디클라제를 성인 대상 특화제품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는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지난 2002년 첫 직장으로 LG생명과학을 선택하고, 3년간의 영업을 거쳐 PM으로서 처음 담당한 제품이 디클라제입니다. 영업할 때도 성장호르몬인 유트로핀을 맡았고요. 이러한 인연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 3월 출시된 디클라제가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 누구에게나 어떤 것이나 기초가 가장 중요하듯, 지금 디클라제가 내딛는 한걸음한걸음이 하나하나 소중한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

    2007/04/30
  • CJ(주) / 셀벡스

    위궤양-위점막 병변 개선에 뛰어난 효과

    CJ(주) / 셀벡스

    ▲우수한 효능-저렴한 약가 무기, 약가인하 위기 극복CJ(주)의 ‘셀벡스(SELBEX)’는 위액 분비나 위 운동의 생리적 기능에 직접적 영향 없이 항궤양 작용을 나타내는 방어인자 강화형 위염·위궤양 치료제다. 특히 주성분인 테프레논(Teprenone)은 침엽수의 향이나 수액에 포함돼 있는 테르펜(TERPENE)계 합성물로 예로부터 조직수복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이소프렌(Isoprene) 4개로 구성돼 있다.효능·효과는 위궤양과 미란, 출혈, 발적, 부종 등 위점막 병변의 개선으로, 특히 △위점액 합성 및 분비촉진 △약제성위염 예방 및 치료 △Hsp유도에 의한 위점막 세포 저항력 증진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위액 분비나 위 운동의 생리적 기능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계열 약물과는 구별되는 차이점. 이에 최근에는 셀벡스 등 방어인자 증강제의 단독투여보다는 PPI계열 약물과의 병용투여가 주로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비슷한 계열의 약물로는 ‘무코스타’(한국오츠카제약)와 ‘가스트렉스’(제일약품) 등이 있으며, 큰 범주로 보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렌(동아제약)도 이에 포함된다. 시장규모는 약 1,200억~1,300억원 정도(IMS 기준). 셀벡스는 특히 여러 방어인자의 증강과 동시에 위 점막 세포보호작용을 가지는 뛰어난 제제로, 원 개발국인 일본(에자이사)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처방건수 최상위를 기록하며 그 효능을 인정받는 제품이다. 하지만 셀벡스는 올 1월 1일부터 적용된 약가재평가를 통해 캡슐 당 117원(39%↓)으로 인하되며 큰 위기를 맞고 있다. CJ측은 연간 28억원의 자연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CJ는 올해 우수한 효능과 저렴한 약가를 강조해 기존의 주매출처였던 종합병원경로뿐만 아니라 클리닉경로의 판촉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으로 약가인하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CJ 제약사업부와 한일약품의 완전통합으로 강화된 영업 인프라와 함께, 이를 통해 확보된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처방경로 확대 및 처방량 증대를 추진, 지난해 셀벡스 매출을 초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편, 셀벡스는 지난 1988년 출시, 올해로 20년째를 장수 의약품으로 지난해 매출은 90억원을 기록했다. △원료약품 및 그 분량(성분/함량) : 1캡슐 중 테프레논 50mg△효능/효과 : 위궤양, 다음 질환의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의 개선 - 급성위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용법/용량 : 1일 3회, 1회 1정씩 경구투여△주의사항 1. 부작용 1) 소화기계 : 드물게 변비, 복부팽만감, 설사, 구갈, 구역,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간장 : 때때로 GOT, GPT치의 가벼운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 3) 정신신경계 : 드물게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피부 : 드물게 발진, 전신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한다. 5) 기타 : 드물게 총 콜레스테롤치의 상승, 안검의 발적, 열감이 나타날 수 있다. 2. 임부에 대한 투여 임신 중의 투여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임부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부인에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한다. 3. 소아에 대한 투여 소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사용경험이 없음) △저장방법 및 사용기간1. 저장방법 : 기밀용기, 실온보존2. 사용기간 : 3년 ■ 인터뷰 / CJ(주) 셀벡스 박민수 PM“연간 100억 달성하고, 장가간다”PM 처녀 제품...“약가인하 위기 극복 자신”“장가 좀 가게 해주세요.”공개구혼이 아니다. CJ의 위염·위궤양치료제 셀벡스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박민수 PM의 소망을 담은 말이다. 셀벡스는 지난 2004년 박 PM이 처음 PM을 시작하면서 맡은 처녀 제품. “자신 같다”는 박 PM의 말처럼 그에게 셀벡스는 그래서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PM을 처음 맡았을 무렵, 한 영업사원 교육에서 셀벡스를 100억원 제품으로 만들고 장가를 가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지금도 당시 계셨던 분들이 아직도 그걸 기억하셔서 ‘국수 언제 먹여 줄거냐’고 물으시기 보단 ‘박 PM, 장가보내려면 셀벡스 많이 팔아야 할텐데’라고들 하시거든요. 하하하.”셀벡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0억원 정도. 수치만 보면 고지가 멀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된 약가인하(39%↓)로 박 PM의 결혼 계획(?)은 현재 급제동이 걸린 상태다. 약가인하로 인한 자연손실만 28억원 정도(회사 추정치)니 산술적으론 68억원에서 다시 100억원 고지를 향해 달려가야 하기 때문이다. “약가인하로 솔직히 올해 당장 매출 100억원 달성이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향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셀빅스만의 검증된 효과와 저렴한 약가를 내세운 전략과, CJ 제약사업부와 한일약품의 완전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앞세워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전진해나가겠습니다.”이러한 박 PM의 목표는 올해 들어 셀벡스의 처방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상태다. 박 PM은 가장 좋은 약을 ‘의사입장에서 보험삭감의 걱정이 없고, 자신의 가족에게도 처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약’으로 정의한다. 이러한 점에서 박 PM은 셀벡스를 ‘가장 좋은 약’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 자신이 맡은 제품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난 1988년 국내 출시 이래 충분한 검증 기간을 거쳤고, 부작용과 효능·효과면에서도 비교 우위에 있다는 자신감 때문이다. “셀벡스 같은 방어인자 강화형 위염·위궤양 치료제는 소화기내과 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 의한 타과 처방도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틈새시장도 무궁무진한 편이죠. 따라서 타과처방과 강화된 영업력을 얼마나 더 유도하고 집중시킬 수 있느냐가 향후 목표달성의 관건이 되리라 봅니다.”“셀빅스는 제가 PM을 맡으면서 처음 맡은 제품으로 솔직히 자식처럼 애착이 가는 제품입니다. 정말 좋은 약인데, 이번 약가인하를 포함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돼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새출발해야죠. 자신도 있습니다.” 박민수 PM이 결혼(100억원)을 향해 ‘셀벡스’의 새로운 레이스를 시작한다. 박 PM의 작은 목표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2007/04/13
  • 광동제약 / 마자놀정

    국내최초 마진돌 성분 식욕억제제

    광동제약 / 마자놀정

    ▶다양한 용법-낮은 가격·부작용 특징, 기존 처방 대안 적합 광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마진돌(mazindol)을 주성분으로 한 식욕억제제 ‘마자놀정(Mazanor; mazindol 1.0mg)’를 지난 1월 출시하고 웰빙 열풍에 가세했다. 마자놀정은 광동제약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마진돌 성분을 사용해 3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이미 미주 및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처방돼 왔을 만큼 효과를 입증 받고 있다. 특히 마자놀정은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1일 1회 또는 1일 3회의 다양한 용법이 가능한 것을 비롯해, 불면증 등 부작용이 낮고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효과가 기대에 못미치고 고가여서 소비자들은 보다 전문적인 치료와 처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광동제약은 이번 마자놀정 출시를 계기로, 기존 비만치료제인 아디펙스정과 아트라진정을 비롯해 태반 주사제인 ‘뷰라센주’ 등과 함께 QOL(quality of life) 제품의 새로운 바람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마자놀정은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기존의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도 적어 기존 처방의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마자놀의 매출 목표는 30억원 정도. 광동제약은 1차적으로 마자놀정을 50억원 제품으로 육성하는 한편, ETC의 간판품목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제품명 : 마자놀정△분류번호 : 123 / 자율신경용제, 향정신성의약품△주성분 : 1정중 마진돌 1.0mg△제형 : 백색의 원형정제△사용 :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 또는 27Kg/㎡ 이상이면서 다른 위험인자(예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동반한 비만환자에게 체중감량 치료의 보조요법으로 단기간(몇 주) 동안 사용△예측용법·용량-성인은 1정(1mg)씩 1일 3회 매 식전 1시간 전 복용 or 1~2정(1~2mg)을 아침 식전 1시간 전에 복용, 소화장애가 있으면 식사와 함께 복용 -유효한 초기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1일 1회 1정(1mg)으로부터 시작해 환자의 필요와 증상에 따라 점차 증량△특징-강력한 식욕억제 효과-다양한 용법 (1정 tid or 1~2정 qd)-기존제제와 다른 작용기전-FDA 승인-당뇨, 고지혈증 질환 가진 환자의 체중조절에 유용 ■인터뷰 / 예용철 대리 (마자놀정 PM)“비만치료 새로운 기준 만든다”올해 30억 매출 목표...마자놀정만의 특징으로 차별화 시도“올해 제니칼과 리덕틸 등의 특허만료로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선 올해는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광동제약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마진돌 성분의 식욕억제제 ‘마자놀정’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예용철 대리(PM, 사진)가 말하는 올해 목표다. 이러한 목표는 올해 약 7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조금은 소박(?)한 목표. 하지만 국내 비만치료제 1위 제품인 리덕틸(한국애보트)이 연간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나머지 여타 제품 대부분이 100억원에 못미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목표라는 게 예 대리의 설명이다. “우선 마진돌 성분의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게 마자놀정의 성공적 시장 데뷔의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자놀정의 새로운 작용기전과 저렴한 약가 등 차별화된 장점을 의사선생님들께 집중 홍보해 향후 광동제약의 ETC 주력 제품으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다지겠습니다.”예 대리가 말하는 마자놀의 특징은 크게 2가지. 새로운 성분(마진돌)의 식욕억제제로 기존 제품에 대한 내성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과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다양한 용법·용량이 가능해 의사 처방이 용이하다는 점이 바로 그 것. 또 리덕틸 대비 70% 정도인 저렴한 약가도 강점 중 하나다. “의사선생님들께서 마자놀정을 처음 보시고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그동안 작용기전의 한계 등으로 처방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새롭게 처방할 수 있는 약물이 추가됐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제품 수에 비해 작용기전은 비슷비슷한 제품들만 있었던 셈이죠. 결과적으로 이것이 우리(광동제약)에겐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이에 예 대리는 기존 펜타민 제제 및 펜디메트라진 제제의 내성 환자와 고가의 리덕틸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들을 1차 타깃으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운 상태라고 말한다.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 피부관리 등 자신을 가꾸는데 대한 투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그만큼 더 매력적인 시장인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예 대리는 지난해 12월 비만학회에서 마자놀정의 정보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는 등 2차례에 걸친 학회 발표에 이어, 오는 2분기부터 새로운 프로젝트 2개를 진행하는 등 ‘마자놀정 키우기’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전국적으로 3개 종합병원을 선정해 각 병원당 40명씩의 임상시험을 추진, 향후 춘·추계 학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마자놀정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위한 전국 투어 심포지엄(세미나)도 이 기간 중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태반주사제인 ‘뷰라센주’을 알리기 위해 전국투어 심포지엄을 진행했었는데 생각 외로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투어 행사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과 정보로 준비하겠습니다.”“한미 FTA 체결로 제니칼과 리덕틸에 대한 제네릭 출시가 바로 영향을 받는 등 향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마자놀정만의 장점과 차별화를 통해 비만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예용철 대리가 말하는 자기 다짐이자 목표다. 마자놀정의 새로운 도전이 행복한 결실로 귀결되길 기대해 본다.

    2007/04/09
  • 한국노바티스 / 스타레보

    레보도파 전달력 높인 최적화 제품

    한국노바티스 / 스타레보

    ▶레보도파-카비도파-엔타카폰 복합...약효소실 기간 개선‘스타레보’는 파킨슨병 치료에 가장 널리 처방되는 레보도파(levodopa)와 효소억제 약물인 카비도파(carbidopa)와 엔타카폰(entacapone)의 복합제제로, 지난 2005년 4월 발매된 제품이다. 특히 스타레보는 이들 3가지 약물을 하나의 알약으로 만들어 레보도파 치료를 최적화 시킨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비도파는 레보도파의 부작용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하며, 엔타카폰은 레보도파의 효과를 연장·증대시켜 파킨슨병 환자가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을 개선하는 한편, 파킨슨병의 증상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레보도파는 1960년대 개발된 이래 파킨슨병의 주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나, 레보도파의 치료를 받는 파킨슨병 환자의 거의 50%가 치료 1~2년 만에 약효 지속시간이 짧아지는 ‘약효소실’ 현상이 나타나는 등 한계를 보여 왔다. 특히 15~20%의 환자는 극심한 약효소실 현상을 보여, 치료를 시작할 때 8시간 정도이던 약효 지속시간이 나중에는 1~2시간으로 줄어들 정도였다.이에 반해 스타레보는 레보도파에 카비도파와 엔타카폰을 복합제제로, 레보도파의 말초 대사를 억제해 레보도파의 혈중 반감기를 연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양의 레보도파가 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들 3가지 약물을 하나의 복합제제로 만들어 복용법을 간편하게 했다. 연구결과, 스타레보 투여 시 파킨슨병 환자가 깨어있는 시간 동안 파킨슨병 증상이 정상적으로 조절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며 레보도파 효과가 저하되거나 없는 기간이 짧아 졌다. 또 환자의 운동기능 및 걷거나 옷을 입을 수 있는 일상적인 활동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명식 교수는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주치료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레보도파를 5년간 사용하면 환자의 50%, 10년간 사용하게 되면 80% 이상의 환자에서 운동 동요가 나타난다”며 “하지만 레보도파와 카비도파, 엔타카폰 복합제제인 스타레보는 레보도파의 말초 대사를 억제해 레보도파의 혈중 반감기를 연장함으로써 보다 많은 양의 레보도파가 뇌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 25개 병원서 ‘레드 튤립’ 캠페인▶한국노바티스 후원...6일부터 한달간, 무료검진등 마련 한국노바티스가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와 함께 오는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25개 종합병원에서 ‘레드 튤립(Red Tulip)’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튤립은 파킨슨병 심벌로 질환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의미한다. 무료공개강좌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25개 종합병원에서 실시되며, 파킨슨병 및 치매 무료검진은 물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태극권, 웃음치료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 이명식 회장(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과)은 “4만명에 달하는 국내 파킨슨병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파킨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전국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파킨슨병은 약물치료 및 수술치료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파킨슨병치료제의 진정한 ‘스타’로”▶인터뷰 / 한국노바티스 CNS마케팅 백경욱 과장(PM)“스타레보가 파킨슨병치료제 시장의 진정한 ‘스타’ 제품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노바티스 파킨슨병치료제 ‘스타레보’ 담당 PM인 CNS마케팅팀 백경욱 과장(PM)은 이처럼 스타레보가 파킨슨병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한다. 스타레보는 stable+levodopa(레보도파)의 합성어로 ‘안정적인 레보도파 치료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끔 ‘레보도파치료제의 스타’로 알고 있는 의사들도 많지만, 그만큼 안정적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게 백 과장의 친절한 설명. 국내 파킨슨병 환자 규모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현재 8만~15만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클 J 폭스(영화배우)와 무하메드 알리(권투선수) 때문에 파킨슨병이라는 질환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단순한 노화현상이나 풍 정도로 인식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한 시장 확대가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하는 이유죠.”이에 백 과장은 올해 스타레보 마케팅 전략의 초점을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전환에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현재 국내 파킨슨병 치료율이 약 25% 정도로 미국과 유럽의 80~90% 수준에 많이 뒤떨어져 있는 만큼, 시장경쟁 보다는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전환과 이에 따른 시장 확대가 우선이라는 생각에서다. 오는 6일부터 약 한달간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레드 튤립’ 행사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에 옮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작년에 5개 센터에서 1차로 행사를 진행해 봤는데,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파킨슨병 정보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그 규모를 전국 25개 종합병원으로 확대, 대규모 행사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가 파킨슨병을 좀 더 이해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스타레보는 내년 이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올 연말 또는 내년 초 스타레보가 미국 FDA로부터 파킨슨병 1차 치료제로 지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내년 이후 미국 FDA의 1차 치료제 지정에 앞서 시장을 다져놓고 준비하는 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차 치료제로 지정되면 그만큼 수요도 많이 늘게 되고 제공해야 할 정보들도 많이 늘어날 테니까요. 미리미리 준비해야죠.”지난 2000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 올해로 입사 8년차를 맞는 백 과장은 처음 3년간의 영업사원을 거쳐 CNS 마케팅팀으로 자리를 옮겨 약 5년간 PM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타레보는 지난 2005년 4월 제품 출시와 함께 맡고 있다. “PM은 그 제품의 ‘사장’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 회사의 사장님이나 임원, 영업직원 등은 모두 제가 컨트롤하고 하나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대상인 셈이죠. PM이라는 직업이 제품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챙겨야 하는 구심점이자 모든 이해관계의 완충제로써 열정과 이해력이 필요한 고단한 일이지만,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PM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레보 PM을 맡은 이후 약 2년 동안 월급날을 기다려 본 적이 없었을 만큼 정신없이 지냈다는 백 과장. 백 과장의 목표처럼 스타레보가 파킨슨병치료제의 진정한 스타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

    2007/03/31
  • 보령제약 / 용각산쿨

    출시 40주년 ‘국민 진해거담제’

    보령제약 / 용각산쿨

    ▶칼칼할 땐 ‘용각산쿨’...12년만에 TV광고 재개올해로 출시 40년을 맞는 ‘용각산’은 기침, 가래, 인후의 염증에 의한 통증, 부기, 불쾌감, 목쉼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진해거담제다. 특히 지난 1967년 6월 26일 첫 발매된 이후 40년간 모두 7,100만 갑이 넘게 판매된 그야말로 ‘국민 진해거담제’다. 판매된 제품 케이스(직경 5.5㎝, 25g 기준)를 이으면 길이가 총 3,905km로 한반도 남북(1,000km)을 두 번 왕복할 수 있을 정도.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 등의 순수 생약성분이 기관(氣管) 내부에서 점액의 분비를 높이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 해 가래를 제거시키며, 기침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성분은 그대로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한 제품으로, 2002년 젊은층의 니즈를 반영,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소비자 조사결과, 기존 용각산에 대해 약효는 만족하지만, 젊은 층에서 “갖고 다니기 불편하다”, “먹기가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휴대와 복용편리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생약성분 특유의 향에 익숙치 않은 젊은 고객층을 위해 복숭아향과 민트향을 첨가했다. 아울러 슈퍼 멘톨과 아선약 성분을 함유해 복용 직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과 함께 입냄새 제거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포장으로 돼 있고, 특히 과립형이라 물 없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용각산쿨은 심각한 공해, 흡연 등으로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상비약으로, 특히 요즘 같은 황사철에는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보령제약은 이달 초 1995년 공중파 광고를 중단한지 12년 만에 ‘용각산쿨’ TV광고를 재개하는 등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일반의약품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승호 회장 “산고로 옥동자를 포기할 수야”‘보령제약’ 이름 첫 작품...중견제약사 발돋움 계기“이 소리가 아닙니다. 이 소리도 아닙니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이 직접 만들어낸 이 카피는 아직도 우리나라 20대 후반 이후 대부분 성인들에게 어린 시절의 아련한 향수를 더듬게 해주는 명 광고 카피 중 하나로 남아 있다.실제로도 지난 1973년부터 TV전파를 타기 시작해 20여년 동안 계속된 이 카피의 광고 하나로, 용각산은 일약 국민적 사랑을 받는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명 카피는 사실 용각산 제품의 특장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한 것일 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 뚜껑을 열면 하얗게 먼지가 일어날 정도로 미세한 분말은 용각산의 제형상의 특징이자 소리가 나지 않은 원인이었던 것. 특히 용각산은 지난 63년 보령제약 창업 이후, 66년 회사명을 지금의 ‘보령제약주식회사’로 바꾸고, 내놓은 첫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일본회사 ‘용각산’(龍角散, 류카쿠산)이 개발한 이 약은 이미 일제시대부터 국내에 들어와 널리 소개돼 있던 150여년 전통의 약. 때마침 공업화에 따른 공해 문제로 기관지 계통의 질병이 사회문제로 막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용각산을 시의적절한 의약품으로 판단한 김 회장은 일본과의 기술 제휴에 나서 1년여의 끈질긴 설득 끝에 같은 해 12월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기에 이른다. 그로부터 6개월 후인 67년 6월 26일, 보령제약에서 생산한 용각산 5만 갑이 세상에 첫 선을 보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용각산은 전혀 팔리지 않았다. “일본 제품보다 품질이 떨어진다”, “일본약으로 돈을 벌려 한다”는 등 갖가지 구설수와 함께 조악한 포장이 문제였던 것. 약품의 효능을 확신했던 김 회장은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첫 출하물량 5만 갑을 모두 수거해 새로운 용기와 포장으로 무장한 뒤, 영업사원들과 함께 소비자를 직접 찾아 거리를 누볐다. 신문과 라디오를 통해서는 약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광고도 대대적으로 벌였다. 이렇게 6개월이 지나자 소비자와 약국들이 용각산을 먼저 찾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매출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용각산을 발매하기 이전인 65년 257만원, 66년 584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보령제약은 용각산 발매 첫해인 67년 전년 대비 338% 성장한 1,980만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이듬해인 68년에는 767%의 경이적인 증가세로 9,44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80%가 용각산 매출이었다. 당시까지 신생 제약사였던 보령제약이 중견 제약회사로 순식간에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김 회장은 2000년 발간한 자서전에서 이때를 회고하며 “그야말로 난산(難産)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산고(産苦)가 크다 한들 공들여 잉태한 옥동자를 포기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히며 당시 감회를 술회하기도 했다. ■SM PM팀 정창훈 대리“목하면 용각산쿨을 찾도록 만들래요.”‘불혹(不惑)’, 나이 40세를 이르는 말로, 논어의 위정편(爲政篇)에 언급된 내용이다. 그만큼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됐음을 뜻하는 말로, 자신의 뜻을 비로소 펼 수 있는 시기가 됐음을 뜻하는 말이다. 용각산(쿨)이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아 제2도약과 함께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서 용각산쿨의 마케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창훈 대리(PM)를 만나 올해 마케팅 전략과 계획에 대해 들었다. “우선 기침, 가래 등 증상 중심에 국한됐던 개념을, 관리차원으로 확대하는데 올해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객층도 기존 40~50대 중년층 중심에서 30대 전후의 회사원, 주부 등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하는 것도 목표고요.” 이에 정 대리는 최근 12년 만에 재개한 TV광고 카피도 기존 “이 소리도 아닙니다…”라는 유명한 카피를, 고심 끝에 과감히 “칼칼할 땐 용각산쿨”로 바꿔, 좀 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한다. 모델 선정에 있어서도 최대한 편안하고 친근함을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한 것은 물론이다. 올해 용각산쿨의 마케팅 전략이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의 변신과 함께 고객층 확대에 있음을 밝힌 것. 이를 통해 지난해 약 50억원이던 매출도 20% 정도 늘어난 60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특히 용각산쿨의 경우에는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이에 회사에서도 지난 1일부터 용각산쿨 TV CF에 이어, ISM마케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약국 내 POP물을 기존 아스트릭스에서 용각산으로 교체하는 등 적극 지원할 태세다. “목하면 용각산쿨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죠.”정 대리가 말하는 용각산쿨의 장점은 목안의 섬모 활동을 활성화 시켜 자정작용을 강화한다는 점이다. 그만큼 거부감과 부작용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좋은 제품을 너무 방치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광고 등 소비자 접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합니다. 또 이를 계기로 일반약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요.”정 대리의 자기반성이자 굳은 다짐이다. 용각산쿨이 출시 40주년을 계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

    2007/03/22
  • 한독약품 / ‘트라클리어정’

    세계최초 경구용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

    한독약품 / ‘트라클리어정’

    1차 선택약 보험등재...내달 7일 의사대상 대규모 심포지엄지난해 11월에 발매된 ‘트라클리어정(Tracleer??, bosentan 62.5mg)’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대표 이상균)가 공급하고, 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이 판매하는 폐동맥고혈압(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치료제다. 또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ndothelin Receptor Antagonist, ERA)인 트라클리어정은 강력한 혈관수축 유발물질로 알려진 엔도텔린 A수용체와 B수용체 모두에 길항효과를 나타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생존기간 연장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약물이다. 트라클리어정은 WHO 기능분류 단계 Ⅲ, Ⅳ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WHO Group Ⅰ) 환자들에게 적용되며, 복용법이 간편해 식사와 상관없이 처음 4주간은 1회 1정씩 1일 2회, 이후에는 1회 2정씩 1일 2회 복용하면 된다.보건복지부 요양급여 기준에 따르면, 트라클리어정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1차 선택약물로 보험 등재됐으며, 보험기준약가는 1정당 2만2835원이다.희귀질환으로 알려진 폐동맥고혈압은 폐와 심장을 연결하는 폐동맥 내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만성적이고 치명적인 질환으로,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폐와 심장의 기능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운동능력이 저하돼,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NIH 자료에 따르면, 폐동맥고혈압은 생존율 중앙값이 2.8년에 불과할 만큼,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약 10만명의 환자들이 특발성 폐동맥고혈압이나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후천성면역결핍증 및 선천성 심장병 등에서 기인한 폐동맥고혈압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에는 아직 정확한 통계자료가 없지만, 약 500명에서 1,500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항혈전제, 이뇨제, 칼슘채널차단제 등이 사용돼 왔으나, 아직 이들 약제들의 효과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폐동맥고혈압의 원인론과 병태생리학 연구에 있어 괄목할 만한 진전이 이뤄지면서, 세계적 대형 제약사들에 의해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ERA, 트라클리어정) 및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cyclins, Flolan, Ventavis) 제제,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저해제(PDE-5 Inhibitors, Revatio) 등이 발매 또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한독약품은 트라클리어정의 우수한 제품력과 축적된 임상자료를 바탕으로 국내의 폐동맥고혈압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한편,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정확한 발굴 및 치료를 위한 정보 전달에 올해 마케팅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폐동맥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 이어, 다음달 7일 의사대상 대규모 심포지엄도 아울러 준비 중이다. ■트라클리어정 요약 제품정보◇제품명: 트라클리어?瑩? 62.5mg◇성분, 함량: 보센탄(bosentan) 수화물 62.5mg◇효능, 효과: WHO 기능분류 단계 Ⅲ, Ⅳ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 (WHO Group Ⅰ) 환자의 운동능력 및 증상 개선◇용법, 용량: 식사와 상관없이 초기용량으로 첫 4주간 62.5mg 1일 2회, 투약 5주째부터 유지용량으로 125mg 1일 2회 투여 ■인터뷰 / 한독약품 최연도 팀장폐동맥고혈압약 시장 창출에 ‘올~인!’질환·제품 알리기 목표...주요병원 랜딩마무리 본격 ‘스타트’ “폐동맥고혈압치료제라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게 올해 가장 큰 목표예요.” 한독약품 폐동맥고혈압치료제 트라클리어의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최연도 팀장(PM)이 첫 손에 꼽는 올해 마케팅 목표다. 트라클리어는 세계 최초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 국내에 소개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엄마·아빠와 눈 맞추고 웃을 정도인 갓 생후 만 5개월의 영아라고나 할까. 이제 막 시작 단계인 셈이다. 따라서 최 팀장에게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일반인은 물론 의사선생님들에게도 다소 생경한 폐동맥고혈압이라는 질환 알리기와 함께, 트라클리어를 홍보하는 것이란다. “의사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진행하면서 아직 선생님들께서도 폐동맥고혈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경우가 의외로 많으시더라고요.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도 있고, 아무튼 선생님들의 관심을 늘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 싶어요. 시장성공이요? 그건 그다음 문제죠. 하하” 폐동맥고혈압은 폐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폐동맥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는 위험한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아직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대략 500~1,500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예후가 좋지 않고 희귀질환임에도 (백혈병 등) 그만큼의 혜택을 못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죠. 지난해 폐동맥고혈압을 소재로 한 ‘연리지’(영화)가 (흥행에)성공했어야 하는 건데...(한숨)” (지난해 4/13 개봉한 영화 ‘연리지’는 최지우, 조한선 주연의 멜로영화다.)아무튼 최 팀장의 노력으로, 트라클리어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인 현재 전국 주요 병원에 거의 랜딩을 마친 상태다. 이제 본격적인 제품 홍보(마케팅)만 남은 셈이다. 현재 쉐링의 벤타비스(성분명; 일로프로스트)가 출시 중이며, 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최근 승인과 적응증 추가를 마치고 조만간 제품화를 앞두고 있다. “트라클리어는 세계 최초로 승인을 받은 제품임은 물론, 장기간 임상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 받은 유일한 제품입니다. 아침·저녁 하루 2번 복용으로 간편하고요. 하지만 아직 시장자체가 형성되지 않은 만큼, 개인적으론 이들 (경쟁)제품들을 빨리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요. 주변 분위기도 환기시키고, 상호보완을 통해 윈-윈 시장을 만들어야죠.”공교롭게도 최 팀장을 찾은 날은 연인들의 축제의 날인 ‘화이트데이’. 기자의 “사탕 받으셨어요?”라는 의례적인 질문에 날아 온 대답은, 아뿔싸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다. 농담이 아닌 진심이 듬뿍 담긴 말투로. 그래서 약속했다. 지면을 통해 짧게나마 공개구혼 해주기로. 최 팀장이 인터뷰 내내 강조한 것은 사람들간의 ‘관계(Relationship)’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 PM을 담당하고 있지만, 일 때문만은 아닌 만남 그 자체가 소중하다는 게 최 팀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이상형도 활동적이고 관계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면 무조건 ‘오케이’란다. 관심 있는 사람은 한독약품으로 연락 주세요.

    2007/03/19
  • 한국엘러간 / 레스타시스

    안구염증 억제 통해 눈물생성 정상화 세계 최초 안구건조증 근본치료제...최근 임상 통해 한국인에 효과 입증

    한국엘러간 / 레스타시스

    다국적 제약사인 엘러간에서 개발한 ‘레스타시스’(성분명:사이클로스포린)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치료제이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유일한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안구의 염증에 관여하는 티셀(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최근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269명(중등도~중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환자에도 높은 효과를 입증했다. 연구결과, 1개월째부터 눈물 분비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3개월째에는 61%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공눈물의 사용횟수를 줄이거나 레스타시스 외 다른 안약을 사용하지 않는 환자도 증가했다. 또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주요 증상인 이물감이나 시야흐림, 빛에 대한 과민증, 화끈거리는 작열감 및 통증 등이 모두 감소했다.이러한 개선효과는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후 3~5주 사이, 즉 1~2개월 사이에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시험 기간에 걸쳐 지속됐다. 이번 임상시험에 참여한 일산 백병원 이도형 교수는 “인공눈물이나 누점폐쇄술과 같은 기존의 치료법을 통해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눈물의 생성 자체를 정상화시킬 수는 없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억제해 손상된 눈물막과 안구표면을 보수하고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레스타시스는 하루에 2번 눈에 점안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6000원 정도. 레스타시스는 지난 2002년 12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2003년 미국에서 첫발매가 됐으며, 발매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말 현재 미국 인공누액 시장의 56%(IMS Data)를 차지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대만, 인도, 태국, 필리핀, 중남미 등에 발매되고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3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간단한 안구건조증 진단방법 안구건조증은 증상의 유무에 따라 본인이 간단히 알아 볼 수 있다. 다음 8개 항목 중 1~2개에 해당하면 경증 안구건조증, 3~4개가 있는 경우 중등도, 5개 이상인 경우 중증의 안구건조증으로 판단한다.그러나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안과를 방문해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표면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성분에 대한 정밀검사도 요한다.- 항상 빛에 민감한 편이다- 늘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든다- 항상 통증이 있거나 따끔거린다 - 시야가 흐린 적이 많다- 독서를 하는데 지장이 있다- TV시청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 불편함을 느낀다- 건조한 곳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Restasis’란 제품명은...눈물 분비기능 복원 의미...치료 통한 삶의 질 향상 형상화레스타시스(Restasis)라는 제품명은 복원(하다)을 뜻하는 ‘Restore’와, 항상성이라는 의미를 가진 ‘Homeostsis’의 합성어로, 눈물의 분비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로고와 함께 있는 사람 모양의 형상은 특히 안구건조증이 많은 (고령의)여성들이 레스타시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인터뷰 / 삼일제약 PM실 정현정 과장“안구건조증은 분명한 질환이에요”질환 인식 확산에 주력...2008년 블록버스터 의약품 등극“현재는 안구건조증을 질환이 아닌 단순한 불편함 정도로 치부하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를 질환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올해 가장 시급한 과제이자 목표입니다.”세계 최초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삼일제약 PM실 정현정 과장은 이처럼 올해 마케팅 목표를 안구건조증에 대한 인식 전환에 두고 있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로컬 위주로 형성됐던 매출을, 올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 중심으로 확대하는 것도 또 다른 목표 중 하나다. “지난해는 솔직히 종합병원에 대한 랜딩이 미진한 편이었어요. 현재는 전국 종합병원의 99% 이상에 랜딩된 상태지만요.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종병 신규 매출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이에 정 과장은 지난해 약 30억원이던 매출 규모를 올해는 2배 이상 성장한 60억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또 출시 3년차가 되는 2008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이른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까지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까지 세운 상태다. 국내 인공누액 시장은 레스타시스를 포함해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400억원 규모. 올해는 25% 성장한 500억원 정도 시장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공눈물 등 안약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정 과장의 설명이다. “레스타시스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근본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제품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직은 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이라는 자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죠.”정 과장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인터넷 안구건조증 환자 동호회를 통한 구전효과 확산과 함께, 각 병원에 안구건조증 관련 책자를 비치,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안구건조증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간접홍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해 안구건조증 관련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시장 확대도 추진한다는 목표다. “전문의약품의 특성상 다양한 이벤트나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점은 마케팅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한단계 한단계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우선 레스타시스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정 과장은 올해 안구건조증과 관련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레스타시스의 효능·효과와 안전성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나가는 작업도 차근차근 구체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희 회사가 국내 처음으로 안과사업부를 개설하는 등 안과 분야에 특화된 장점을 갖고 있잖아요. 이를 통해 다져진 우리 회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과 질환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싶습니다.”안구건조증치료제 시장이라는 새로운 불모지를 개척하고 있는 정현정 과장의 다짐이다.

    2007/03/09
  • 한독약품 / 미야리산 시리즈

    효과 좋은 정장제, 미야리산 시리즈

    한독약품 / 미야리산 시리즈

    강미야리산-미야리산U 2월 출시...全 연령대 정장제 라인업 구축‘효과 좋은 정장제 대표품목’ 육성...유익균은 증식 유해균은 억제한독약품이 최근 성인용 정장제 ‘강미야리산 정’과 ‘미야리산U 정’을 새롭게 출시하고 기존 ‘미야리산 아이지A’와 함께 국내 정장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독약품은 특히 이들 신제품 출시를 통한 영유아에서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 정장제 라인업 구축을 계기로, 이들 미야리산 제품라인을 효과 좋은 정장제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미야리산 시리즈는 생물 가운데 가장 내구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포(spore)를 형성하는 미야이리균(낙산균)을 주성분으로,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뛰어난 정장작용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즉 질병의 원인이 되는 병원균, 식중독균, 부패균 등 장내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하고, 비피더스균 등 각종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시켜 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 또 정장활성생균인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인 유산균과 달리 아포라는 막에 쌓여 있어, 강한 산도의 위액이나 담즙에서도 파괴되지 않고 생균 상태로 장에 도착하며, 열, 알카리 등에도 안정상태를 유지해 약효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미야이리균은 또 편성혐기성균으로 산소가 거의 없는 소장, 대장 등 장내에서 뛰어난 증식효과를 보이며, 유기산(낙산)을 생산, 장내 pH를 낮춰줌으로써 유해 병원균의 발육을 억제하는 효과도 가진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강미야리산과 미야리산U는 복용이 간편하고 성인을 위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먼저 강미야리산은 8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제타입의 정장제로,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장내이상발효와 항생물질 및 화학요법제 투여 등으로 인한 장내균총 이상에 의한 여러 증상의 개선에 효과를 가진다. 또 330정 포장 외에 소포장 90정 제품으로도 출시돼 외출 및 여행 시 휴대도 간편하도록 했다. 미야리산U는 주원료인 미야이리균 외에 UDCA(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를 함유해 정장, 변비, 묽은 변 등 장 관련 효과는 물론, 소화불량, 식욕감퇴, 식욕부진, 과식, 식체, 위체, 소화촉진,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팽만감 등 위에 대한 효능효과를 추가했다. 회사측은 위와 장의 불편함을 동시에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한독약품은 장내균총이 불안정한 영유아에서,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 부족으로 장이 불편한 학생, 과도한 다이어트로 변비에 시달리는 여성, 과로·음주·스트레스로 장이 불편한 남성, 노화로 장내균총이 약해진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미야리산 시리즈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미야리산 제품 라인은 일본 미야리산社로부터 완제품의 형태로 직수입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미야리산, 아포 형성 위산에도 ‘거뜬’장내세균총 평형유지·아토피·건선·과민성대장증후군등 효과 미야리산은 낙산균에 해당하는 미야이리균의 함량을 크게 높인 고농축 정장제로, 장까지 살아가기 위해 위를 통과할 때 스스로 아포라는 일종의 자연캡슐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위를 통과하지 못하는 유산균과는 차별화된다. 또 미야리산은 스트레스, 노화, 해로운 음식물, 각종 장 질환 및 감염, 항생제 투여 등으로 균형이 깨진 우리 장 속에서 해로운 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의 발육을 촉진시켜 다시 건강한 장내세균총으로 만들어줘 각종 비타민 합성, 미네랄 흡수 증진, 규칙적인 연동 운동, 혈청 콜레스테롤 및 혈청 중성지방의 정상화를 도와주며 소화불량, 설사, 변비, 영양실조, 장내 이상발효로 인한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이와 함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복부통증, 설사, 변비 등에 효과를 나타내며,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유해균 억제 △대표적인 유익균인 비피더스균 증식 촉진 △장출혈성 대장균인 O-157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 △비타민 B1, B2, B12, 니코틴산, 엽산, 비타민K 생산 등의 효과를 가진다.한편 지난 2005년 12월 일본 니케이헬스지에는 아토피피부염, 건선 등 현대의 난치병으로 불리는 질병들이 ‘비오틴’이라는 비타민 결핍으로 발생하며 낙산균과 같은 정장생균제제(Probiotics)로 비오틴 수치를 높임으로써 이러한 질병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특히 정장생균제제 중에도 유산균 투여 시 유산균에 의한 비오틴 소모율은 높은 반면, 낙산균인 미야이리균은 극소량만 소모돼 비오틴 증가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로 미야이리균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야리산은 미야이리균을 발견한 미야이리 박사가 설립한 일본 미야리산社에서 직수입한 완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4.5배 고농축 제품으로 성장속도가 빨라 영양흡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영유아에겐 기존 제품 및 경쟁 제품에 비해 훨씬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 피로, 음주, 패스트푸드, 불규칙한 식생활, 항생제, 변비 등으로 장이 불편한 성인까지 복용 가능하다. 인터뷰 / 미야리산 PM 김지은 팀장“국민 정장제로 성장하는 그날까지”공략대상 전연령층 확대...국내 정장제 시장 ‘개척자’ 우뚝 “정장제 시장은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입니다.” 한독약품 정장제 미야리산 시리즈의 PM을 맡고 있는 김지은 팀장은 올해 ‘장(腸)의 조용한 혁명’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미야리산 아이지A’로 대표되는 영유아 정장제라는 국한된 개념을 ‘강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의 출시와 함께 전연령층으로 확대하는 실험(?)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우선 의사·약사 중심의 마케팅에 주력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내년 이후부터 소비자 대상 광고를 대대적으로 벌여나간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솔직히 강미야리산과 미야리산U의 운명이 올해 마케팅 성적에 달린 셈이죠. 하하.”김 팀장이 밝힌 올해 미야리산의 매출목표는 30억원. 지난해 미야리산 아이지A(70mg) 한 제품이 14억원(IMS 기준)의 매출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2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노리고 있는 셈. “국내 정장제 시장은 아직 제대로 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 확실히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있는 잠재적 수요를 어떻게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보다는 시간과 전략을 갖고 성공적인 런칭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김 팀장이 밝힌 국내 정장제 시장 규모는 약 550억원 규모로 아직은 작은 편. 하지만 이마저도 처방약 중심으로, 일반약은 거의 미미한 실정이라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이번 신제품 발매를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연령대 정장제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국내 정장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우선 의사·약사 등 전문가들에 대한 공략에 주안점을 두고 시장형성에 주력할 계획입니다.”김 팀장이 말하는 미야리산의의 차별점은 크게 2가지. 아포라는 자연캡슐 형성으로 위산·담즙산 등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편성혐기성균으로 산소가 거의 없는 장에서도 증식 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와 장에서의 소멸 없이 정장작용이라는 고유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한다는 것. “장내세균총의 불균형 등 정장제 수요는 노령화,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현재 빠른 속도로 고령화, 서구화되는 있는 국내 여건을 감안할 때 그만큼 잠재력이 풍부한 셈이죠. 환자들이 그 솔루션으로 미야리산을 찾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마지막으로 기자에게 던진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장을 갖게 되는 그날까지”라는 김 팀장의 말처럼, 미야리산 시리즈가 국민 정장제로 성장하는 그날을 기대한다.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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